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할머니의 잠 가게
양선 지음 / 달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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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고단한 하루를 위로합니다!”

어른들의 고단한 삶에는 위안과 추억을

아이에게는 아름다운 상상력과 배려의 마음을


따뜻한 이불에 따뜻한 차와 함께 따뜻해 전등 보기에도 잠이 쏟아질 것 같은 모습입니다.

졸려보이는 달도 함께......


이 곳 잠 가게는 특별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잠을 팝니다.

손님이 원하는 잠이라면 뭐든 뚝딱 만들어 냅니다.


사람들이 밤새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통에 잠을 못 자는 도시 생쥐

통잠을 자기위해 할머니의 특별한 잠을 만드는데 재료는 고요한 호수, 타닥타닥 장작타는 소리, 자장가

잠을 잘 잘 수 있는 요소가 다 들어 있군요^^

밤하늘을 지켜야 해서 잠깐도 눈을 붙이지 못하는 달님,

할머니는 쪽잠을 만들어 줍니다^^

틈틈이 잘 수 있게 만들어준 쪽잠 ^^ 어떤 모습을까요?



추운 겨울을 앞둔 개미들

할머니께서는 계절을 모아 따뜻한 겨울잠을 만들어줍니다.

개미들은 사계절의 따뜻함을 느끼면서 겨울잠을 푹 잘 수 있을까요?


따뜻했던 이불을 돌돌 말아 마지막 손님을 찾아갑니다.

과연 마지막 손님의 잠은 무엇일까요??

할머니에게 저 또한 잠을 사러 가고 싶네요

저는 보고 싶은 사람을 볼 수 있는 꿈을 꾸는 잠을 선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의 사진 한 스푼 잠이 솔솔오는 노래 2스푼 따뜻한 온기 2스푼이면 그 잠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는 놀이 공원 가는 꿈을 꾸는 잠을 선물 받았으면 좋다고^^

장난감 한스푼 따뜻한 우유에 초코가루 3스푼 잠가루 2스푼 놀이 공원 가는 꿈을 꿀 수 있겠죠?

따뜻한 그림책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 아이와 함께 만들고 싶은 잠은 무엇인지 이야기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만이 아니라 우리 어른들의 마음도 참 따뜻했던 그림책 꼭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뒤 QR코드로 아이들과 독서활동도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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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장만이 만만치 않아 웅진 모두의 그림책 56
윤정미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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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장만이 만만치 않은 것은 우리들도 마찬가지지요?

우리 제비 친구들도 집 장만이 만만치가 않은 이유가 뭘까요?

귀여운 제비들이 그림책의 재미와 궁금증을 더합니다.


보여 안 보여 날개 제비는 제비 친구에게 임금님이 큰 궁궐을 짓는데 제비집을 쓰라고 하여 제비집이 다 없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문이 자자한 나라로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소문이 자자한 나라는 아무나 갈 수 없었죠.


달리기도 잘해야 하고, 눈도 좋아야 하고, 날개도 길어야 통과 할 수 있었습니다.

달리기도 자신 있고 밝은 눈도 자신 있었던 보여 안 보여 날개 제비는 날개길이에서 곤란하게 되었습니다.

소문이 자자한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날개를 늘이고 싶어 많은 노력을 하게 되지요.


그 많은 노력에도 길이는 길어지지 않고 어쩌다 발견한 꼼수

다른 친구 깃털로 자신의 짧은 날개 길이를 길게 하여 검사를 받으러 가게 되는데 과연 보여 안보여 날개 제비는 통과 할 수 있을까요?

보여 안 보여 제비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원망하지 않고 자신만의 생각으로 자신의 길을 찾아 나섭니다.

