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탄력성을 기르는 50가지 방법 ㅣ 백백 시리즈
아다치 히로미 지음, 고현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회복탄력성이란 역경을 견디는 힘, 어려움에 굴하지 않는 힘, 좌절 앞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힘을 뜻합니다. p.13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힘 중 하나가 바로 회복탄력성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경우에도 시험이나 친구 관계에서 힘들어할 때가 많죠.

특히 우리 아이는 마음이 힘들어지면 다시 일어나고 회복하는 데 시간이 조금 필요한 편입니다.

좋은 기회로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50가지 방법』을 읽게 되었는데, 아이가 책을 읽고 나서 마음이 조금 편해졌다고 했습니다. 회복탄력성도 타고나는 것만이 아니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술이라고 알려 주었기 때문입니다.

책에서는 시험 때 느끼는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도 알려 줍니다. 부정적인 마음을 무조건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런 마음도 받아들이면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마음을 조금씩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꿔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마인드셋에 대해 살펴보면서 지금 나의 마음은 어떤 상태인지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패나 어려움을 끝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조금씩 배우고 나아갈 수 있는 성장 마인드셋으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방법들을 하나씩 읽으며 배워가고, 책에 있는 워크북을 통해 나의 상황과 목표도 정리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냥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직접 쓰고 생각하면서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좌절과 역경을 겪게 되고, 그 안에서 나의 발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감정이 있기 때문에 더 나아가려는 힘을 기를 수 있고, 나를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는 그 경험을 계기로 조금씩 발전하고, 나를 더 단단하게 회복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과정들이 결국 내 삶의 큰 밑거름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50가지 방법』을 읽고, 나의 감정과 장점을 알아가며 나를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힘을 배워보면 좋겠습니다.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음의 힘을 키우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엄마와 키우는 금쪽이의 문해력 - AI 시대 사고력과 성적이 남다른 내 아이 지도법
유경숙.김나윤.이준재 지음 / 밥북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읽는다는건 중요한 일입니다.

사용설명서를 읽고 복약지도를 읽고 우리가 살아가는데에 있어 읽고 그것을 이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유튜브나 틱톡 인스타그램처럼 짧고 강렬한 영상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문제를 풀거나 수학문제를 푸는 것도 문해력이 필요합니다. 문해력이 더 중요해진 요즘 아이들의 문해력은 더 뒤처지고 있습니다.

 

엄마와 키우는 금쪽이의 문해력을 읽으면서 저는 진짜독서의 의미와 단순히 아이에게 강요가 아닌 독서를 통해 그 마음을 들여다 봐야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부모의 역할은 간섭,확인이 아닌 동행이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구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는 아이들에게 독서를 권하고 강요하기만 했지 책을 읽은 후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보지는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질문 자체가 부담스러웠던건 아닌지, 정답이 뚜렷한 질문만을 강요한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문해력을 저학년부터 고학년 까지 부모님꼐서 옆에서 도와주고 동행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아이의 독서를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유형별 아이들을 살펴보고, 그 유형별로 책추천을 통해 책을 조금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말로는 못하겠다는 우리아이는 책을 읽고 그림으로 그려보고 낭독도 해보고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여러 방법을 통해 차근차근 책 읽기를 더 잘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부모와 함께하는 문해력 향상 활동북은 부모의 코칭 포인트가 있어 조금더 자연스럽게 아이와 책을 함께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좋았습니다.

 

책은 단순히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닙니다.

책을 읽고 감정을 읽고 그 주인공이 되어 감정을 이끌어 내는 것이 독서입니다.

저도 다독을 목적으로 책을 읽었다면 이 책을 읽고 독서의 방향성이 조금 달라진 것 같습니다.

내 마음을 읽고 좀더 깊은 독서를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책을 읽고 감정을 나누는 방법과 문해력을 높이시고 싶으시다면 엄마와 키우는 금쪽이의 문해력을 읽어보세요.

아이뿐만아니라 나의 책읽기도 점검해보고 아이와 감정을 읽어가는 독서 생각하는 힘과 문해력이 쑥쑥 자라는 독서를 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포르포르 토끼의 정원 ㅣ 달리 창작그림책 25
양승희 지음 / 달리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양희승 작가님의 그림책이 돌아왔습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림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가님 중 한 분이시죠. ^^

따뜻하고 알록달록한 색감이 지금의 봄과 참 잘 어울립니다.

봄눈이 내립니다.


책 속 친구들은 봄눈이 신기한가 봅니다. 그리고 호쉬와 포르르가 책 속으로 들어갑니다. 누구나 한 번쯤 “책 속으로 들어가면 어떨까?” 상상해 본 적 있잖아요. 따뜻한 느낌의 책 속이라서 더 기대가 되더라고요. 책 속이라 그런지 가름끈까지 보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포르르는 따뜻한 온실에서 꿀을 양껏 먹기도 하고, ‘나만의 정원’ 페이지로 가서 가져온 꽃들로 정원을 만들기로 합니다.


화분에는 달팽이 페페도 같이 따라오는데요. 꽃밭을 만드는 일은 마음도 꽃처럼 화사해지는 것 같습니다.

더 예쁜 꽃과 나무를 찾으러 다른 페이지로 넘어가면, 다른 책에서 본 익숙한 유령들도 보이고요. 또 다른 페이지에서는 반가운 친구들도 등장합니다. 운동회 친구들을 다른 책에서 다시 만나니 괜히 더 반갑고, 그동안의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더라고요.

