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조용히 해내는 힘 마스터리 - 지루한 반복을 성장의 전율로 바꾸는 길
조지 레너드 지음, 신솔잎 옮김 / 빌리버튼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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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인간 잠재력 분야 연구의 선구자인 저자가 들려주는, 성공이라는 결과가 아닌 그곳으로 향하는 과정 자체를 사랑해야 한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통해, 제가 가진 조급함을 다스려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의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마스터리는 잠재력을 깨우는 과정이자 최종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입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과정이 필요합니다.

마스터리는 그 과정의 중요성과 힘을 나타냅니다.

출간 35년, 그동안 왜 그토록 수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사랑했는지, 사랑할 수 밖에 없었는지 생각하며 읽으면 더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우리 모두가 간과하고 있던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운동 선수가 같은 동작을 수만 번 반복하는 것은 지루하기 그지없고 전혀 흥미로운 지점도 없습니다.

게다가 그런 과정이 성공이라는 결과를 무조건 보장하지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성공담을 이야기 할 때에는 이런 내용은 길게 언급하지 않고 짧게 짚고 지나갈 뿐입니다.

읽는 사람들 역시 화려한 사건과 위대한 결정에 감동하지, 누구도 감내하고 싶지 않은 지루한 반복에는 시큰둥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여기서 그 지루한 구간이 삶의 본질이고 삶에서 가장 오래 지속되는 구간이기 때문에 그것을 사랑할 줄 알면 성공을 달성한 다음에 한순간 찾아오는 만족이 아니라 삶의 모든 순간에 만족할 수 있게 된다고 얘기합니다.

그렇게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은 지루한 그 시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우리는 갈수록 속도와 성과 자체에 몰입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결코 인류가 과거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사회의 변화 속도와 무한 경쟁 자체가 그것을 당연시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레 우리는 단기적 행복 도파민이나 쉽고 빠른 해결책에 빠져들게 되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목적에 도달하기 위한 지루한 과정 자체를 불필요한 것, 비합리적인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가 무언가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의 90% 이상은 결코 화려하지 않고, 아무런 변화도 느껴지지 않음에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더불어 이 지점에서 제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뭔가 노력하면 그에 따라 즉각적인 결과가 나오기를 바랬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면 성적이 즉시 오르고, 운동하면 몸이 빠르게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우리의 삶은 변화를 빠르게 보여주지 않습니다.

게다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고 해도 변화가 눈에 보이지 않는 순간이 있기 마련입니다.

오히려 열심히 할수록 전혀 진전이 없다고 느껴지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슬기롭게 넘어갈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그렇다고 뭔가 특별한 비법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스스로 어쩌면 너무 쉽게 포기해버렸던 그 시간들을 다시금 해석해볼 수 있게끔 해줍니다.


이 책에서 다뤄지는 정체기와 성장에 대해서는 저자의 생각에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연계해 보기도 했습니다.

우리 인간은 눈에 보이는 변화만을 성장의 증거라고 생각하기에, 변화나 결과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자신이 변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의심하곤 합니다.

밖으로 보여지는 것으로는 아무런 변화가 없어 보일지라도 내면에서는 수없이 많은 것들이 조용히 쌓이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한 번 더 해본 연습, 실패한 뒤 다시 시도한 경험,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진 집중력,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지켜낸 작은 약속.

이런 것들은 당장 눈에 띄는 성과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것들은 우리의 실력이 되고 태도가 되어 결국 우리의 삶 자체가 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니체의 철학도 곁들여 볼 수 있습니다.

니체는 자신의 삶에 일어나는 모든 것, 시련과 정체기는 물론이고 지루함까지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얘기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아모르 파티, 운명애인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불확실성으로 가득찬 미래에 몰입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지 않은 미래나 이미 지나간 과거가 아닌 실존하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치열하게 지금의 시간을 견뎌내면 결국 우리 내면은 반응을 보일 것입니다.


