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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성경이야기
쟌 갓프레이 지음, 파올라 베르톨리니 그루디나 그림, 임금선 옮김 / JCR KIDS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크리스천 부모라면 자녀에게 하나님을 배우고 자신의 삶의 방향을 발견하게 되기를 원하며 성경을 읽힌다. 아이에게 있어 일반적인 성경은 무리가 있기에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를 위한 어린이 성경을 읽히고 있다. 아이들은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자신의 삶의 목표를 찾고 존재의 의미를 찾게 될 것이다.
이 책 『우리 아이 성경 이야기』<JCR KIDS . 2008>가 새롭게 출간되어 자녀를 두고 있는 크리스천 부모로서 관심이 가게 되었다. 겉표지에서부터 독자의 눈을 끌어 당긴다. 높은 풍랑이 일어나는 배 안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이 보이고, 막 파도를 잠재우려고 하시는 예수님의 그림이 멋지게 장식한 표지는 산뜻하지만 힘이 있는 느낌이다.
제본은 아이들이 오랫동안 사용하여도 쉬 떨어지지 않을 것처럼 견고하게 잘 제본되어져 있고, 종이의 두께도 두꺼워 쉬 찢어질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파올라 베르톨리니 그루디나’의 그림은 수채화 톤으로 깔금하지만, 같은 화풍의 그림이 책 전체를 장식하고 있기 때문에 약간은 단조로운 느낌이 난다. 하지만 그림의 배열을 다양하게 배치하여 이러한 단조로움을 최대한 줄인 것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그림보다는 글씨가 많기 때문에, 글 읽기가 가능한 7세 이상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사이가 적당할 듯싶다. 그렇다고 영유아가 읽지 못할 이유는 없다. 글을 읽지 못하는 영유아라면 부모가 아이를 무릎에 앉혀놓고 재미있게 읽어주면 되기 때문이다.
모두 66개의 재미있고 핵심적인 성경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신.구약 성경을 모두 합치면 66권인데 이 숫자와 같다.(일부러 그랬을까?) 본문에서 담고 있는 성경 이야기 중 절반이 넘는 40개가 신약의 이야이다. 아마 어린이에게 친숙한 것이 예수님이 나오는 신약이기 때문일 것이다.
각 이야기에는 그 이야기에 맞는 제목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예를 들어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십계명을 설명하는 본문의 제목은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다. 단순히 이야기를 설명하는 것을 뛰어 넘어 더 깊은 묵상을 요구함을 볼 수 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은 기본적인 어린이 성경의 맥락을 유지하고 있다. 자연스럽고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고, 이야기하듯 전개되는 상황은 아이가 쉽게 성경에 빠져들게 만들게 만든다. 덧붙여 문어체가 아니라 구어체다 보니 아이가 더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더 참고할 만한 사항이나 더 깊은 묵상을 할 수 있도록, 본문에 담고 있는 성경 이야기의 출처를 수록하였다.
이 한권의 어린이 성경을 통해 우리 아이가 더 쉽게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경험하며, 기쁨과 행복의 삶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웠으면 좋겠다.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