이런저런 페이지를 다녀오고 나니 정원 페이지가 어느새 더 화사해졌습니다. “이 멋진 정원을 친구들과 같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장면이었어요.


책을 읽는 내내 그동안의 이야기들이 생각나서 몽글몽글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봄과도 참 잘 어울리고, 그동안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그림책이었습니다. 계절 그림책의 마지막 이야기라 그런지 아쉽고, 더 그리워질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그동안의 계절책을 다시 한번 꺼내 읽어보려고 합니다.

사계절의 따뜻함과 싱그러움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양희승 작가님의 계절 그림책 시리즈를 함께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 행운의 갈림길 4 ㅣ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전천당<錢天堂> - 하늘이 내려 준 동전을 받는 가게


전천당 행운의 갈림길 네 번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신기한 과자들과 특별한 요리를 파는 식당 등, 더 다양하고 특별해진 이야기로 가득한 이번 4권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한 가족입니다.

모험을 좋아하는 아빠 덕분에 특별한 ‘달라 식당’에 들어가게 된 가족들. 이름부터 뭔가 의미심장한 음식들이 등장합니다. 이 식당은 첫 방문 손님에게는 주인이 메뉴를 정해 주는 룰이 있습니다.

주인의 추천으로 아빠는 ‘모험 버거 세트’, 엄마는 ‘한숨 돌리는 두부 완자’, 딸은 ‘발 빠른 꽁지 정식’을 받게 됩니다. 각자의 음식을 먹고 나자, 마음속에 숨겨 두었던 바람과 하고 싶었던 일들을 실행할 용기가 생깁니다. 그리고 일주일을 지내며 가족 모두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특히 달라 식당 주인의 센스가 돋보였던 이야기였습니다.

만약 내가 그 식당에 간다면 어떤 메뉴를 추천해 줄까 하는 설렘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게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전천당의 시그니처 과자들도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럭키쿠키, 휴식 감자칩, 꿀이 든 과자 등 신기한 과자들이 또 새롭게 등장하고, 행운의 손님들도 방문합니다. 전천당의 행운을 잡기 위해서는 결국 선한 마음이 필요하겠지요.

또 다른 가게, ‘마음 전당포’ 이야기도 인상 깊었습니다. 마음을 맡기고 원하는 효과의 물건을 빌려 가는 곳입니다. 마음을 맡긴 동안 그 물건을 사용해 보고, 반년 후에 다시 찾아갈지 말지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찾아가지 않으면 계약이 성립되는 구조입니다.

읽으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긍정적인 마음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마음 역시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감정이라는 것을요.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때로는 부정적인 감정도 나를 돌아보고 성장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우리 마음에는 쓸모없는 감정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 이야기였습니다.


이번 편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은 베니코가 춤을 추는 모습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더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신기한 거리가 등장해 다음 이야기가 더욱 기대됩니다.

다양한 이야기와 신기한 물건들로 가득한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행운의갈림길 4』.

저도 언젠가 전천당에 방문할 수 있는 행운이 찾아오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어제가 돌아왔다 - 제1회 길벗어린이 민들레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ㅣ 길벗어린이 문학
김울림 지음, 여서윤 그림 / 길벗어린이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표지에 나와 또 다른 내가 보입니다.

제목처럼 어제의 나인가 봅니다. 우리는 어제를 후회하는 일이 참 많습니다. “그때 그렇게 말하지 말 걸…” 하고요.

어제가 돌아왔다는 어제가 돌아온다는 신기한 시계를 얻게 된 주인공이 ‘완벽한 하루’를 만들기 위해 어제로 되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과연 완벽한 하루라는 건 어떤 걸까요?

주인공 복소리는 말이 조금 많은 아이입니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자꾸 미운 말을 먼저 던지게 됩니다. 제일 친한 친구에게도 상처가 되는 말을 하고, 혼자 있을 때는 후회하고 반성하죠.


어느 날, 식판을 들고 가다 친구 예솔이에게 쏟아버리고 함께 넘어집니다. 예솔이는 소리를 걱정해 주었지만, 소리는 또다시 미운 말을 내뱉고 맙니다. 물론 돌아서서는 후회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회중시계를 얻게 되고, 별생각 없이 거꾸로 돌린 시계는 소리를 어제로 되돌려 놓습니다. 똑같은 상황에서 소리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애써 봅니다.


기발하게도 좋아하는 불고기를 더 먹기 위해 다섯 번이나 시간을 되돌리기도 하고, 말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돌리고, 문제 정답을 맞을 때까지 돌리기도 합니다. 완벽한 하루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재미있으면서도 한편으론 완벽하다는 것은 뭘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과연 정말 완벽한 하루는 어떤 걸까요?

소리를 보면서 완벽한 하루는 나에겐 어떤 걸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소리는 아빠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하루, 친구와의 운동 경기에서 이기는 하루… 소리는 여러 번의 되돌림을 통해 깨닫습니다. 후회가 있기에, 그 시간들이 더 반짝반짝 빛난다는 것을요.

저의 완벽한 하루는 아이들에게 다정한 말을 건네는 하루일 것 같습니다.

지나고 나면 괜히 미안해지고 후회될 때가 많거든요. 완벽한 하루는 거창한 일이 아니라, 나의 작은 반성을 통해 조금씩 바꿔 가는 하루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목부터 궁금증을 유발하는 『어제가 돌아왔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나의 완벽한 하루는 어떤 하루일까?” 이야기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