마스터로 가는 길에서 만나는 13가지 함정을 정리해 놓은 부분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마스터의 여정에서 만나게 될 이 함정들을 미리 체크해 두면 실제 우리가 부딪혔을 때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13가지 중에서도 큰 의미로 다가왔던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마스터리 여정은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삶과의 충돌은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즁요한 것은 마스터리의 여정에서 무언가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삶의 다른 부분을 살펴보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삶의 다른 측면에서 마스터리의 원칙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 고려해야 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외부적 동기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마스터리의 여정이 지체될 뿐 아니라 심지어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궁극적인 보상은 외부적 단기 동기가 아닌 여정 그 자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완벽주의를 고수하는 것 역시 지양해야 합니다.

마스터리란 완벽함에서 비롯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마스터리는 과정이자 여정입니다.

그 여정을 매일 꾸준히 지속하는 사람이 바로 마스터입니다.

마스터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시도하고 실패하고 또다시 시도하는 사람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렇게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는 우리 삶의 정체기에 대한 생각 자체가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지루함을 어떻게 견뎌내야 하는지, 그 과정의 함정을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구해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삶의 작은 습관에서부터, 느리지만 꾸준히 지속적으로 마스터의 여정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혼자조용히해내는힘마스터리 #지루한반복을성장의전율로바꾸는길 #조지레너드 #신솔잎 #빌리버튼 #북유럽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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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가 말하지 않는 것들 - 클래식 무대 뒤, 오케스트라 악보를 둘러싼 세계
김보람 지음 / 사농공상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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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오케스트라의 성공적인 연주를 위해 뒤에서 묵묵히 악보를 준비하는 악보위원이 쓴 책이라는 것 자체가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관련 지식의 깊이가 얉은 분야이지만 그것에 대한 나름의 애정이 있어 더 깊이 알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을 때에는 모르는 분야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게 끓어 오르게 됩니다.

이 책 또한 바로 저에게는 바로 그런 지점에 있는 책이었습니다.

악보위원이라는 일반인들에게는 결코 익숙하지 않은 직업을 가진 저자가 수천 회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준비하며 느낀 점은 물론이고, 악보 선택과 수정 과정에 있어 흥미로운 점들을 짚어내 줄 것을 기대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우선 악보위원이라는 직업부터 명확하게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오케스트라 연주라는 것이 정말 복잡하게 얽혀 있지만 그속에는 악보라는 나름의 신호등에 의한 시스템에 의해 운영된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여기에서 악보위원은 단순히 악보를 정리하거나 나누어주는 보조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케스트라처럼 대규모 연주에 필요한 모든 악보를 수집, 고증, 수정, 편집, 관리하는 총괄 전문가입니다.

지휘자 및 연주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공연의 음악적 완성도와 학술적 정확성을 책임지는 무대 뒤의 마스터라는 느낌을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악보에 적힌 음표는 스스로 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아주 철학적인 문장을 남깁니다.

지휘자 나름의 해석과 탁월한 기량을 지닌 연주자의 손과 숨으로 음표를 깨우고 무대 뒤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정성이 닿아야 비로소 아름다운 소리가 되어 울려 퍼지게 된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런 과정에 있어 저자는 악보위원으로 관객에게 전하는 음악을 준비하는 첫 단추, 공연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사람이라는 거대한 책임감과 팽팽한 긴장감으로 살아갑니다.

셰프가 좋은 재료를 고르듯 어떤 악보를 선택할지부터가 악보위원의 판단과 능력을 보여주는 지점입니다.

모든 예술이 그러하듯 결국 오케스트라를 통해 전해지는 음악 역시 생명을 불어넣는 행위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를 통해 들여다보게 되는 악보위원은 마치 생명의 첫 창조자처럼 느껴졌습니다.

악보는 가만히 있을 때에는 그저 종의 위의 기호들일 뿐입니다.

그러나 지휘자와 연주자 이전에 그 모든 바탕을 단단히 받치는 악보위원의 손길이 닿아야만 침묵을 깨고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악보위원 자체가 생소한 직업이었기 때문에 그 뿌리를 찾아가 보는 지점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고전주의 시대에는 오늘날과 같이 전문적으로 악보를 관리하는 악보위원이 존재하지 않았고 대부분 작곡가나 연주자가 직접 악보를 챙겼다고 합니다.

그러다 19세기부터 오케스트라의 규모가 커지기 시작했고 연주자 수가 늘고 악기가 복잡해지면서 악보와 연주의 질서를 잡는 악보 전문 담당자가 필요해지게 됩니다.

