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내 마음에 들고 싶어서 - 매일 나를 들여다보기 위해 마음의 문을 두드립니다
버들 지음 / FIKA(피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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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새로운 기분으로, 나 자신을 위로하고 북돋으며 으샤으샤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책을 펼치자마자 작가님의 따뜻하고 소중한 글도 마음에 들었지만,

언뜻 봐도 포근함이 가득한 일러스트가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지금 자신이 서 있는 곳이 그늘처럼 느껴진다면, 볕이 있는 곳으로 가서 눈을 감고 앉아 있으면 몸과 마음이 살균되는 느낌이다.

마음이 축축하게 가라앉는 기분이 들면, 내게 햇빛 같은 사람을 만나고 그런 물건을 곁에 두고 일부러 찾아가 마음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한다.

책의 초반에 들려주는 이 부분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굳이 나 자신을 그늘에 갇혀 있게 할 아무런 이유가 없고, 그럴 때일수록 더더욱 밝고 따뜻한 볕을 찾아야 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기분이 다운될 때에는 나를 밝게 만들어줄 누군가를, 또는 무언가를 일부러라도 찾아야 함을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언제, 어떻게, 어떤 상황에서라도 찾아올 수 있는 우울함에 대처하는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치유 효과 만점인 방법들인 것 같았습니다.


새해에 딱 어울리는 주제 소원을 빌어요!

저자는 시도 때도 없이 소원 비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언제나 똑같은 뉘앙스의 소원을 빕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어요, 시시비비를 가릴 줄 아는 지혜를 주세요, 주어진 것을 겸허히 받아들일 줄 아는 지혜를 주세요 등.

그리고 그 소원이 이뤄질지 어떨지는 자기 하기에 달렸다고 그 사실이 제일 좋다는 말로 끝을 냅니다.

마지막 부분을 읽고 이미 저자는 소원을 이룬 느낌이었습니다.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주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그 사실이 좋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너무나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이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어떠했었는지 돌이켜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릴 땐 소원을 빌게 될 때마다 매번 다른 소원을 빌었지만 언젠가부터는 저 또한 항상 같은 소원을 빌고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게 해달라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크게 원하는 것이 없어진 이유도 있을 것이고,

또 건강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자의 소원과는 달리 제 소원은 단순히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만 결과가 의존되진 않을 듯 합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 자체만으로도 서로의 마음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쩌면 제 소원도 이미 절반쯤은 이룬 듯 합니다.


저자가 관계, 우연, 인연 등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겹치는 수 많은 우연들, 그런 우연으로 만나 인연이 되어 나란히 걷기도 하고 잠시 머물다 가기도 하는 수많은 관계들.

붙잡으려 애쓰지 않고 멀어지려 발버둥 치지 않으며 그저 바라보고 있으면,

멀어질 인연은 각자의 가던 길을 가고 머무를 인연은 더욱 단단해진다고 얘기합니다.

이 부분은 저자의 이야기에 많이 공감했고 또 일러스트도 의미있게 보았습니다.

누구나 어느 정도 살다보면 느끼게 되고 깨닫게 되는 감정을 요약한 것 같으면서도 살짝 뭔가가 빠진 것 같기도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관계에 대해 애쓰지 않아도 어차피 스쳐갈 사람이라면 이러이러할 것이고, 소중한 인연이라면 이러이러할 것이다로 단순히 관계를 쉽게 정리해 버릴 수는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지금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상대가 스쳐갈 사람인지, 소중한 인연인지는 결국 시간이 지난 후에야 알 수 있는 법이니

지금 당장은 내가 생각하는, 내가 원하는대로 그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야하지 않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시간이 흘러 그 사람과의 관계를 다시 떠올렸을 때에도 결코 미련이나 후회가 남지 않을 듯 합니다.


이처럼 이 책은 저자가 던져주는 따스함이 가득한 짧은 메시지와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쉽고 빠르고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볍고 빠르게 읽고 스치기에는 아까운 내용들이 많습니다.

