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과학 1등급을 위한 중학 과학 만점 공부법

고등 과학 1등급을 위한 중학 과학 만점공부법
김요섭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8월

오늘의 책: 고등 과학 1등급을 위한 중학 과학 만점 공부법

저자소개

김요섭 작가님은 현직 교사로 2019년부터 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과학교사 K'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나는 과학교사입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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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 렌즈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카메라 렌즈는 대부분 볼록렌즈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빛을 모아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어 주기 위한 것입니다."p.179

"외래종의 유입은 생태계 평형을 무너뜨리고 토착 생물의 멸종을 초래할 수 있어서 오히려 생물 다양성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p.225

"태양의 활동은 약 11년 주기로 변합니다. 흑점의 수가 주기적으로 많아지거나 적어지며, 태양풍 역시 강해지거나 약해집니다. 이로 인해 무선 통신에 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p.311

추천평

마냥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은 책이다. 저자의 말대로 학생들이 과학을 좋아하고,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질문들과 쉬운 문장들로 이해를 돕는다. 중학교 3년 동안 배우는 내용들을 차근차근히 읽으며 용어를 이해하다 보면 과학이 조금 더 쉽게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양한 과학적 용어들을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 또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도 정확하게 알려준다. 우리가 꼭 알아야할 것을 간단히 정리해주면서 머리속으로 자연스레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장점인 책이다.

중학교과 '만점공부법'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참고해서 공부한다면 중학교 공부가 한층 더 쉬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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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못 맞히는 점집

하나도 못 맞히는 점집
이선영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4년 7월

오늘의 책: 하나도 못 맞히는 점집

저자소개

이선영작가님은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 추리 소설 <천년의 침묵>으로 1억원 고료 '대한민국뉴웨이브문학상'을 수상했다. 우리 시대 최고의 '페이지터너'로 손꼽히는 작가님의 저서로는 <보테로 가족의 사랑 약국> <지문> <못찾겠다 꾀꼬리> <신의 마지막 아이> <그 남자의 소설> 등이 있다.

책속으로

"자식의 일이라면 새빨간 거짓말도 하얗다고 우기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다른 아이들과 비슷하게 옹알이하고, 뒤집고, 기고, 걷는데도 자기 자식은 어딘가 다르게 보이는 게 세상 모든 부모의 눈인 것처럼."p.79

"은정이 생각하는 인생의 허들이란 무엇일까? 어떤 사람에겐 장애물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겐 목표이기도 한 그것. 인생의 종차격에 다다르기 위해 얼마나 많은 허들을 넘어야 하는 걸까?"p. 158

"인생의 길흉화복은 각자의 마음가짐에서 비롯됩니다. 이 점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돌아가십시오."p.232

감상평

제목부터 유쾌한 책이다. '하나도 못 맞히는 점집'인데 문전성시라니...

도대체 이 점집에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

전생을 보며 현재의 다양한 고민거리들을 속시원히 해결해주는 무당들이 있다? 밀리의 서재에서 많은 인기를 누린 이야기라 그 전부터 소문은 많이 들었었다. 책으로 출간되었다기에 재밌는 책은 또 남들보다 빨리 읽어야 하기에!!!

점집 이름이 '미스고리아'다. 미스코리아를 연상하는 듯한 재미있는 이름의 점집! 뭔가 미스테리하면서도 사연이 있는 듯한 고리아 여사와 아기동자 둘의 케미가 이야기를 재밌게 이끌어준다. 제대로 맞히는 건 없지만 사람들의 매력을 끄는 이유는 뭘까? 우리네 인생과 같아서가 아닐까? 정확한 답을 알 순 없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또 누군가의 조언을 듣기도 하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위안을 삼기도 한다. 다양한 사연들을 가진 사람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생각해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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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따먹기

땅따먹기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86
김지영 지음, 남형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8월

오늘의 책: 땅따먹기

동물들과 아이의 땅따먹기 놀이로 시작되는 책이예요.

땅따먹기는 어렸을 때 정말 많이 했던 놀이인데요!

초등 저학년 교과과정에 많은 놀이활동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이 책은 땅따먹기 놀이를 통해 배려. 공감. 양보. 공동체 생활과 환경의 중요성까지 알려주고 있답니다.

