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 쉬고 싶다 - 완전한 휴식과 충전을 위한 다섯 가지 삶의 자세
크리스토프 아이히호른 지음, 안소현 옮김 / 상상공방(동양문고)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오늘날 우리를 짓누르는 압박은 육체적인 것이라기보다는 신경, 정신적인 종류이다. 1995년 신체적 질병을 유발하는 가장 빈번한 원인이 스트레스라는 사실이 미국에서 밝혀졌다. 병원을 찾는 환자의 75-90%가 중압감과 관련된 건강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것은 사실 심각하게 고민하고 받아들여할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는 우리의 정신뿐만 아니라 육체까지도 상하게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정말 잘 쉬고 싶다』<상상공방.2007>는 우리가 받아왔던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찾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즉 제목처럼 정말 잘 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1부에서는 우리가 현재 얼마나 짓눌려 있는지 테스트하고,  간단한 질문을 통해 업무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 한다. 2부에서는 중압감과 그로부터 벗어나는 일이 서로 어떻게 얽혀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서 3부에서는 이혼, 죽음, 정신병 등의 부정적 경험을 주로 다루었던 과거의 심리학이, 획기적으로 전환하면서 이루어 낸 긍정 심리학의 성과를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어떻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지, 자신을 변화시켜 가는 길목마다 매복해 있는 장애물을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는지 이야기 하고 있다.

 

반대로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없는 것도 이야기하는데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는 이제 그만과 같은 비현실적 특허 처방은 없다. 오히려 부담감과 압박감이 삶의 긍정적 구성 성분이라는 사실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에너지 충전 능력을 기르고 스트레스를 받아넘기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춰 기술하였다고 보면 되겠다.

이 책은 들어가며 현재의 상태를 알아보는 것부터 출발하고 있다. “당신의 소중한 삶이 손상을 입고 있다고 느끼는가? 그렇다면 대처할 길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우리 삶이 보다 풍요롭고 충만해지는 것,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삶의 에너지를 되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22P)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은 우리는 분명 쉬고 있는데 피곤하다는 것이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저녁에 그리고 주말에 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과 육체가 피곤한 것은 어떤 이유일까?

저자는 “우리의 몸이 스위치가 아니다”라는 비유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휴식을 스위치를 작동시키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근무가 끝나고 나서 휴식 스위치를 누르면 자동적으로 휴식이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따라서 오래 쉰다고 저절로 회복되지는 않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휴식이 취해지진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몇 가지 실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한계가 오기 이전 적당한 시점에, 즉 아직 기분이 좋을 때에 잠깐이라도 브레이크 타임을 갖고 일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내가 해낼 수 있는 일에 집중하기” 세 번째는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라”이다. 에너지를 회복하려면 우선 자기 자신을 존중하며 소중하게 다루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책의 후반부의 실천 방법은 독자가 직접 작성하고 적용 가능하도록 꾸며져 있다. 덧붙여 변화를 위해 구체적이며 실현 가능한 목표를 정해 ‘원칙’을 가지고 오랫동안 꾸준히 노력해야만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강조하며 이야기하는 메시지가 있다. 그것은 “긍정적 감정”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스트레스의 감당 능력을 높여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삶의 기쁨을 줄 뿐만 아니라, 사고의 폭을 넓히고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까지 주는 그야말로 효험이 있는 처방전이라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인생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그것에서 벗어난다는 것 또한 실현되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자세는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삶의 평안을 위해 우리 스스로 노력해야만 한다는 것인데, 이 책을 통해 배우고 익힌다면 평안과 기쁨을 조금이나마 맛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