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김준수 공평한 책방 1
박현정 지음, 리페 그림 / 상상의집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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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너무 좋아하는 (NC다이노스와 SSG 랜더스 팬인 우리가족) 꼬마응원단장이 선택한 책!!

★작가소개

어른들을 위한 글을 쓰다가 좀 더 신나고 재미있는 글을 쓰고 싶어서 동화작가가 되신 박현정 작가님의 책이다.

<할머니의 자리> <마법 달팽이 실종 사건> <모퉁이 하얀 카페 심쿵 레시피> <파트너 구하기 대작전> 등 아주 많은 작품을 쓰셨다.

★책소개

▶빛나초등학교 야구부인 김준수와 김준수!

등번호 9번을 달고 있는 준수는 구준수라 불린다. 구준수는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로 인공 와우 수술을 했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만은 1등이다. '에이수'란 이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지웅의 전학으로 '에이수 김준수'는 자신의 비밀을 들키게 되고 블로그도 비공개로 만든다. 명중초와의 경기중 구준수가 잘 듣지 못해서 팀원들의 화풀이 대상이 되어버렸다. 팀이 패배를 했으니 그 원망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구준수 탓이 되어버린 것이다. 랜선 친구였던 지웅이 구준수의 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구준수의 비밀(?)을 알게 된다.

그저 야구의 모든 것이 좋았던 구준수! 하지만 사소한 오해로 친구들과 오해가 생겨버리고 마음을 닫아버리게 된 구준수!

▶등번호 1번을 달고 있는 준수는 일준수라 불린다. 무표정한 얼굴로 야구를 아주 잘하는 에이스이다. 친구들과 같이 놀고 싶지만 개인 레슨 때문에 그마저도 못하게 되고 야구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다.

▶구준수와 랜선 친구인 엄지웅! 리틀 야구단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빛나초 야구부에 들어왔다. 구준수와의 만남을 기대했지만 왠지 준수는 지웅을 반기지 않는 듯 해 섭섭하다.

이 책은 청각 장애를 가진 한 소년과 친구들의 이야기이다. 건강한 사람도 하기 힘든 운동을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준수가 장애를 극복하고 진정한 선수로 거듭난다는 내용이다.

우리는 흔히 '장애를 극복해야 하는 것'으로 잘못이해하곤 한다. '장애를 무조건 극복해야하는 문제'로 바라보는 것이다.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장애인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로 바라보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우리반 아이들과 이 책으로 토론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이번 달 나의 원픽은 바로 <에이스 김준수>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진정한 공감의 의미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특히 책에 언급된 '노히트 노런의 주인공 짐 애벗'의 일화는 우리 아이들에게 큰 감동과 교훈을 줄 것이다. p.44

#에이스김준수 #야구 #야구부 #상상의집 #스포츠동화 #스포츠 #스포츠맨십 #박현정작가 #초등필독서 #중등필독서 #장애 #편견 #인식개선 #인권동화 #장애인식개선동화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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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슬 수집사, 묘연
루하서 지음 / 델피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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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밤이슬 수집사, 묘연

'이안'은 아버지의 행방불명 이후 생활이 어려워져 빚과 우울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한다. 그 순간 노신사가 나타나서 이상한 제안을 한다. 이안에게 3개월의 집사직을 하면 30억을 준다고 한다. 이안은 황당하면서도 매혹적인 제안을 거절할 수가 없어서 바로 수락을 하게 된다. 이안이 하게 되는 일은 낮엔 고양이이다가 밤이 되면 밤이슬을 수집하는 '묘연'을 돕는 것이다. 묘연과 함께 하면서 이안은 죽음을 선택하게 되는 이들을 마주하게 된다. '묘연'은 왜 밤이슬을 모으는 것일까? '묘연'을 도우며 '이안'이 느낄 감정은?

우리는 우스갯소리로 '가는 데는 순서없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만큼 현실을 더 충실히 살아야한다는 말일 것이다.

요즘 사회적 이슈인 교권침해로 소중한 목숨을 잃는 교사들이 많다. 오죽했으면 사랑하는 가족들을 버리고 그런 선택을 했을까? 마음이 무겁고 너무 아프다.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쉽지 않음을 알기에, 그들이 왜 그런 마음을 먹을 수밖에 없었는지 조금은 이해하기에 더 슬프고 마음이 무겁다.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아는 것이 너무나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공감이 되기도 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사람들에게 이 책이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무리 힘든 일이 있더라도 우리의 삶은 살아볼 만하다고 느꼈으면 좋겠다.

따뜻하고 신비한 판타지 소설 < 밤이슬 수집사, 묘연>을 읽으며 위로를 받는 사람들이 생기길 간절히 바라본다.

