-
-
줄까 말까? - 나눔 ㅣ 어린이 생활 영성 시리즈 1
댄 카르 지음, 빌 클락 외 그림, 권혜신 옮김 / 두란노키즈 / 2008년 8월
평점 :
우리 크리스천 어린이들은 시간의 대부분을 교회가 아닌 세상 한가운데서 비 크리스천들과 어울려 살고 있다. 이들에게 있어 제대로 된 크리스천의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 그러면 세상 속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좋은 영성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까? 부모는 아이들에게 크리스천다운 삶의 교육과 영성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이 책 『어린이 생활 영성 시리즈-속임수, 게으름, 불평, 나눔』<두란노키즈.2008>이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어린이 생활 영성 시리즈’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크리스천 어린이들이 세상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새기고 영성의 삶을 살도록 만들어진 책이다.
얇은 20여 페이지의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상황들을 들여다보고, 크리스천으로서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고 또 그것들을 어떻게 내 삶에 받아들일 것인지 성경 말씀을 바탕으로 간결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다.
불평, 불만, 게으름 같은 일상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을 살펴보고, 자녀들에게 말씀을 바탕으로 하는 영성 교육은 참 좋은 시도라고 생각한다. 얇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춰 만들어 졌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책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시원하다는 느낌이다. 먼저 수채화 톤의 그림은 깔끔하다. 그리고 등장인물의 행동이나 얼굴 표정 등은 살아있는 듯 잘 표현되었다.
이 책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첫 번째는 이 책의 가장 기본인 생활 동화 기능이다. 아이가 혼자 읽기보다는 부모와 같이 읽고 본문을 함께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두 번째는 워크북 형태로 사용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책의 후반에 “그럼 나는?”이라는 질문을 던지고, 이 동화를 나에게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세 번째는 소그룹 교재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는 기독교 상담 심리 치료사이자 문학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이옥이 부모님과 소그룹 교사를 위한 도움말을 주고 있다. 이것을 통해 아이들을 이해하고 적절하고 돕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삶 가운데 아이의 영성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가 말씀과 기도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좋은 책을 통한 교육과 사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