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 나누고 채워라! - 끼리끼리 착착착!, 정리 습관의 힘
정경자.박수경 지음, 이현주 그림 / 다할미디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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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언젠가부터 정리가 어려워졌던 것 같아요.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소비를 할 수 있을 정도에 구매력이 생기고 나서부터 인 것 같습니다. 초중고 시절엔 항상 없는 것이 익숙했던 것 같아요. 학원을 다니지도 않으니 문제집 없이 교과서로 공부했고 그 외 소설책 등은 당연히 도서관에서 빌리곤 했었어요. 그래서 집안이 더럽혀질 일이 없었어요.

스무 살이 넘어서 경제적으로 자립한 이후부터는 '내 돈이니깐 내가 사고 싶은 걸 사볼까'하면서 의류나 화장품 도서 등 소유하고 있는 품목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정신적으로 지치거나 힘들 때면 소비를 하면서 얻는 순간순간에 즐거움에 매혹되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비슷한 걸 사 모으면서도 더 사고 싶은 욕구가 있었습니다. 심리의 불안을 소비로 채우지 말자라는 생각은 몇 년 전에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고치게 되었어요.

이 책은 정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깨워주는 동화입니다. 주인공 찰리가 어느 날 몸이 작아집니다. 정리를 잘 못하는 소년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이리저리 장난감이 널브러져 있었어요. 그러나 금세 질려서 던져둔 장난감들과 대화를 하게 되면서 잘못을 깨닫게 됩니다. 장난감도 사랑받고 싶어하고 편히 쉴 수 있는 깨끗한 자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지요.

정리의 방법은 3가지입니다. 첫 번째 버리기! 찰리는 고칠 수 없을 정도로 고장 나고 쓸모없는 장난감들을 버렸습니다. 저도 이 책을 보면서 버릴 것을 챙겨보니 주로 옷이 많았습니다. 낡은 옷들과 모아둔 많은 종이들. 강의 듣는 것을 좋아해서 종이 자료가 많았는데 스캔하거나 네이버 메모에 기록하고 버렸습니다.

두 번째 나누기! 찰리는 가지고 놀지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장난감을 많이 가지고 있었어요. 그 물건들을 나눕니다. 제가 나눌 수 있는 물건은 살을 빼면 입겠다고 쇼핑몰에서 구매한 옷들이 있겠습니다. 이건 아직 정리를 못했어요. 모아서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할 생각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세 번째 채우기! 찰리는 남아있는 장난감들을 끼리끼리 나눠 제자리에 착착 채워 넣었습니다. 로봇은 로봇끼리. 공은 공끼리. 종류별로 모아두니 찾기도 쉽습니다. 요건 어느 정도 하고 실천하고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찰리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좀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습관이 참 중요하는 걸 다시 한번 배워요. 이 책은 정리를 못하는 분이 보면 마인드 컨트롤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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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회사 다니면서 창업하기로 했다 - 아침저녁 30분으로 준비하는 샐러리맨 창업 프로젝트
아라이 하지메 지음, 김윤경 옮김 / 와이즈맵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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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이 불안정합니다. 나 자신이 쉽게 대체 가능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사회에 살고 있지 않나요? 회사를 다니면서도 불안함이 증폭됩니다. 내가 부품으로 쓰이고 있다는 박탈감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친한 지인의 일을 보고 나서입니다.

회사일을 내일처럼 열심히 했는데 권고사직을 당하는 경우를 보게 되었어요. 상실감 때문에 정신과 치료까지 받는 모습을 보며 나는 회사에 몸과 마음을 바쳐 일하지는 않겠어 하는 어긋난 관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을 보는 간접경험이 저에게 창업에 대한 꿈을 가지게 했습니다.

이 책에 저자는 아침저녁 30분씩 투자하여 창업하는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노매드 성공담을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지요. 대부분의 직장인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창업가의 삶을 원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냉정하게 생각하라고 조언해요. 창업이란 곧 회사를 그만두고 독립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창업을 한다고 회사를 그만 둘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직장인의 신분을 유지한 채 일을 하면 심리적으로 안심도 되고 시행착오를 겪어도 부담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공감이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퇴사를 하고 나서 사업이 잘되지 않으면 직장에서 이루었던 내 커리어를 다시 살리는 데 시간이 걸려 기회비용을 잃는 분을 보았어요.