연꽃이 진흙 속에서도 예쁘게 자라듯 하늘만이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걸 친구들은 응원하면 힘들 실어 주지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렇게 시련이 닥칠 때 보여 안 보여 날개 제비처럼 역경을 잘 이겨 낼 용기와 멋진 친구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그 길만이 정답이 아니라 자신만의 생각과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보여 안 보여 제비의 용기를 응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멋진 도전도 응원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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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1 : 빛 - 루그의 습격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1
김상욱 기획, 김하연 글, 정순규 그림, 강신철 자문 / 아울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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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어린이들이 저처럼 물리와 사랑에 빠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김상욱




물리(物理) - 모든 사물의 이치

사물의 움직임과 그들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려는 학문

물리라고 하면 막연히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리는 모든 자연에 들어있는 가장 근본적인 원리를 다루는 학문인데 물리를 모르면 과학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 어려운 물리를 아주 쉽게 풀어놓은 책이 바로 이 책 물리박사의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입니다.


이 책은 그림과 글로 어려운 물리를 쉽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또 만나 떡볶이 주인이 새로 오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또 만나의 떡볶이 주인은 바로바로 김상욱 교수님^^

무슨 비밀을 숨기고 계신지 하나하나 행동이 수상합니다.


챕터의 에피소드가 끝이 나면 박사님의 비밀 연구


일지가 나옵니다.

첫 일지는 물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물리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 물리라고 설명하는데 말을 풀어 쉽게 설명하고 있어 물포자(?)인 저도 쉽게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수업 중 반짝이는 새가 나타나면서부터 주위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는데 칠판의 글이 없어져 버립니다.

매콤 달콤 친구들이 다시 또 만나 떡볶이 집을 찾아가는데 숨겨진 지하실을 발견하게 되고 수상한 것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또 다른 곳에서는 사람들 몸에서 적외선이 보이는 괴현상이 나타나는데 이 에피소드에서 적외선은 온도를 가지고 있는 것들은 모두 색으로 보이면서 건우 엉덩이에 공기들이 따라다닙니다.

바로 방귀를 뀌면서 걷고 있었는데 적외선이 보이면서 눈에 보였던 거죠..ㅎ

몰래 뀌고 있었는데 실패했다는 말과 함께... 컬러 방귀를 풍!!!



적외선이 보였던 이유는 반짝이는 새 때문이었고 아저씨와 매콤달콤 친구들과 함께 빛나는 새를 잡게 되는데..

과연 또만나 떡볶이 집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요?

아이도 책을 읽고 보이는 것과 빛, 빛의 종류, 착시 현상등 조금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더욱더 좋았던 것은 이야기와 현상들이 이어지고 그에 관한 설명이 있으니 더 쉬웠다고 하더라고요.

보다는 의미가 눈에 보이는 것이 광원과 반사가 일어나야 눈에 보이는 것이고, 깜깜하다면 물건이 있어도 보이지 않는 것이 물건이 없다 의미가 아니라는 것에 많은 생각이 든다고 했습니다.

어려운 물리를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어렵지 않은 말로 풀어놓으니 처음으로 물리를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 권에서는 어떤 물리 이데아가 나올지 더욱더 기대가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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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책 좀 읽게 해주세요
양혜정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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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책 읽기라는 행복을 선물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이들에게 책 읽는 행복을 선물하세요



모든 부모들의 바람중 하나가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을 것입니다.

독서는 학습 능력과 함께 논리적 사고와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책보다는 영상들이 익숙하고 더 편합니다.

모든 정보들을 핸드폰으로 검색하면 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손쉽게 영상을 보며 지식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책을 읽는 것을 매우 어려워하고 빠르게 지루해 합니다.


제목처럼 우리 아이 책 좀 읽게 해 주세요

처럼 아이들이 자연스럽고 즐겁게 읽을 수 있게 하는 여러 방법들을

목차에서 보여 주는데 부모라면 모두 궁금해 하는것 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부모가 읽어야 아이가 읽는다” 는 나의 마음을 뜨끔하게하고 반성의 시간을 갖겠구나 싶었습니다.

책에서처럼 저학년때는 그림책으로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책을 읽지만

고학년이 될수록 아이의 계획표에서는 책읽기는 볼 수 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자발적이지 않아서 입니다.

지금 5학년인 우리아이도 생각해보니 흥미보다는 그 학년에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만을 빌려왔던 것 같습니다.

또한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읽지 않습니다.