땅을 많이 차지하다보니 점점더 많은 땅을 가지고 싶어하게 되는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주인공 아이는 땅을 더 많이 차지하고자 동물들을 땅에서 쫓아내버려요. 동물이 떠난 땅은 황폐해지게 되어요.

홀로 남겨진 아이는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지요.

이 책은 단순히 아이들의 놀이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동물의 공존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어요.

사람들의 욕심으로 동물이 살 곳이 줄어들게 되고, 지구는 점점 사람이 살기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 우리가 공존하며 살아가는 방법과 지구를 아끼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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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저격수

소녀 저격수 ㅣ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84
한정영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4년 8월

오늘의 책: 소녀 저격수

작가소개

한정영 작가님은 현재 JY 스토리텔링 아카데미,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미래의 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나는 조선의 소년 비행사입니다.> <히라도의 눈물> <변신 인 서울> <천 년의 음모> <바다로 간 소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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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총을 할아버지가 주었다고? 원래 자기 것이라고 했다며? 등등의 말을 나누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사람들이 저마다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알고, 그뿐만 아니라 경계하는 사람도 있으리란 것도 모르지 않았다."p. 101

"왜놈이 할아버지를 죽였고, 난 지금 대장님, 그리고 대원들과 함께 여기에 있잖아요. 아직 독립운동이 뭔지는 몰라도, 난 할아버지의 한을 조금이라도 풀어 드려야 해요."p.101

"세 곳의 독립군 부대가 일본군이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 율령 고원 위쪽에 일제히 집결해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일본군을 격파하자는 작전을 세웠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 곳의 독립군 부대가 한곳으로 모여야 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즉 일본군의 행군을 늦출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었다."p.160

감상평

첫 페이지부터 강렬하다. 역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되, 소설의 재미가 한층 더해진 책이다.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나도 모르게 주인공 설아가 되어 있었다. 할아버지의 죽음으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고,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깨닫게 되는 설아!

우리의 아픈 역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나라를 잃고 고통속에서 살아가야만 했던 분들의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졌던 작품이다. 고작 열여섯의 힘으로 모든 것을 짊어져야만 했던 수많은 설아의 고통이 눈앞에 그려져서 정말 마음이 아팠다.

세상에 홀로 남은 설아가 모든 어려움을 자신의 힘으로 스스로 이겨내려고 노력하듯이 우리 아이들도 힘든 순간이 오면 자신을 믿고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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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매일읽는사람들

사라진 서점

사라진 서점
이비 우즈 지음, 이영아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7월

오늘의 책: 사라진 서점

아마존, 아마존UK, 월스트리트저널 1위

브리티시 북어워드 최종 후보

전 세계 28개국 번역 수출

작가소개

'이비 우즈'는 아일랜드 출신 작가로 본명은 '이비 고헌'이다. 전자책과 오디오 북으로 먼저 소개된 "사라진 서점"은 아마존 UK 베스트셀러 1위, 미국에서는 아마존 킨들 차트와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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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그런 일이 일어날 리 없다고 바보처럼 믿기 쉽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 같은 처지의 인간을 못 본 척할 수 있고, 나는 그렇게 투명인간이 되어 버린다. 몸에 난 상처는 시간이 흐르면 나아요.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어쨌든 낫기는 하죠. 하지만 그 사람이 내게 남긴 건 끝없는 두려움이예요."p.124

"그날 밤은 바닥에 누워 있었다. 침대에 올라가면 내 운명을 받아들였다는 의미가 될 것 같아서였다. 난 여기에 있을 사람이 아니고 어떻게든 탈출해야 했다."p.330

감상평

얼마전 책을 읽는 사람들이 줄어든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다양한 매체의 발달로 책보다는 영상매체가 주는 즐거움을 더 많이 찾게 되는 것이다. 책이 가진 힘은 뭘까? 왜 우리는 다양한 매체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어야한다고 강조하는 걸까?

주인공 오펄린과 마서가 처한 상황 속에서 그들을 세상 밖으로 이끌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일까? 이 책은 책이 가지고 있는 힘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분명히 존재했지만 어느순간 사라져버린 서점! 그 서점의 미스테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게 다가왔다. 신비한 이야기 속 러브 스토리까지! 완벽하게 다 갖춘 책이다. 여름의 막바지에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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