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잠재력을 최대화 하는 짐보리 놀이 2 - Toddler play - 12개월부터 36개월 100가지 재미있는 놀이활동
웬디 S. 매시,앤서니 D.펠레그리니, 매릴린 시걸 외 지음 / 꿈틀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부모가 되어봐야 부모의 마음을 안다고 했다. 미혼일 때 이 말을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아니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 아이를 낳고 직접 부모의 입장이 되고 보니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 이해할 것 같다.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 ...

 

디지털과 최첨단으로 무장한 이 시대에 아이를 기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시대(?)에 따라 우리의 교육 방법도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이러한 우리들의 생각이 아이들을 학원으로 내몰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지적인 능력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감성은 오히려 퇴보하고 말았다. 이것은 지금의 교육이 아이들에게 맞지 않는 방법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생각해보건대 답은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에 있다. 초고속이 아닌 느림에 있다.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서 아이들을 위해 필요한 것은 느림과 부대낌이다.

 

이 책 『짐보리 놀이 2』<꿈틀.2008>는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는 순서를 제시하고 디지털 시대의 방법이 아닌 우리 인간의 본연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날로그적인(구시대적인 방법 같지만 이것은 최첨단을 뛰어넘는 방법이다.) 방법으로 우리 아이의 정신적인 잠재력과 육체적인 성장을 돕는 충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유아 신체 활동 프로그램이 바로 “짐보리”이다. 이것은 단지 아이들에게 신체적인 운동만을 위한 프로그램은 아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아이의 심리발달은 물론 육체와 감성이 올바르게 성장한다. 또한 이러한 놀이를 통해 아이의 심리 상태가 좋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지속적인 훈련의 결과로 아이의 잠재력이 극대화 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놀이는 교육적이면서도 비경쟁적인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 매우 장점이다. 이것은 결국 아이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나타나 21세기 경쟁 시대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있다. “놀이를 통해 효과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아이들간의 상호 작용, 열정, 다양함 그리고 약간의 통제가 필요하며 용기와 애정을 줄 놀이 상대인 엄마 아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어떠한 프로그램이나 도구가 아니다. 그것은 바로 부모이다. 선한 잠재력과 영향력을 만들어내는 힘은 부모가 그 역할을 제대로 했느냐 그렇지 못햇느냐에 따라 하늘과 땅 차이가 될것이다.  

 

『짐보리놀이 1』이 신생아부터 12개월까지의 놀이를 소개하고 있다면 이 책 『짐보리놀이 2』은 12개월에서부터 36개월의 아이에게 필요한 놀이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와 가족이 함게 할수 있는 다양하고 즐겁고 창의적인 놀이 활동을 소개하는 책이다.

 

여기서 우리는 이 놀이를 하는 목적을 알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짐보리 놀이의 철학은 “목적있는 놀이”라고 한다. 놀이를 통해 아이의 인지적, 사회적, 육체적 능력을 발달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시간의 흐름에 맞춰 소개하고 있는 구성은 독자가 자신의 아이에게 맞는 부분을 찾기 쉽다. 특히 사진이 칼라풀하고 커서 좋다. 그 사진을 통해 다양한 놀이 방법을 직접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조목조목 아이의 성장에 맞춰 소개하고 있는 육아 정보와 부모를 위한 가이드는 이 책이 단순히 놀이 방법을 소개하는 책을 뛰어넘는다. 덧붙여 각 놀이마다 나오는 발달 포인트를 통해 이 놀이가 아이에게 어떻게 영향을 줄 것이고 우리는 어떠한 것에 중점을 두고 아이와 이 놀이를 해야겠다는 지침으로 삼을 수 있는 것 역시 이 책의 장점이다.

 

이 책의 부제는 “내 아이의 잠재력을 최대화하는”이다. 여기서 소개하고 있는 놀이를 통해 아이 스스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아이와 부모가 좋은 교감을 일으켰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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