그렇게 탄생한 악보위원은 오케스트라의 필수 인력이 되었습니다.

악보위원은 작곡가의 원본 악보를 함께 연구하고 판본 해석까지 고민하는 협력자가 되었고 음악 학자나 출판사 에디터와의 교류도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발레단에서 활동하는 악보위원들의 국제협회도 있다고 합니다.


클래식에 대한 깊은 이해가 부족한 저에게도 같은 곡을 연주하는 것을 듣더라도 오케스트라나 지휘자의 특성에 따라 전체 음악의 길이나 특정 음을 연주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던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단순히 지휘자나 특정 연주자 독단적인 해석이 그런 상황을 연출시키거나 미스 노트나 실수는 아닌가라고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조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수십 수백 명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연주이고, 나름의 전통과 자부심이 있는 집단이기 때문에 악보의 작은 것 하나까지 음악감독과 지휘자, 주요 연주자와 악보위원이 함께 오래도록 고민한 결과일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를 아주 흥미롭게 보여주는 지점이 있습니다.

서울시향과 베토벤 교향곡 9번을 연주한 지휘자 여섯명의 보사인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악보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그 지점입니다.

현악기에서 활을 아래로 켜 소리를 내는 다운 보는 자연스럽게 무게감 있는 소리가 나고, 활을 위로 올리면서 켜는 업 보는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서정적인 소리를 내게 합니다.

활을 한번 그어 여러 음을 연주하는 슬러 표기도 함께 있는데 이는 활을 언제 바꿔야 하고 어떤 방향으로 연주해야 하는지를 보다 명확하게 이해시켜 줍니다. 

이 책에 실린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오스모 벤스케, 티에리 피셔, 마르쿠스 슈텐츠, 정명훈, 얍판 츠베덴의 악보를 보면 그들의 특징이 고스란히 보여집니다.

단순히 악보만 제시하는 것도 아니고 QR 코드가 첨부되어 있어 해당 음악을 들어보기까지 할 수 있습니다.

아는 만큼 들리고, 아는 만큼 더 깊이 보이는 것이 예술이고 음악이기에 위의 작곡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나 클래식에 더 많은 애정이 있으신 분들은 이 부분이 훨씬 가치있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에센바흐는 피아니스트 출신 특유의 섬세함과 감성이 느껴지고, 벤스케는 북유럽 특유의 절제미가 느껴집니다.

특히 정명훈의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유도하고 기교보다는 큰 흐름과 호흡을 강조하는 것이 자연스레 느껴집니다.

이런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 저자의 배려는 클래식 초보인 저에게도 압도적인 만족감을 선사했습니다.


이 책은 악보나 음악에 대한 이야기로만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으며 우리가 악보위원은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것처럼, 세상을 바라볼 때 놓치고 있지만 중요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기에 눈에 보이는 결과보다 보이지 않는 과정과 완성된 순간보다 그 순간을 위해 흘려보낸 긴 시간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평소 클래식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음악과 악보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의미를 전해줄 것이고,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에게는 호기심과 신선함이 가득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줄 것 같습니다.



#악보가말하지않는것들 #클래식무대뒤오케스트라악보를둘러싼세계 #김보람 #사농공상 #북유럽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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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부동산 경매 실전 수업 - 왕초보도 단번에 권리 분석하고 탄탄하게 수익 챙기는 기적의 양쌤
양진노 지음 / 한빛비즈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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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짠돌이 부자되기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이 책은 부동산 경매의 시작인 권리분석부터 차근차근 따라가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뭔가 특별한 재능이 있는 분들이 전문적으로 접근하는 재테크로 여겨지는 부동산 경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실제 투자에 나설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의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재테크의 종착지는 결국 부동산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동산이나 경매는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는 나름의 큰 자금이 있어야만 투자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고,

나름의 진입 장벽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머뭇거리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경매의 경우에는 단순히 이론만으로 해결되지 않고 직접 발로 뛰어야 답을 찾을 수 있다는 점까지 감수해야 합니다.

즉, 이론과 실전을 함께 조화롭게 배우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 부동산, 특히 경매일 것입니다.