저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나의 삶은, 나의 생각은 어떠한지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보며 차분히 나를 돌이켜보거나 응원해주는 것으로 활용한다면 더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해를 맞아 내 삶을 밝게 빛나게 해주고, 내 마음 속의 이야기까지 스스로 들여다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북유럽 #오늘도내마음에들고싶어서 #FIKA #피카 #버들 #일러스트레이트 #치유 #일상 #위로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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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현재의 철학 - 21세기의 삶을 위한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지혜 EBS CLASS ⓔ
조대호 지음 / EBS BOOKS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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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클래스e 시리즈는 제가 믿고 보는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이번 편은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지혜를 전해주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을 설명해 줌에 있어 냉철함과 차분함을 동시에 갖춘 조대호 교수님의 책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소크라테스 - 사람다운 삶을 찾는 일상의 대화

소크라테스를 다룬 부분에서는 그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지혜' 관련된 내용이 쉬우면서도 가장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크라테스의 변론에 기록된 소크라테스의 이야기에 따르면 그에게는 신에게서 받은 소명이 있었습니다. 

그 신은 바로 델포이 신탁의 신 아폴론이었습니다.

이는 곧 지혜를 사랑하는 나라인 아테나이에서 소크라테스가 가장 지혜롭다는 말이었으며,

소크라테스는 지혜 대결을 펼치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만나 지혜 대결을 펼쳤습니다. 

정치가를 시작으로 시인, 지금으로 따지면 작가나 예술가, 음악 감독들이 시험의 대상이 되었으며 추가로 기술자, 장인 등과의 대결도 펼쳤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죽기 전에 "소크라테스와 오후 한때를 보낼 수 있다면 내 기술 전부 내놓겠다."라고 말했을 정도니 소크라테스의 지혜로움에 대한 반증이 될 듯 합니다.

암튼 소크라테스는 이런 만남을 통해 한가지 확실한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혜롭다고 소문난 이들의 무지를 확인했으며 신탁의 말대로 자신이 가장 지혜롭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인간적인 지혜의 무가치함을 함께 확인했습니다.


플라톤 - 병든 세상을 구원할 정의와 철학

플라톤을 다룬 부분에서는 '정의'와 관련된 내용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정의의 문제를 중심으로 '국가'를 소개하고 있으며 이 두 가지 질문이 논의의 핵심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정의 혹은 옮은이란 무엇인가? 어떤 국가가 정의로운 국가인가?

플라톤은 법적인 정의에 앞서는 도덕적 정의를 말하고 있으며, 도덕적 정의를 벗어나서는 어떤 좋은 것도 없다는 명확한 입장을 제시합니다.

즉, 도덕이 법에 우선한다는 의미입니다.

플라톤의 국가관은 철인통치론이 항상 이슈입니다.

철인통치론은 시민들을 정치에서 배제하려는 반민주적인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플라톤이 철인통치론을 펼친 이유는 향해 중에 혼란에 빠진 배에 비유하게 됩니다.

대중으로 대변되는 선주는 덩치가 크고 힘이 세지만 향해술에 무지하고 눈가 귀가 어둡습니다.

정치가들로 대변되는 선원들은 그런 선주를 농락하며 배의 지휘권을 놓고 다툼을 벌이며 살육을 서슴치 않습니다.

철학자로 대변되는 키잡이는 물길을 잘 아지만 그는 무력합니다.

여기서 플라톤은 지혜를 가진 자, 즉 조타수에게 권력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 - 즐거움을 넘어서 참된 행복으로 이끄는 실천적 지혜

아리스토텔레스를 다룬 부분에서는 우리의 영원한 숙제인 '행복'과 관련된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 잘 사는 조건으로 탁월함 또는 덕을 내세웁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좋은 일을 하면서 즐겁게 사는 것이 곧 행복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최근 긍정의 심리학이 참된 행복으로 가리키는 말로 에우다이모니아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이것이 바로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잘 사는 것입니다.

에우다이모니아의 조건이 되는 탁월함이란 어떤 것이 자신의 기능을 잘 실현해서 작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상태를 뜻합니다.

다시 말해 타고난 본성적 능력을 지속적으로 잘 실현하며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덕을 내세운다고 하여 이것이 도덕의 틀 안에 우리를 가둬 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좋은 일을 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상태에 있을 때 우리는 덕이 있다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으로 쉽게 풀어서 받아 들이면 될 것입니다.


요컨대 이 책은 뛰어난 고대 그리스 철학자 3명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지혜를 파헤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철학 자체가 주는 무겁도 어려운 이야기를 쉽고 편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철학, 특히 고대 그리스 철학에 입문하고자 하는 이들이나 쉽게 접근하고 싶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새해를 맞아, 자신의 삶을 새롭게 정립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북유럽 #영원한현재의철학 #EBSBOOKS #EBS북스 #조대호 #EBS클래스 #고대그리스철학 #철학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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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의 세계 : 시각적 탐사 아바타
조슈아 이조 지음, 이진구 옮김 / 아트앤아트피플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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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영카 덕분에 영화 아바타를 더 깊이있기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받아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양장본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뿌듯하고 읽을 맛이 나는 책이었습니다.