독립을 해도 되겠다고 결정하는 포인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저자는 4가지 포인트를 말합니다.

1) 부업으로 나름의 수익을 올리는가? 부업이 그다지 벌이가 시원치 않은데도 본업에 대한 마음이 떠나서 그만두겠다는 발상은 위험합니다. 이때는 아웃소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침, 저녁 30분만 업무를 해도 잘 돌아가고 있으니 이제 오후 시간만 활용하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될 때까지 시스템을 갖추는데 노력하라고 합니다. 회사를 나올 방법은 제대로 시스템이 갖춰질 방법밖에 없네요 ㅠ

2) 사업기반 준비가 끝났는가? 사업용 계좌. 사업용 신용카드. 사업용 휴대폰. 회계 소프트웨어. 홈페이지. SNS 계정 등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SNS 계정을 키우는 과정은 아시다시피 인내가 많이 필요하죠. 그러므로 계획을 세워서 성실하게 계정을 키워나가는 게 포인트입니다.

3) 확신과 자신감이 있는가? 현실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본인의 희망 상황에 매몰될 수 있죠. 그렇게 되면 달콤한 이야기만 골라 듣게 될 수 있습니다. 회사를 그만둘만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실패와 성공 모두 진지하게 보는 자세와 분석력을 갖춰야 합니다.

4) 의논할 만한 멘토나 전문가 등의 인맥이 있는가? 창업한 쪽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나 동업자가 될만한 사람을 알아둬야 합니다. 독립의 가능성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세무사나 변호사를 비롯한 전문가들과의 연계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5) 앞으로 반년 동안의 매출 전망이 서있는가? 퇴사는 회사를 그만둔 이후에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6개월 정도의 예상치를 바탕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적어도 반년 동안은 사업이 순조롭고 매출도 계속 날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본업과 부업을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저녁 30분으로 사업이 실행이 가능한 형태의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저자는 강조해서 말하는 것은 우선 구조는 우선 두 가지입니다. 직장인의 신분으로 사업을 할 때는 첫 번째로는 규모를 가능한 한 작게 만듭니다. 두 번째 판매에 인터넷을 활용한 시스템을 접목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다음에 사업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간단하게 느껴지면서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사업을 4가지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1) 지식 제공 사업(노하우 제공형)-자신만의 경험을 전달하고 알려주는 것입니다. 유튜브 구독자 수를 알아보며 느끼지만 무조건 전문가라고 해서 인기가 많은 것이 아니더라고요. 친근하거나 경험담을 나누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사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울증을 극복하고 싶었는데 약을 복용하고 싶지 않았던 분이 있었습니다. 스스로 우울증에 대해서 공부를 거듭하면서 운동법과 호흡법을 익혔습니다. 이런 경험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약에 의존하지 않고 우울증을 탈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담 신청이 쇄도하고 계약도 많아지면서 수입도 증가하였습니다. 연애나 성 관련 고민이나 커리어나 마케팅 컨설팅도 지식 제공 사업에 예로 볼 수 있습니다.

2) 장소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공간, 기회 제공형)-테마를 정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조건에 맞춰 참가자들을 연결하거나 이벤트를 개최하는 사업입니다. 영업사원으로 활발했던 한 사람이 있습니다. 혼자서 사업으로 삼아 수입을 올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서 미팅파티를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와 가맹을 하게 됩니다. 본인의 장점을 살려서 좋아하는 일을 찾고 프랜차이즈 사업도 순조롭게 궤도에 올랐습니다. 캠프나 미팅을 주선하거나 유아교육 등 스쿨 운영을 하는 사업도 있습니다.

