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의 마력
클로드 브리스톨 지음, 최염순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반세기 동안 전 세계 수백만 독자들의 삶을 성공으로 이끈 위대한 신념의 법칙”이라는 책의 표지가 나의 눈에 들어온다. 이 책 『신념의 마력』<비즈니스북스. 2007>은 1948년 처음 출간되어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길래 이렇게 긴 세월동안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것일까?

 

링컨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우리는 우리가 행복해지려고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9p) 듣고 보니 맞는 말이다. 주변의 환경이나 상황이 우리의 행복을 물리적으로 막을 수는 있겠지만, 우리가 마음 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다. 사실 사람이 행복해 지는 것은 너무 쉬울지도 모른다. 마음만 먹으면 되니까.

 

내 삶의 여러 가지 일들이 내가 마음먹은 대로 실제로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는 것이 이 책을 대하는 첫 번째 자세일 것이다. “나의 무한한 잠재력을 믿고 나를 믿어라 그리고 신념의 힘을 믿어라. 그러면 그 믿음은 실제적인 결과로 우리에게 나타나 현실이 될 것이다”가 이 책을 관통하는 메시지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할 첫 번째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아는 것이다. 목표도 없이 꿈도 없이 무조건 잘 될거야 하는 사람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이렇게 원하는 것을 발견한 후 우리가 할 일은 그 목표한 바를 위해 간절히 원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간절함은 우리에게 용기를 주고 실제적으로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깨닫게 해준다.”(44p)라는 저자의 말처럼 간절함은 우리의 길을 보이게 하고 어떠한 일들을 행할 것인가 깨닫게 해주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간절함의 바탕은 바로 “나”라는 존재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따라서 성공의 비결이 외부가 아니라 내안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나의 간절함이 곧 성공의 길이다. 

 

그러나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열심히 노력하는 우리의 행위가 꼭 성공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여기서 창조적 사고와 자기 능력에 대한 강력한 믿음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러한 신념의 힘을 믿는 것에서 한발 나아가 실제적인 행함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마음속에 간직한 채 그것을 기다려서는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우리의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신념을 가지고 바란다면 분명히 그 목표에 대한 길을 찾을 수 있다.

 

다음의 말은 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로 보면 될듯하다.
“이 책을 하루아침에 엄청난 부자로 만들어 주거나 대단한 명성을 얻도록 해주는 신비로운 열쇠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믿는다. 이 책은 다만 자신의 열망을 달성하기 위한 첫 관문을 여는 열쇠일 뿐이다.”(222p)

 

책은 전체적으로 신념이라는 하나의 단어를 가지고 끌어가기 때문에 무리없이 메시지가 잘 전달되고 있다. 따라서 책을 다 읽은 후 핵심 메시지인 신념의 마력이, 그대로 독자에게 전달되기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 하나의 메시지를 관통함으로 나타나는 깔끔함 때문에 산만하지 않은 구성이 이 책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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