"삶이든 죽음이든 그것을 대하는 우리는 모두 다 간절하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모임을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밤이슬수집사묘연 #한국장편소설 #소설추천 #신간소설 #델피노 #루하서 #장편소설 #소설추천 #베스트셀러 #힐링소설 #판타지소설추천 #재미있는소설 #밤이슬수집사 #삶의의미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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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김준수 공평한 책방 1
박현정 지음, 리페 그림 / 상상의집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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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에이스 김준수

야구를 너무 좋아하는 (NC다이노스와 SSG 랜더스 팬인 우리가족) 꼬마응원단장이 선택한 책!!

★작가소개

어른들을 위한 글을 쓰다가 좀 더 신나고 재미있는 글을 쓰고 싶어서 동화작가가 되신 박현정 작가님의 책이다.

<할머니의 자리> <마법 달팽이 실종 사건> <모퉁이 하얀 카페 심쿵 레시피> <파트너 구하기 대작전> 등 아주 많은 작품을 쓰셨다.

★책소개

▶빛나초등학교 야구부인 김준수와 김준수!

등번호 9번을 달고 있는 준수는 구준수라 불린다. 구준수는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로 인공 와우 수술을 했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만은 1등이다. '에이수'란 이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지웅의 전학으로 '에이수 김준수'는 자신의 비밀을 들키게 되고 블로그도 비공개로 만든다. 명중초와의 경기중 구준수가 잘 듣지 못해서 팀원들의 화풀이 대상이 되어버렸다. 팀이 패배를 했으니 그 원망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구준수 탓이 되어버린 것이다. 랜선 친구였던 지웅이 구준수의 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구준수의 비밀(?)을 알게 된다.

그저 야구의 모든 것이 좋았던 구준수! 하지만 사소한 오해로 친구들과 오해가 생겨버리고 마음을 닫아버리게 된 구준수!

▶등번호 1번을 달고 있는 준수는 일준수라 불린다. 무표정한 얼굴로 야구를 아주 잘하는 에이스이다. 친구들과 같이 놀고 싶지만 개인 레슨 때문에 그마저도 못하게 되고 야구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다.

▶구준수와 랜선 친구인 엄지웅! 리틀 야구단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빛나초 야구부에 들어왔다. 구준수와의 만남을 기대했지만 왠지 준수는 지웅을 반기지 않는 듯 해 섭섭하다.

이 책은 청각 장애를 가진 한 소년과 친구들의 이야기이다. 건강한 사람도 하기 힘든 운동을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준수가 장애를 극복하고 진정한 선수로 거듭난다는 내용이다.

우리는 흔히 '장애를 극복해야 하는 것'으로 잘못이해하곤 한다. '장애를 무조건 극복해야하는 문제'로 바라보는 것이다.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장애인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로 바라보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우리반 아이들과 이 책으로 토론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이번 달 나의 원픽은 바로 <에이스 김준수>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진정한 공감의 의미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특히 책에 언급된 '노히트 노런의 주인공 짐 애벗'의 일화는 우리 아이들에게 큰 감동과 교훈을 줄 것이다. p.44

#에이스김준수 #야구 #야구부 #상상의집 #스포츠동화 #스포츠 #스포츠맨십 #박현정작가 #초등필독서 #중등필독서 #장애 #편견 #인식개선 #인권동화 #장애인식개선동화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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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점 엄마의 빵점 육아 - 욕심 많았던 엄마의 개과천선 육아 이야기
조동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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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300점 엄마의 빵점 육아

작가소개
엄마의 꿈과 성장을 위한 부모 교육과 책 육아, 자기 주도 코칭을 하는 빵점 육아 연구소의 대표이자 삼남매를 키우는 엄마이다.

책소개

작가님이 겪으신 노하우가 그대로 담겨 있는 책이다.

공부보다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왠지 우리나라 입시 위주의 교육과는 거리가 먼 가치관을 가지고 계신 분이다. 엄마라면 뱃속에 있을 때면 건강하게만 자라길 바라지만, 막상 건강하게 나오면 공부에도 욕심을 내게 되고, 이왕이면 공부도 잘하고 인성도 좋은 그런 100점만점의 100점짜리 아이가 내 아이이길 바라게 된다.

모든 걸 완벽하게 빨리하는 첫째와는 달리 책 한 권 읽는 걸 힘들어하는 둘째. 아프게 태어난 셋째!
셋 째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공부를 잘하는 똑똑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애를 썼다면 이제는 달라진다. 두 눈으로 세상을 보지 못하게 됐다고 절망했는데 한 쪽으로나마 희미하게라도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된 것이다.