3) 물건을 제공하는 사업-손에 만져지는 사물 혹은 데이터를 매입해 고객에게 판매하는 사업입니다. 본인에게 팔릴만한 물건을 알아보는 안목이 있거나 남들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물건을 매입할 수 있는 루트를 아는 사람이라면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파는 파는 방법도 있고 알리바바 등 중국 인터넷쇼핑몰에서 매입 후 다시 인터넷 사이트에 되파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재고 부담과 투자 자금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4) 기술을 제공하는 사업-자신의 특기 분야를 살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사업을 말합니다. 저는 여기서 저자가 덧붙인 말이 무척 인상에 남았어요. 최근 취득한 자격증을 활용할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업무나 취미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밴 기술을 살리라는 것입니다. 사례는 자산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여성인데 글쓰기를 매우 좋아했다고 해요. 부업으로 웹 에디터 일을 찾아보게 되었고 금융 관련 웹 라이터를 부업으로 하여 활동하게 됩니다. 이 부분을 읽고 머리가 띵했어요. 이번에 펀드 투자 권유대행인에 합격했어요. 자산관리사나 타 자격증도 공부 삼아 도전해 볼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평상시에도 경제 관련해서 관심이 많아서 리포트를 찾아보고 바로 투자 가능한 회사채나 RP 등도 알아보는 게 취미였는데 이것을 부수입으로 올릴 수 있다니요. 워낙 세상에는 똑똑하고 좋은 스펙에 사람들이 많아서 자신감이 조금은 결여된 상태였어요. 자립을 위한 이러한 시도를 꼭 해보고 싶습니다. 추가로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어플레이션개발, 동영상 제작, 청소대행, 애인대행, 대화 상대 대행도 있습니다.

책을 통해서 창업의 과정에서 경쟁력을 키우는 과정이 나열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경쟁상대가 될만한 홈페이지나 SNS 채널을 통해서 빠짐없이 써야 할 체크리스트를 확인해보라는 등 현실적 조언이 많이 쓰여 있었습니다.

아침저녁 30분을 활용한다는 것. 30분 매일매일 몇 년을 쓴다는 것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막연히 뭘 해야지라는 생각에 머물기 보다 나에게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출근시간 대중교통 안의 광고나 역 간판 등을 보면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하루 동안 깨달은 바를 정리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과 강점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입니다. 독립을 이룬 사람들의 블로그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업 아이디어를 찾으면 무엇을 팔 것인지 와 비슷한 사람들의 블로그를 찾아보고 SNS 계정을 개설하는 등 사업에 필요한 인프라를 준비합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경쟁상대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조사합니다. 사업을 시작한 후에도 블로그나 SNS에 정보를 올리라는 문구도 기억에 남습니다.

부업을 준비하면서 야근은 피하고 생활관리를 확실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본업과 부업의 병행 방안 역시 명확하게 강구해야 하고요. 누군가에게 쓸데없이 떠벌리지 말고 본업을 하는 시간 동안에는 최대한 집중하고 부업에 대해서는 일체 드러내지 말라고 쓰여있어요. 일본인 저자의 책이라서 이런 부분에 조심스러운가 하고 약간 갸웃했는데요. 웬만하면 회사 내에는 이야기할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느 정도 성공 기반이 오르지 않고 이야기하면 괜히 구설수에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돼서요.

단순한 용돈벌이가 아니라 자유로우면서도 보람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언제 끝나게 될지 모르는 회사생활보다 장기적이고 의미 있는 일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창업을 이렇게 하면 실패한다거나 창업을 위해 결정해야 할 예산 설정, 목표 기한, 출구 설정 등 막연했던 것을 가시화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보면서 제 창업의 루트를 좀 더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삶의 의미를 찾는 것처럼 존재의 의미를 생각하게 됩니다. 내가 하는 일이 의미 있고 보람되기를 원하는데요. 과거 창업에 대해 알아보다가도 금방 시들해졌던 것이 이런 것을 놓친 채 수익만 생각해서였다고 느꼈습니다. 월급과 창업 두마라 토끼 모두 잡는 그날까지 계속 배우고 실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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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와 나오키 1 - 당한 만큼 갚아준다 한자와 나오키
이케이도 준 지음, 이선희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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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갑질은 참지 않는다.

부정한 비리는 밝혀내고야 만다.

싸움을 걸어온 자는 끝까지 무릎을 꿇린다

한자와는 대학을 다닐 때 은행 취업을 꿈꿉니다. 면접 내용을 보면 아버지 회사가 은행 대출을 통해서 구제되었기 때문에 아버지 회사처럼 곤경에 처한 회사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 계기로 보이는데요. 주인공인 한자와는 결국 은행원이 되었습니다.

