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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수입별 재테크 - 150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박종진.박종명 지음 / 푸르름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많은 사람들의 소망은 부자가 되는 것이다. 그런 부를 이루기 위해서 재테크가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 또한 익히 알고 있다. 그러나 여기까지가 우리가 가진 한계가 아닌가 싶다. 실천하지 못하고 부자의 꿈만 꾸는 그런 재테크 말이다.
지금 당장 시작하고 싶은데 그 또한 쉽지 않다. 시중에 나와 있는 관련 서적은 수 십 종이다. 여기서 좋은 책 다시 말해 나에게 맞는 책을 고르기가 어렵다. 장밋빛 전망만을 요란하게 소개하거나 두리뭉실 소개하는 책이 아닌 재테크의 본질과 나이와 수입에 따른 재테크를 단계별로 소개하고 있는 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나에게 맞는 수입별 재테크』<머니플러스.2007>이다. “스스로 인생 계획을 짜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우리 인생을 지배할 것이다”. 내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의 저자 앤서니 라빈스의 말을 시작으로 재테크에 대한 의미와 상세한 설명 그리고 우리의 마음가짐까지 세세한 부분을 다루고 있다.
10년 안에 10억 모으기를 시도하다 실패한 신혼부부의 예를 통해 그들이 실패할 수밖에 없었지만 프로젝트를 포기하는 시행 착오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지금 본인과 가족이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저자는 여기서 질문을 하나 던진다. “왜?(Why). 왜 돈을 벌려고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면 좋은 것 아닌가라는 막연한 대답을 한다. 따라서 우리가 재테크에 실패하는 이유는 쉽게 빨리 돈을 많이 벌수 있는지만 생각하고 왜 돈을 모으려고 하는지 그 모은 돈을 가지고 어떻게 사용하려는지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과정의 어려움은 무시하고 낙관적인 계획만을 수립하며 계획수정에 있어서 융통성의 부재라는 것이다.
진정한 목적은 나와 소중한 가족, 조금 더 나아가서는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주변 사람들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고통과 스트레스가 아닌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복을 위해 하라는 것이다. 재테크의 진정한 목적은 돈을 증식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복을 위한 도구를 손질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대부호들이 부를 이루는데 있어 어떤 원칙들을 가지고 있었는가 보면 첫째, 분명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둘째, 측정 가능한 원칙을 정한 후 구체적인 전략/전술을 통해 반드시 지키려고 했다. 셋째, 자신이 가진 강점을 최대한 살리려고 했다. 넷째,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다른 것을 포기하고 헌신했다.
재테크라는 것은 어찌 보면 땀 흘려 일하는 농부에 비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 알의 알곡을 얻기 위해 아침에 씨를 심고 점심에 물을 주고 저녁에 추수를 할 수 없듯이 한 알 한 알을 소중하게 지키며 기쁨으로 오랜 시간 공을 들일 때 그토록 기다린 소중한 열매가 우리 손에 쥐어지기 때문이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1장에서 재테크를 시작하는 것부터 시작해 2장에서는 자신의 현재를 파악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3장에서는 관리하는 방법 그리고 마지막 4장에서는 자신을 평가해보는 단계까지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각 장마다 한 달 월급 150만원으로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방향을 제시하기 때문에 독자는 자신의 위치에 맞는 단계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적용이 가능하다.
투자에 있어 장기 및 분산 투자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원칙이라는 재테크의 기본 방향을 벗어나지는 않는다. 덧붙여 자신의 삶과 가정의 행복을 위한다면 배팅 형식의 막연하고 무리한 재테크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투자의 선택과 결정과 책임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다. 그들은 단지 그것들을 위한 하나의 카운슬러일 뿐임을 명심하도록 하라.”라는 말과 “모든 재테크는 마라톤과도 같은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