"또렷하게 세상을 바라보지 못하면 어때요? 엄마 얼굴을 볼 수 있는데...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p.73

"삶의 무게가 버거워 견디기 힘들 때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사랑해야 하는 거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이 기쁨이라 생각하자. 그럼 우리는 분명 행복해질 수 있을거야."p.75

공부를 잘하는 아이로 키우겠다던 욕심은 셋째아이로 인해 그것이 엄마의 욕심임을 깨닫고 진정한 엄마로의 길로 들어서게 된 작가님!

우리반에도 마음이 아픈 아이가 있다. 엄마와 성향이 정 반대인 아이라...(엄마는 성격이 엄청 급하고 불같은 반면에 아이는 느리고 자기 표현을 잘 못한다.) 그래서 그 아이는 엄마한테 매일 혼나고 아빠가 집에 빨리 오기만을 기다린다고 했다.
엄마가 정반대의 성향의 아이를 키우면서 화가 나는 것도 어떤 부분에서는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자식인데... 나와 달라도 보듬어 주고 그래야 하지 않았을까?
어쨋든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장난도 치고 잘 어울리고 있다.

나도 아들을 빵점으로 키우고 있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었고,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늘 이론으로는 이해가 되지만 실천이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는데 다시 한 번 반성을 하는 계기가 됐다.
나는 학부모인가? 부모인가?

우리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육아를 하고 있다. 모든 것에 정답은 없고 육아서 대로 아이가 커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책과 같은 다양한 육아서를 읽으며 우리는 더 나은 방향으로 내 아이를 잘 키우는데 도움을 받을 수는 있다.
자기주도, 긍정적인 아이, 도전을 즐기는 아이로 키우고 있는 저자의 노하우와 경험을 알고 싶다면 꼭~!!! 읽어보시길!!
300점 엄마 조쌤의 육아비밀레시피! 강력추천해봅니다.

"어른 말을 잘 듣는 아이는 없다. 하지만 어른이 하는 대로 따라 하지 않는 아이도 없다. 나는 삼 남매에게 인생의 선배이자 동반자로서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다. 나의 인생과 삼 남매의 인생을 위해 나는 오늘도 성장하고 있다." p.243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을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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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귀도 살인사건
전건우 지음 / 북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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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불귀도 살인사건

요즘 들어서 책을 들었다하면 "전건우 작가님" 책인것 같다. ㅎㅎ

<듀얼> <괴담 수집가> <금요일의 괴담회> 등 스릴러 문학과 <에코히어로즈 1.5 사수단>과 같은 환경 도서도 다양하게 읽어보았다.

2008년 등단한 이후로 정말 이렇게 많은 작품을 언제 다 쓰셨을까? 하며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본다.

한국의 '스티븐킹'이라는 호칭에 걸맞게 다작을 하고 계신 전건우 작가님 이번 책은 또 어떤 이야기로 독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길까?

제목과 표지만봐도 무서움, 공포가 그대로 드러난다.

"불귀도에 발을 들여놓은 자, 피를 토하고 죽으리라."

돌아갈 수 없는 섬 '불귀도'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과 '산발귀'라는 정체불명의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섬뜩한 이야기이다. 남자들은 바다에 빠져죽고, 여자들은 갯벌에서 조개나 낙지 같은 것들을 잡아다가 죽을 쑤어 겨우 끼니를 때우는 가난한 섬 '불귀도'에 어떤 선비가 귀양을 오게 된다.

선비는 가난한 섬 불귀도를 위해 수원을 찾고 갯벌을 염전으로 만드는 등 사람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그러나 얼마후 의금부 도사가 섬으로 찾아와 선비에게 사형을 집행하면서 이 모든 것들은 산산히 부서지고 만다. '박가'라는 자가 선비를 참수 시키게 된다.

선비는 죽어가면서 저주를 내리게 되는데.....

"불귀도에 발을 들여 놓는 자, 반드시. 피를 토하고 죽으리라."p.18

그 섬에 전직 수영선수였던 '유선'이 동생 '유현'을 찾기위해 찾아온다. 그녀는 불귀도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동생을 찾을 수 있을까? 불귀도의 저주는 어떻게 되는 걸까?

처음부터 빠른 스토리 전개에 집중하면서 읽다가 계속 옆을 기웃거리게 되는 책이다.

왜냐고? 섬뜩한 느낌이 들어서 ㅎㅎㅎ

여름의 막바지에 제대로 된 스릴러물을 읽고 싶다면 당연히 이 책이다.

다양한 인물들이 작가님의 스타일대로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외부와 단절된 섬은 밀실과도 같은 곳이며 영원한 비밀이 존재할 것만같은 공간이다.

비밀이 파헤쳐지는 순간까지 한순간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책이다.

인간의 욕망의 끝은 어디일까? 인간이라는 탈을 쓰고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분노와 공포가 공존하는 <불귀도 살인사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을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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