예전 부모강의에서 부모는 아이의 식사 시간은 쉰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는 오로지 딱 식사시간이라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것처럼 “해야 할 일”에 대한 관점이 다르다 보니 아이들은 시간이 없다고 말하고 부모는 시간이 남아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 페이지를 읽고 아이에게 공부 계획을 세울 때 공부시간을 할애하듯 꼭 독서시간을 10분이상 적어보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도 10분이지만 10분 이상 책을 읽고 몰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입니다.

부모님들이 책 읽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일전에 아이 아빠가 시험을 위해 공부를 한 적 있습니다.

분위기가 조용하고 공부해야하는 분위기다 보니 강요하지 않아도 책을 읽게 되고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부모님께서 먼저 솔선수범하고 공부하고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니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따라 갔습니다.

힘들지만 부모님께서 먼저 보여주어야 한다는 말은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책을 통해 지식을 얻게 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게 됩니다.

이 책의 여러 가지 작가님의 경험과 사례를 통해 아이의 성향과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도 변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록에서는

적용해 볼 수 있는 책과 예시가 나와 있는데 아이들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육아서와 책에 관한 책이 많습니다.

이 책은 구체적으로 해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책을 권하기는 쉬워도 읽기는 힘든 건 부모님들도 많이 아실겁니다. 아이들을 위해 우리 가 바뀌어야한다.

우리가 바뀌면 아이들도 점점 바뀌어간다 라고 느꼈습니다.

차근차근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해 가는 엄마가 되어야 겠습니다.

특히 저의 경우 10분 20분이라도 정해 놓고 책을 읽는 것이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이에게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저절로 책을 좋아하게 되는 아이는 거의 없다. 누군가는 아이를 매혹적인 이야기의 세계로 끌어야한다.

누군가는 아이에게 그 길을 가르줘야 한다.”

오블 프레스콧

매혹적인 이야기의 세계로 끌어야 하고 가르쳐 주는 사람이 부모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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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식혜 웅진 우리그림책 110
백유연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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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유연 작가님의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작가님입니다.

낙엽스낵, 풀잎국수, 벚꽃팝콘, 여러 가지 책들이 있지요.^^

특히 식빵집도 아이는 참 좋아합니다. 밤들마다 이름이 귀엽고 이쁘다고 참 좋아하더라구


귀여운 토끼가 포슬포슬한 꽃을 바구니에 담고 있습니다^^

꽃바구니를 들고 어디로 가는 걸까요??


가을 어느날 친구들이 너구리 할머니댁에 가고 있습니다.

모든 할머니가 그렇듯 할머니께선 반갑게 맞이해 주네요^^

할머니 댁에 들어가려면 큰 용기가 있어야 할 것 같네요^^

다들 무사히 할머니댁에 도착했습니다.

동물 친구들이 할머니낵에 오면서 양손가득 맛난 것을 챙겨 왔네요.

할머니께서는 올겨울도 친구들 덕분에 든든하시겠어요^^

할머니를 생각하는 친구들의 마음씨가 너무 이쁘네요.


토끼는 꽃을 준비해서 그런지 시무룩 합니다.

하지만 꽃향기를 맡은 할머니의 표정이 행복해 보입니다.


그래도 토끼는 미안한 마음이 컸나봅니다.

그 마음을 아신 할머니께서는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같이 만드시네요

다들 준비를 하고 할머니를 도웁니다.

음식은 "들꽃 식혜"

들판의 이쁜 꽃들이 들어가 예쁜 식혜가 되었습니다.

향긋한 향기가 날것 같아요.


할머니와 헤어진 후

해마다 동물들은 들꽃식혜를 만들어 먹지만 그때 그 맛이 안나네요

뭐가 빠진 걸까요??

저마다 소중한 이름을 가진 세상의 들꽃 같은 우리 할머니들에게.

백유연 작가님 책을 읽으면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 할머니가 해주신 식혜도 생각이 나고 따뜻한 국수도 생각이 났습니다.

저는 할머니의 모습이 조금 희미해져 갔는데 할머니의 사진을 한번 찾아보게 되네요.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그림과 이야기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할머니의 모습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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