저자는 실제 자신이 과거에 그랬던 것을 바탕으로, 부동산 경매의 세계에 발을 내딛는 초보자들을 한단계씩 이론과 실전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기본적인 투자자의 마인드셋부터 시작하여 권리분석, 실전 물건 찾기, 최종 수익 분석, 입찰 방법, 매도나 임대 방법까지 그 단계가 이어집니다.

단지 이 책 하나만 읽는다고 초보가 당장 전문가가 될 수는 없겠지만, 경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접근 허들 자체를 낮추는데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든 투자 시장이 그러하듯 부동산 경매 또한 결국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투자자의 마인드라는 것을 저자는 강조합니다.

이성적인 판단과 체계적인 분석에 의한 수요와 공급의 논리보다 더 우선시되는 것이 바로 사람들의 심리인 것입니다.

저자가 그동안 교육을 했던 학생들을 통해 발견한 실패 확률이 높은 심리와 성공 확률이 높은 심리를 정리해주는 부분은 우리가 과연 어떤 마인드로 부동산 경매에 임해야 할지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하는 지점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큰 돈이 오가는 시장에서는 반드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수익 분석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부동산의 특성상 겉모습만 보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와 물건에 얽힌 이야기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자세 또한 필요합니다.

이는 수익성을 판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늘 배우고자 하는 자세는 어느 곳에서나 통하는 원칙입니다.

더불어 수시로 바뀌는 세법이나 관련 법률, 정책을 체크해야 합니다.

이는 시장에 대한 유연한 대처를 가능하도록 해주는 기본이 됩니다.

이런 내용은 단순하고 뻔한 이야기 같지만 실천으로 옮기기는 또 결코 쉽지 않습니다.

단순히 읽고 이해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려는 자세 또한 중요할 것입니다.


부동산 경매에 처음 임하는 이들을 위한 일반 매매와 경매의 차이에 대한 설명을 도표보 쉽게 비교해 줍니다.

더불어 경매 투자를 개인으로 할지, 법인으로 할지, 아니면 공동 투자로 할지에 대한 장단점 또한 도표로 정리해주는데, 요즘에는 여러 이유로 법인을 설립해서 투자를 하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이 부분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어지는 기본적인 등기부등본을 보는 방법과 건축물대장을 보는 방법은 한번 익혀두면 평생 써먹을 수 있는 정보이기에 굳이 경매를 위해서만이 아니더라도 일상적인 부동산 거래를 위해서 익혀두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후에는 본격적인 권리 분석과 실전 사례가 이어지는데 이 부분이 이 책의 핵심이라 느껴졌습니다.

부동산 경매는 낙찰을 받는다고 모든 문제가 끝이 나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 매매는 집주인과 계약하고 등기 이전을 하면 거의 깔끔하게 끝이 나지만, 경매는 복잡하게 얽힌 법적 관계를 살펴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근저당권, 전세권, 임차인의 권리, 가압류, 유치권 등 여러 권리관계가 얽혀 있을 수 있고 대부분의 권리는 경매로 소멸하지만, 일부 권리는 낙찰자가 인수해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권리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고 단순히 낙찰가만 생각하고 들어갔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말소기준권리는 그 중에서도 핵심일 것입니다.

경매 권리분석을 배울 때 보통 말소기준권리를 가장 먼저 중요하게 언급하곤 하는데, 보통 권리를 정리하는 기준선으로 보시면 됩니다.

단순히 권리의 앞뒤 선후 관계를 살피면 끝이 아니라, 임차인의 대항력, 배당요구 여부, 전세권 등 다른 요소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그냥 이렇게 보면 어렵고 복잡해 보이지만 저자가 알려주는 순서대로 체계적으로 학습해 보면 결코 어렵지 않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경매는 권리 분석과 현장조사, 수익 분석 후 입찰가를 결정하면 거의 끝납니다.

특히 초보인 우리들은 단순히 수익이 많이 날 것 같아 보이는 물건보다 왜 수익이 나는지 다른 사람에게 정확하게 설명 가능한 물건을 노리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를 우리는 실전 검색 사례를 통해 깨쳐야 할 것입니다.

