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의 미래를 말하다 - 세계 경영을 이끄는 50인의 대가
시아란 파커 외 지음, 이희문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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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면 어제와 다른 오늘이 나에게 다가오고 있는 것이 우리 사회의 모습이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사람들 역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정신없이 새로운 트렌드를 받아들이거나 또는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것들을 쫒아 다니고 있다. 경영인의 입장에서 이러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는 쉽지 않다. 현재에도 빠른 세계화와 인터넷의 발전을 경험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해 현장에서 도태되는 기업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렇듯 경영은 빠른 변화와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하는 명제를 안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그런데 기업의 경영환경을 봤을 때 꼭 그렇지만은 않는 것 같다. 경영환경이 분명이 변화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요소도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영에 대한 세계적인 흐름에 맞추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보다 앞선 경제 체제에서  적용되고 있는 경영에 대한 이론이나 주장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세계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이룬 경영인들은 이러한 시대의 발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경영하였을까 여기서 그들의 발자취를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들은 어떠한 사상을 가지고 어떠한 방향으로 비즈니스를 하였는가를 통해 나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경영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 『경영의 미래를 말하다』<교보문고.2007>는 세계 경영을 이끄는 50인의 대가라는 부제를 통해 짐작할 수 있듯이 현존하는 인물 중 경영학 분야에 있어 가장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분들의 핵심 아이디어와 사상의 내용을 분석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참고로 50인은 “선탑 미디어” 와 “유럽경영개발재단”의 제휴로 조사되어 선정되었고 <더 타임스>에 발표되었다. 경영 대가들이라고 해서 기업 경영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직업은 물론 그들의 분야 또한 다양하다. 그들의 위치에서 자신의 경영 방법과 이론을 통해 발전 완성 시켰다는 것이다. 

책을 통해 알 수 있는 그들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그들은 분명한 자기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다. 비전에 따른 목표를 가지고 자신만의 경영을 완성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인터넷의 가능성과 영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변화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세 번째로 인재에 대한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다. 또한 인간의 잠재력에 대해 믿고 있으며, 그 잠재력에서 나오는 창의성을 중요하게 받아들여 경영에 적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내린 결정에 대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들의 사상이나 경영에 대한 이론을 100% 받아들이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현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그들이 주장하고 있는 이론이나 실제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방법에 대해 배워 지침으로 삼는다면 분명 좋은 결과로 우리들에게 다가올 것이다.

지금 국내의 기업들은 저 성장기에 접어들었다. 먼저 살아남고 미래의 성장과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 위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기업 경영에 대해 이해하고 적용 가능한 튼튼한 경영자가 필요하다. 덧붙여 기업경영에 동참하고 함께 발을 맞추어 나갈 인재가 필요하다.

이 책은 우리들로 하여금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여러 사람이 공감할만한 경영 대가는 어떤 사람들이며, 그들이 주장하는 이론이나 방법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게 함으로서 미래의 경영환경에 대해 이해하고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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