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의 열여섯 살을 지켜준 책들 - 모험하고 갈등하고 사랑하기 바쁜 청소년들에게
곽한영 지음 / 해냄 / 2023년 5월
평점 :


오늘의 책: 나의 열여섯 살을 지켜준 책들
저자소개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하시고, 석박사학위를 받으신 분이다. 예전에 [배구,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외에 [청소년을 위한 법학 에세이], [귀찮아, 법 없이 살면 안될까?], [학교폭력과 법] 등 다양한 책을 많이 출간하셨다.
책소개
16권의 다양한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는 이 책은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1장: 마침내 마주한 내 안의 갈등
☞ 충돌하려는 두 세계 - 데미안
☞ 2천 피트 상공의 고독과 위안 - 어린왕자
☞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 갈매기의 꿈
☞ 혼자 사는 삶, 독립의 로망 - 로빈슨 크루소
2장: 너와의 첫 만남
☞ 동물과 말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 - 두리틀 박사의 이야기
☞ 정글은 도시가 꾸는 꿈 - 정글북
☞ 생명을 지닌 존재의 고통 - 프랑켄 슈타인
☞ 우산을 피고 환상 속으로 날아오르다. - 메리 포핀스
3장: 선의와 사랑으로 관계 맺기
☞ 가장 따뜻했던 생애 마지막 기억 - 플랜더스의 개
☞ 바보 같은 선의 - 행복한 왕자
☞ 너무나 사랑스러운 연애편지 - 키다리 아저씨
☞ 거칠고 불안한 사랑의 노래 - 해맞이 언덕의 소녀
4장: 끝없는 모험과 상상력의 세계
☞ 진정한 '뻥'의 세계를 보여드립니다.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 모험과 도전, 아이들만의 세상 - 15소년 표류기
☞ 책을 찾아 떠나는 여행 - 서유기
☞ 마법으로 연 20세기의 환상 - 오즈의 마법사
몇 년전 <플랜더스의 개>를 다시 한 번 읽어볼 기회가 있었다.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그런 감정들이 막 떠오르면서.... 넬로와 파트라슈의 이야기를 읽으며 대성통곡을 했던 ㅎㅎ
왜 그렇게 슬프던지.... 저자의 말씀대로 "고전은 늘 우리 곁에 있지만, 어떤 때에 접하느냐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말이 절실히 이해 되었다. ㅎㅎ
저자가 소개한 16권의 책 중에서 내가 읽은 것을 찾아보자니... 절반정도 였다...
아시는분은 아실테지만... 내가 책을 좋아했던 사람이 아니라서.... ㅎㅎ
누구나 다 아는 제목들의 책을 우리가 몰랐던 다양한 부분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문학을 새롭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다.
줄거리를 보고 저자의 설명을 들으니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여름 방학은 작가님과 함께 명작의 매력 속으로 빠져봐야 겠다. ㅎㅎ
저자님의 바람대로 우리 청소년들이 꼭 한 번 읽어봤으면 좋은 책이다... 추천 꾹!!!
"이런 이야기가 가장 절실한 시점이 바로 청소년기입니다. 속살을 드러낸 채 돌아다니는 달팽이처럼, 미처 껍질이 덮이지 않은 피부가 가장 다치기 쉬운 시점이기때문입니다. ... 그 시절의 저를 지켜준 것은 이야기로 지은 집, 책으로 만들어진 성이었습니다. ... 이제 막 청소년기에 들어선 여러분에게 자신을 지키고 더 자라게 할 수 있는 갑옷이 되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p.8
#나의열여섯살을지켜준책들 #곽한영 #해냄출판사 #청소년도서 #청소년필독서 #청소년추천도서 #북스타그램 #좋은책 #명작 #고전 #고전읽기 #청소년도서 #책읽는교사 #책좋아하는교사 #교사추천도서 #재미있는책 #감동있는책 #베스트셀러 #신간도서 #완독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