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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언어; - 조직을 죽이고 살리는
한근태 지음 / 올림 / 200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통하였느냐?” 2003년 배용준이 주연배우로 열연한 스캔들이라는 영화 광고 타이틀이다. 리더의 자리는 바로 조직과 잘 통하였느냐, 그러니까 조직의 소통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느냐가 관건이다.
“커뮤니케이션은 곧 마음이고 인격의 표현이다. 말과 글만큼 한 사람을 잘 보여주는 것도 없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 영향력이 큰 사람일수록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해야 한다”(6p)는 것이다.
『리더의 언어』<올림.2006>는 “리더의 한마디는 조직을 살리는 비전이 되기도 하고 혼란과 파멸로 이끄는 비수가 되기도 한다. 조직을 살리는 리더의 언어는 사람의 가슴을 울리고 성과를 이끌어내며 세상을 움직인다” 는 명제를 가지고 리더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하여 저자(한근태)가 그동안 조직 생활과 컨설턴트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을 정리하여 내놓은 책이기에 독자가 느끼고 적용하기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
“말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말은 치유하고 파괴하는 능력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감자탕 교회 조현삼 목사의 이야기는 리더의 말 한마디가 조직을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 문제를 키우는 커뮤니케이션의 적들에 대해 말하는 것부터 시작해 2장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의 원리와 실전 전략을 다룬다. 3장과 4장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성공 법칙과 조직들의 소통 방식을 이야기 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전제 조건이 있는데 진솔해야 하고,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신뢰를 바탕에 두고 있어야 한다. 그 관심과 신뢰를 위해 필요한 것이 목적을 분명히 가진 질문이다. 그 질문은 우리를 지혜롭게 하고 더 나아가 개인을 바꾸고 심지어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커뮤니케이션의 올바른 모습은 다음과 같아야 한다. “혼자만의 꿈은 단순한 꿈으로 그치지만, 여러 사람이 동시에 꾸는 꿈을 현실이 된다. 리더는 비전을 밝히고 직원도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방법도 고민하고 이룬 후의 모습에 대해서도 함께 상상한다. 그것이 커뮤니케이션이다.”(274p)
덧붙혀 “리더십의 핵심은 커뮤니케이션인데 이것은 무슨 이야기를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무슨 이야기를 들었느냐가 중요하다. 본인은 앞서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잘 다듬는 것이 우선이다.”(38p)
또한 “간단하게” “명확하게”는 커뮤니케이션의 가장 중요한 원칙인데, 어렵게 이야기하거나 장황하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 자신도 잘 모르기 때문이다.(116p) 라는 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 그것은 되도록 간단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 은 커뮤니케이션의 기초이기 때문에 부단한 훈련을 통한 자기 계발이 있어야 할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의 능력은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리더들과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으로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