제본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 맘껏 쫙~ 펼쳐두고 봐도 페이지에 손상이 거의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과 함께 보거나 여러번 펼쳐 봐도 오랫동안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판도라의 세계, 식물관, 동물군, 나비족, 나비 부족들, 신성한 장소, RDA, 새로운 시작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만 봐도 영화 속 장면들이 사르르~ 그려지면서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살짝 상상이 됩니다.

책 소개의 부분에서 저자는 제임스 카메론이 쓴 아바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해 줍니다.

이 부분을 읽으니 저 또한 아바타 1편을 처음 봤을 때의 그 설렘과 신선한 충격이 되살아 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구의 현재와 미래 환경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자신만의 아바타 세계관을 만들어 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물론이고,

이를 시각적으로 완벽하게, 매력적으로 잘 구현해낸 스텝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한번 더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판도라의 세계, 식물관, 동물군, 나비족 등의 내용을 차례대로 보다보니,

정말 저는 영화를 반도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스쳐가듯이 본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해 보이는 지형이나 연결고리, 그리고 식물이나 동물 하나하나에 각각의 이름과 의미가 이렇게 부여되어 있다니...

이 책을 보고 난 뒤에 다시 한번 더 영화를 봐야할 것 같단 생각을 여기서 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풍부하고 다양한 이미지와 함께 딱 필요한 엑기스 정보가 담겨 있다보니,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보고 읽으면서 즐길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비족의 신체적 특징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인간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고 느껴지는 부분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나비족의 사회 전반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고 언어와 역사, 

또 영화에서 의미있게 다뤄지는 각종 의식과 의례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나비족에게 신성한 장소인 영혼의 나무, 소리의 나무에 대해서도 빠짐없는 설명이 곁들여져 있습니다.

RDA와 관련한 각종 내용과 아바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책의 후반부에 설명되어 있는데,

여기서 설명된 각종 군용기와 무기 관련 내용을 읽어보니 영화를 다시 봐야할 이유가 한번 더 추가되었습니다.


책 자체가 그리 두껍지 않을 뿐 아니라, 이미지가 많은 책이다보니 완독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 책을 읽고 즐기면서 영화를 보기 전, 또는 보고 난 뒤에 더 깊이있게 아바타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큰 부담없이 읽으면서 아바타의 세계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아바타를 의미있게 보신 분들은 물론이고 아직 아바타를 보지 않으신 분들도 앞으로 볼지도 모를 아바타를 더 재미있게 보기 위해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네영카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네영카 #아바타의세계 #시각적탐사 #영화아바타 #도서리뷰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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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더 반짝일 거야 - 작은 행복을 찾아나서는 당신을 위한 짧은 메시지
남궁원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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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작은 것에서 우리는 마음의 치유와 위로를 받곤 합니다. 저자의 전작인 <네가 오니 봄도 왔다>를 통해서 따뜻함을 많이 느꼈기에 이번 책에 대한 기대도 컸습니다. 이 책도 그런 작가의 따스한 말들이 담겨 있기에 차분한 마음으로, 내 마음의 위로를 위해,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해 토닥거림을 받고자 읽어 보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서 저자가 전해주는 마음을 느껴보았고 또 제 마음 속에서는 그 말들이 어떻게 자리하고 있는지 곱씹어 보았습니다.


