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2 - 망각의 물약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정연철 지음, 오승민 그림 / 우리학교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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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2: 망각의 물약

주인공 은지는 엄마가 돌아가시게 되면서 제주에서 할머니와 둘이 살고 있었다. 얼마전 아빠가 재혼을 하면서 아빠가 사는 서울로 전학을 가게 되었다.

전학을 가서 친구를 빨리 사귀고 싶은 마음에 하나둘 거짓말을 하게되고, 은지는 '제주 아일랜드 프린세스'로 불린다.

거짓말은 결국 들통이 나게 되고, 왕따가 된다.

은지는 제주에서는 본인이 친구들을 따돌리는 아이였지만, 서울에서는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가 되어버렸다.

은지는 이런 상황을 벗어나고자 백꼬선생을 찾아가게된다. 과연 백꼬선생은 어떻게 이 일을 해결해줄까?

은지는 친구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

요즘 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학교폭력! 수능 정시에서도 학폭을 반영해 신입생을 뽑겠다고 하는 걸로 보아 앞으로 학교폭력문제는 더 중요해질것으로 보인다.

이맘때의 우리아이들의 미묘한 심리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는 이 책은 정직의 중요성,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릴때부터 정직하게 살아야한다고 많이 듣고 배워온 아이들이다. 그럼에도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그것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되는 우리들...

책을 통해 정직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분명 우리 아이들에게 생각할거리를 제공해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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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 브레인 - ‘말 머리’가 트여야 ‘공부 머리’도 트인다
이운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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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스피치 브레인

말을 잘하는 것과 말을 조리있게 하는 것!

아이들을 보고있으면 말을 못하는 친구들은 없다. 하지만 발표를 시켜보면 자기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을 못하는 친구가 너무 많다.

말은 자기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도구이다.

이 책은 말하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고, "말머리"가 트여야 "공부 머리"도 트인다고 말한다.

영재원, 특목고,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꼭 이런 곳에 가지 않더라도!) 면접에서 어떻게 말을 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도 있다.

저자는 남들 앞에서 자신감 있고 논리적으로 대답하고, 타인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성숙한 대화법을 갖추기 위해서는 '스피츠 브레인'을 깨워주어야 한다고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두엽의 발달이 중요하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아이들의 언어발달에도 문제가 생겼다.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나 말이많이 늦게 트이는 경우 등!

내주위에도 그런 아이들이 있는데 마스크로 인해 입 모양을 볼 수 없어서 코로나를 겪은 어린아이들한테서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하버드 생처럼 사고하고 전달하기를 위해서는 논리적 사고 즉, 오레오(OREO)기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O: opinion 핵심주제

R: reason 주장의근거

E: example 사례

O: opinion 핵심주제 문장(결론)

여러 예문을 통해 오레오 기법을 어떻게 활용하는 지 보여주고 있으니 읽어보고 아이들과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말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우리 부모들이 할 일은 잘들어주는 것이다. 즉, 공감을 해주는것이다. 내가 귀찮다고 대충들어버리고 적절한 피드백을 해주지 않으면 아이는 결국 말문을 닫게 될 것이고, 부모와의 대화가 단절된 아이는 결국 사람들앞에 나서서 말하는 것도 두려워 질 것이라 생각한다.

눈을 마주치고 끄덕여주고 공감해주기!!

아이의 자신감은 부모의 양육 태도에서 나온다.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볼수 있는 힘을 키우고, 자신있게 자신을 표현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적절한 칭찬과 함께 공감해주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발달할 수록 우리에게 더욱더 요구되는 것은 스피치능력이다. 미래 사회에 걸맞는 아이들로 키우기 위해 꼭 필요한 스피치 능력!

부모님이 꼭 읽어보고 아이들과 적용해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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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깊은 밤의 눈동자
지미 리아오 지음, 문현선 옮김 / 오늘책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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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별은 깊은 밤의 눈동자

오랜만에 읽고 나서 한참을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을 만났다.

외로움, 그리움, 일상의 고마움 등 다양한 감정들이 마음속에 와닿은 책이다.

함께 했던 많은 추억들이 하나둘 사라져가고,

혼자 남아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을 돌이켜보며 느끼게 되는 마음.

"이렇게 힘든 세상을 어떻게 버티라고,

이렇게 무정한 나날을 어떻게 마주하라고,

인생은 원래 그렇다고, 어쩔 수 없는 거라고 했었나?"

이 문장을 보는데 왜 마음이 이리 울컥한건지 ...

이 그림책은 아이들만의 것이 아닌 우리 어른들의 마음을 쓰다듬어 주는 책이다.

이제는 함께 할 수 없는 그리운 이들을 향한 마음.

"매일매일 그날은 단 한 번뿐이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는 책!

한번 읽고 책장 속으로 넣기에는 너무나 아까워서 계속 읽어보고 싶은 책!

어린이들과 함께 읽다가 어른이 더 빠져버리는 책!

오늘의 소중함. 함께라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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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의 속담 권법 - 무언 도사와 비밀의 책
서지원 지음, 김규택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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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황룡의 속담 권법

요즘 아이들의 문해력문제는 여전히 화두에 오르고 있다. 다양한 책들이 아이들의 문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출간되고 있는데

<황룡의 속담 권법>도 그 중 하나이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이 책을 좋아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은 많은 고민을 하신다. 이 책은 그런 부모님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재미있는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주인공 황룡과 함께 무술고수, 속담고수가 되어 보는 간접 경험도 할 수 있는 책이다.

특히 만화와 줄글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서 줄글을 읽기 싫어하는 친구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황룡이 실수로 무언정옥에 들어가서 엄청난 힘을 가진 천년환을 먹게 되고, 이를 바르게 다스리기 위해 동물 속담권법을 수련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책에 푹 빠져 몰입해서 읽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동물 권법을 통해 동물과 관련된 속담을 하나씩 배우고 눈으로 익히다보면 저절로 속담 박사가 되어 있을 것이다.

어휘 기초를 다지는데 도움이 되고 문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친구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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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작별
치넨 미키토 지음, 민경욱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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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두 번의 작별

동생의 왼손에 영혼이 깃든 형과

그를 지키기 위해 집을 나온 동생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특별한 형제의 유대

출처 입력

다케시가 모는 오토바이를 함께 타다 불의의 사고로 쌍둥이 형 가이토가 죽게 된다. 그 뒤 행운인지 불행인지 모를 기이한 현상인 형의 영혼이 자신의 왼손에 깃들었다고 생각하고 죽은 가이토와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왼손은 형에 생각에 의해 움직이는 것도 가능하다.

다케시의 부모님과 의사로부터 병이라고 진단을 받지만 치료를 거부하며 집을 나오게 된다. 가출한 날 밤에 살해당한 사람의 시체를 발견하고 그 사건에 연루되어 버린다. 얼떨결에 살인사건 용의자가 되어버린 다케시! 다케시는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형과 함께 범인을 찾아나선다. 범인을 찾아 나서던 중 만난 아야카에 의해 조직 '스네이크'에 들어가고 마약 '사파이어'에 손을 대게 된다. 다케시는 마약의 유혹을 벗어날 수 있을까? 누명을 벗고 진범을 밝혀낼 수 있을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그러나 캄캄하기만 한 미래에 대한 불안도 지금은 사파이어가 없애준다." p.341

빠른 전개와 신선한 소재로 읽는 내내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책이다. 형의 존재를 인정하고 함께 하기 위해 집을 나온 다케시.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형과 함께 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함께'라는 것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었다.

아무리 힘든 삶일지라도 희망은 늘 존재한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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