책의 후반에 이어지는 입찰하는 방법과 매도나 임대를 하는 노하우 또한 쉽고 체계적으로 깔끔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기본적으로 부동산 투자와 경매에 임하는 자세부터, 이론과 실전 전반에 대하여 시원하고 깔끔하게 정리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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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주식 자동 매매 - 얄코와 함께 코딩 없이 만드는 나만의 주식 자동 매매 시스템
고현민 지음 / 리코멘드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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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짠돌이 부자되기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우리가 주식시장에서 매번 실패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감정의 흔들림과 심리적 요인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을 배제하고 시스템에 의한 체계적인 매매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입니다.

이 책은 비싼 프로그램이나 어려운 코딩을 이용하지 않아도 AI만 활용하여 자동 매매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낼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특히 오른 수익을 지키는 트레이링 스탑과 실시간 조건 검색으로 자동 종목을 발굴해내는 기능은 흥미로움은 물론이고 이 책의 가치를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자동 매매라는 것은 단순한 시간의 절약이나 편리함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내가 정한 조건에 따라 매수하고, 손절하고, 익절하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반복적으로 행동하도록 만드는 것은 앞서 언급한 감정을 배제하고 시스템에 의한 체계적인 매매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코딩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필요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사람이 모든 코드를 직접 이해하고 작성해야 했지만 AI의 출현으로 인해 그런 패러다임 자체가 달라진 것입니다.

우리는 직접 코딩을 하는 대신 무엇을 만들 것인지 정확하게 정의하고, AI가 만든 결과를 확인하고 수정하는 역할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에 있어 우리가 겪을 수도 있는 약간의 허들조차 이 책이 가뿐히 넘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목표와 그 상세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하나하나 캡쳐 첨부되어 있는 화면을 보며 따라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의 어려움은 전혀 없었습니다.

이렇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일 것입니다.


이 책의 구성도 현실적이면서 체계적입니다.

처음부터 화려하고 거창한 자동 매매 전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계좌 연동, 데이터 조회, 모의투자, 원격 제어, 수동 매매, 예약 체계 등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게 합니다.

일부 독자에게는 이런 과정 자체가 다소 느리게 느껴질 수도 있고 지루할 수도 있지만, 읽다보면 오히려 이 부분에서 신뢰가 갈 것입니다.

자동화 된 시스템이라는 것이 무작정 효율적이고 멋있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돈이 걸리는 순간 작은 오류 하나가 현실에서는 치명적인 손실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과정을 임할 때 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딩을 배우지 않아도 된다는 기술적 편리함 자체보다 더 주목해야 할 지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인간이 가진 아이디어와 전략의 본질에 더 많이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코딩을 하며 문법 오류나 코드 버그와 씨름하던 소모적인 시간 대신 내가 진정 원하는 투자 원칙 자체에 더 몰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차근차근 책을 따라가며 텔레그램 봇을 연동하는 것을 시작으로 스탑로스와 트레일링 스탑 알고리즘을 완성할 즈음에는 뿌듯함이 밀려왔습니다.

이 책이 알려주는 자동 매매 시스템은 우리 인간의 약점을 AI라는 도구를 통해 보완하는 과정일 것입니다.

복잡한 코드는 AI에게 맡기지만 그 AI가 움직일 원칙과 전략은 우리가 부여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 인간이 기술에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매개로 우리의 한계를 넘어선다는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드는 생각은 AI에게 일을 잘 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우선 명확한 체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애매모호한 명령은 애매모호한 결과를 낳게 된다는 것은 AI가 가진 한계입니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주는 획일적인 시스템에 우리의 투자 원칙과 체계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하여 우리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것은 그 가치를 여러 지점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AI는 우리의 판단 도와줄 수는 있지만, 그 최종 결정과 판단에 따른 책임까지 짊어져 주지는 않습니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AI 에이전트 시스템은 결국 우리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선명하게 기준과 목적을 결정해야 함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이 많은 이들의 투자가 보다 이성적이고 체계적으로 바뀌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I에이전트주식자동매매 #얄코와함께코딩없이만드는나만의주식자동매매시스템 #고현민 #리코멘드 #짠돌이부자되기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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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앞에 노래 부르리 - 상실과 슬픔 그리고 인생이 무너질 때 느끼는 감정을 마주하는 삶의 기술
크리스 카 지음, 오혜진 옮김 / FIKA(피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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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상실과 슬픔이라는 감정으로 인생이 무너질 때, 그 감정을 마주하는 삶의 기술을 담고 있는 책이라 기대를 가지고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저자의 인문학적 성찰과 문학적 고백이 마음으로 다가오길 희망하며 의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우리는 슬픔이나 상실, 예상할 수 없고 바라지 않는 변화를 생각조차 하기 싫어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외롭거나 잘못됐거나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는 기분을 덜 느끼려면 가장 연약한 감정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보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감정과 자신을 위해 적절한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부서진 마음을 다시 되돌려 놓을수 있고 치유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바로 그 지점을 짚어냅니다.