바람 /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떤 자세로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글이었습니다.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이 있게 마련이고 사랑에서도 그렇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별을 말하기 전까지는 서로에게 최선을 다해야 함을 저자는 강조합니다. 서로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면 새로운 사랑을 한다고 해도 가벼워지고 가난한 사랑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하고, 또 어찌어찌하다보면 이별을 할 수도 있지만 결코 내 정거장에 두 개의 열차가 오가게 해서는 안 된다는 말로 저자는 마무리 짓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 뿐 아니라 일반적인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적절한 비유를 통하여, 짧지만 큰 울림을 주며 지금까지 내가 어떤 사랑을 해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또 어떤 사랑을 해 내가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올바른 개념을 잡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아끼지 않아도 될 것 / 사랑하는 사람에게 좋은 선물은 진심을 전하는 것임을 일깨워줍니다. 사랑하니깐 내 마음을 다 알 것이라고 지레 짐작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마음 속의 말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저자는 강조합니다. 오글거리는 표혀일지라도 그런 표현들이 사랑을 굴러가게 하는 동력임을 알려줍니다. 지나고 나면 더 많이 사랑하지 못했던 것을, 내 마음 속의 사랑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온전하게 표현하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곤 했습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자가 말해주는대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심을 전하는 것에 더 신경 쓰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는 굳이 이성간에, 연인간이 아니더라도 가까이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도 그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처럼 저자는 군더더기없이 짧지만 오래도록 머리와 가슴 속에 남는 짧은 글들을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저자가 전해주는 글에는 우리의 생각을 덧붙이며 한번쯤 더 생각해보게 하는 마법까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삶을 천천히 되돌아보며 앞으로 어떻게 나가아야 할지, 더 나은 나를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할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가을에 참 잘 어울리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내일은더반짝일거야 #작은행복 #에세이 #사랑 #베스트셀러에세이 #건강한사랑 #행복 #남궁원 #모모북스 #문화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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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도 늙지 않기를 권하다 - 죽기 전까지 몸과 정신의 활력을 유지하는 법
마리아네 코흐 지음, 서유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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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겔 베스트셀러 17만부 판매 돌파, 92세 의학박사 전하는 노화 지연의 비밀이라는 메인 마케팅 문구가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노화나 건강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갈수록 더 궁금해지는 분야이기도 했을 뿐 아니라 건강하게 나이들어가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기 때문에 그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 조금이나마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천천히 읽어 보았습니다.

저자 마리아네 코흐는 92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활력 넘치는 생활을 하고 있는 의학박사입니다.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고 노화를 질병이나 정복의 대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일상의 선택에 따라 우리 스스로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1장에서는 지금이 노인이 예전에 노인들과는 다르다는 점을 말해줍니다. 우리는 말 그대로 오래 살아가고 있음을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를 역설합니다. 1900년만 해도 독일 사람의 기대 수명은 겨우 47세였으나 페니실린과 항생제들이 개발되고 각종 의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제는 80~90세까지 살 가능성이 아주 높아졌습니다. 예전의 50살이 노땅이었다면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고 나이 들어가는 것이나 나이 들었다는 사실 자체에 한탄하지 말고 현재 내 인생에서 중요한 단계를 바라보라고 조언합니다. 


2장에서는 우리가 도대체 왜 늙을까지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수 많은 이론과 관찰, 연구 논물 등등이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가 왜 늙는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라면 세포의 수리, 재생 능력과 관련된 것 뿐이다. 노화연구에서 검증된 사실들을 알려주는 부분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3장에서는 노화를 늦추는 첫 번째 조건으로 높은 자존감을 제시합니다. 개인적으로 이것을 첫 번째 조건으로 꼽았다는 점이 살짝 의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내용을 읽어보면 저자의 말에 수긍이 가게 됩니다. 은퇴 후 가장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이들은 타인을 위해 봉사하며 사는 이들이라고 하니 새겨 들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우리에겐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기회와 시간이 남아 있고 나에 대한 자존감으로부터 젊은이 유지될 수 있음을 다시금 강조합니다.



4장에서는 노화를 늦추는 두 번째 조건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5장에서는 노화를 늦추는 세 번째 조건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제시합니다. 이 부분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으로 읽는 것도, 이해하는 것도 쉬웠습니다. 6장에서는 노화를 늦추는 네 번째 조건으로 끝없는 배움을 제시합니다. 학습과 배움은 곧 관심이며 이러한 호기심은 즐거움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정신적 민첩성을 유지하기 위해 일기를 쓰거나 암산 연습, 시를 외우는 것도 추천하고 있으니 한번쯤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장에서는 가장 심각한 노인성 질환, 외로움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외로움은 단순히 혼자 있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외로움은 사람을 무기력하고 우울증에 걸린 것처럼 사람을 마비시키는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종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접하게 되는 주요 질병과 상실에 대해서도 요약해주는데 나름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8장에서는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내용을 적어두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함을 누릴 수 있도록, 온전한 자신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차분히 매 챕터를 읽어가다보면 스르르 저자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됩니다. 아무래도 저자 자신이 나이가 많은 노년이라 더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잘 적어낸 것 같단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젊음을 유지하며 오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북유럽 #서평이벤트 #나이들어도늙지않기를권하다 #동양북스 # 마리아네코흐 #서유리 #젊음유지 #슈피겔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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