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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초 가족의 유쾌한 화학 생활
이광렬 지음, 김병윤.김태경 정보글, 애슝 그림 / 김영사 / 2024년 11월
평점 :

오늘의 책: 브초가족의 유쾌한 화학 생활
작가소개
이광렬 작가님은 카이스트에서 화학과 학사 학위, 일리노이대학교에서 화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하셨다. 지금까지 250편이 넘는 SCI 논문을 발표했다.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모두를 위한 화학>을 연재하며 지식과 유머가 합쳐진 필력으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저서로는 <게으른 자를 위한 수상한 화학책> <화학의 미스터리> <재미있고 쓸모있는 화학이야기>가 있다.
책 속의 한 문장
"산소계 표백제는 활성산소종을 만들어 내는데, 얘네들이 세균도 죽이고 표백도 시키지. 과탄산나트륨이나 과산화수소나 둘 다 물에 녹지만, 실제로 살균 작용을 하는 물질은 과산화수소야."p. 76
"무기 자외선 차단제가 좋은 이유- 산화아연과 이산화티타늄은 무기 화학물질이라 이것을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라고 불러. 하지만 이런 제품을 쓰면 피부가 지나치게 하얗게 보인다며 옥시벤존과 같은 유기물로 이루어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유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바다에서 수영을 하는 건 산호초 생태계를 파괴하겠다고 작정하고 덤비는 것이나 마찬가지야."p.89
"환경호르몬은 내분비계 장애물질 또는 내분비 교란물질이라고도 하는데, 생며에의 정상적인 호르몬 기능에 영향을 주는 체외 화학물질을 말해. 환경호르몬은 먹는 음식이나 호흡, 피부 접촉 등을 통해 노출될 수 있어."p.165
감상평
어려운 과학 좀 더 쉽게 배울 순 없을까?
이 책은 과학을 어려워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유익하다. 화학이 이렇게 재미있고 신기한 학문이었다고???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아~ 그래서 그랬구나! 라고 머리를 탁 치게 만드는 책!
과학 지식이 따분하고 재미없다고 느끼는 아이들이라면 무조건 읽어봐야 하는 책!
다양한 궁금증들을 아주 쉽게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고, 만화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아이들의 흥미를 더 끌고 있다.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과학 분야 구독 1위 <모두를 위한 화학>의 <브초 가족의 생존일지>를 단행본화! 해서 만든 책이니 아이들의 책상에 이 책 한 권 살짝 올려놓아보는 건 어떨까?
분명 화학의 매력 속으로 풍덩 빠지게 될 것이다.
그 전에 엄마가 먼저 읽으면 더 좋겠지? 아이들에게 슬쩍 퀴즈도 내보고 아는 지식을 뽐내다보면 엄마의 어깨도 으쓱 해질 것 같은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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