저자는 듣기 좋게 포장하지 않겠다고 미리 얘기합니다.

우리 모두 보통은 인생 대부분의 시간 동안 이 책에서 살펴보는 크게 무서운 감정에서 도망치겠다는 일념으로 살아왔을 것입니다.

우리가 느끼지 않으면 좋을 것들, 이를테면 분노나 무력감이나 극도의 절망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런 슬픔을 보살피고 자아의 일부로 받아들인다면 조금이라도 온전하다는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저자는 노력을 하고 변화를 이끌어 내게 됩니다.

우리가 용기를 내 마음을 보살필 때 비로소 희망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슬픔이 치유의 힘을 발휘하도록 허락한다면 슬픔은 성장해서 우리가 상장은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를 호전시켜 낼 것입니다.

슬픔은 우리 마음을 깨트리지만 마음을 넓혀주고 소중한 교훈도 줍니다.

이는 저자가 경험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합니다.

저자가 들려주는 유용한 생활 습관과 조언, 실천 방법들이 상실로 고통받는 누구에가나 위안의 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가 겪는 감당하기 힘들 것 같은 아픔과 고통의 순간들을 우리 또한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게 됩니다.

가끔은 그것이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기도 하고, 또 가끔은 한꺼번에 몰려서 밀어 닥쳐오기 때문에 우리는 더 쉽게 무너지기도 합니다.

보통의 책들은 이러한 불행을 극복하거나 이겨내야 하는 무언가로 설명하곤 합니다.

아니면 시간이 결국에는 해결해 줄 것이라는 편안하지만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늘어 놓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현실적으로 검증된 내용이 이어집니다.

어느 지점에서는 마음을 잠시 내려놓게 되고, 또 어떤 지점에서는 새로운 용기를 얻게 됩니다.

특히 저자는 완벽하게 무너진 그 상태 자체를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치유의 출발점임을 얘기하는데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것은 바로 모든 문제가 닥쳤을 때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는 것은 좋아한다는 뜻이나 체념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일어난 일을 일어난 그대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어쩌면 삶이 무너진 뒤 다시 살아가는 일은 거창한 희망을 발견하는 데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 스스로 더 이상 거짓말하지 않는 데서 시작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슬픔이 혼자 오지 않는다는 생각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새로운 상실은 과거의 상실까지 불러내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현재의 일 하나 때문에 무너졌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오랫동안 마음 한구석에 쌓아두었던 수많은 감정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날에는 별것 아닌 일에도 유난히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이유없이 무너지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슬픔에는 정답이 없다는 저자의 태도는 더욱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누구의 슬픔이 더 큰지 비교할 수도 없고, 얼마만큼 울어야 충분히 슬퍼한 것인지 정할 수도 없습니다.

타인의 눈에는 사소해 보이는 일이 한 사람에게는 삶 전체를 흔드는 사건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결국 슬픔의 크기는 사건의 객관적인 크기가 아니라 그 사람이 그 대상에게 부여했던 의미의 크기로 결정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삶은 불행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불행과 함께 흘러가는 연속적인 시간입니다.

우리는 살다가 눈물이 흐른다고 잠시 멈추고 눈물이 마른 뒤에 다시 힘을 내 인생을 이어나가지 않습니다.

눈물을 흘리면서도 끊임없이 연속적으로 우리는 살아나가야 합니다.

슬프지만 그럼에도 살아가야한다는 것이 우리의 숙명인 것입니다.

삶이 무너졌을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시 완벽하게 일어서는 힘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무너진 자신을 미워하지 않는 마음, 슬픔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용기만 있다면 우리는 다시 또 우리의 삶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슬픔이 없는 삶이 아닌 슬픔과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미있는 조언을 구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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