조직 내의 정치 싸움, 비리를 덮기 위한 꼬리 자르기 등 한자와의 직장생활을 쉽지 않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다 조금씩 경험해봤을 일이지요. 저자는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은행이라는 공간에서 잘 표현해냅니다. 그리고 보통은 부당한 일을 당하면 억울하지만 '조직에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다'라고 봉합하며 참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인공 한자와는 마음속으로 생각만 해봤던 "당한 만큼 갚아주는 복수"를 실행에 옮깁니다. 상상만 했던 일을 행동으로 옮기는 한자와의 모습이 통쾌해서 위 영상을 첨부했습니다.

한자와 나오키는 직장인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시원하고 통쾌한 매력으로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평균 시청률이 30% 정도 나왔다고 해요. 본인보다 직급이 높은 상사에 강압적인 태도에도 주눅 들지 않고 본인 할 말을 하는 모습에서 카타르시스가 오는 것 같아요.

책을 읽다 보면 은행에서 어떻게 대손을 관리하고 기업들을 평가하는지에 흐름들을 이해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대손 발생이 생겼을 때 복잡한 사무절차에 지치는 은행원들을 보며 직장인들이 다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부도에 대한 설명이나 매출액 대비 채무액 등을 이야기하면서 기업 부실을 계산해보는 부분도 재밌었습니다.

P.73 은행 측으로 볼 때 대손의 발생은 아프긴 하지만 현장의 은행원에게 그보다 더 아픈 것은 도산으로 인해 골치 아픈 사무절차에 휘말리는 일이다.

P.75 부도란 당좌예금의 잔고 부족으로 기업이 발행한 어음을 결제할 수 없는 상황을 가리킨다. 참고로 당좌예금이란 기업이 주로 대금을 결제하기 위해 개설하는 계좌로 발행한 수표나 어음은 이 계좌의 잔고에서 빠져나간다.

P.204 아와지철강은 매출 10억 엔의 중소기업이다. 실적은 몇 년 전부터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채무초과 상태로 네 곳의 거래 은행에서 빌린 대출 총액이 연간 매출을 초과하는 12억 엔에 이른다고 한다. 부채는 그것만이 아니다. 매입대금이나 미지급 급료를 포함하면 아와지 철강의 부채총액은 20억 엔이 넘는다.

한자와는 기업금융 융자과장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지점장이 서부 오사카 철강의 5억 엔 대출을 한자와가 검토하기 전에 승인합니다. 그리고 막상 잘못되자 한자와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웁니다. 지점장이라는 인맥을 이용해서 한자와 융자과장의 잘못된 판단으로 손실이 낫다고 소문을 퍼뜨리기까지 하고요.

한자와는 싸움을 걸어온 자에게 끝까지 책임을 물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는 꿈을 꾸는 사람이기에 포기하지 않습니다. 꿈이 비참한 현실이 되더라도 그것을 이겨내려는 힘! 꿈을 다시 꾸게 하는 원동력! 그의 힘은 어디서 오는것일까요?

책을 읽으면서 한자와를 열렬히 응원하게 되었는데요. 그과정에서 제 자신도 용기를 받았습니다.

계속 꿈을 꾼다는 건 상상을 초월할 만큼 어려운 일이야.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는 사람만이 계속 꿈을 꿀 수 있지.

그렇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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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 뭐하고 살까? -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청소년 진로 가이드북
김승 외 지음 / 미디어숲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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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이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나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미래를 대비할 수 있겠지요. 바뀌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나만 혼자 소외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 때가 있어요.

매스컴에서는 보면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들에 대해서 자주 나열합니다. 나열되는 직업군을 보면 휴먼터치나 플랫폼을 만드는 직군에 유한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살아남을 직군 옆에는 미래에 없어질 직업들도 나열되어 있지요. 내가 일하고 있는 직군이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참 답답합니다. 없어지는 이유는 주로 무엇일까요? 기계가 대체하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계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몰리 로보틱 키친은 요리하는 로봇의 궁극적 생산성을 보여줍니다. 이 기계의 가격은 4억 정도 한다고 하는데요. 탑 셰프의 연봉을 생각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이 책은 기계가 사람을 대체한다. 이런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탈피해서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 도와줍니다.

일본의 직업 수는 1만 6천여 개, 미국은 3만여 개인 데 반해, 우리나라는 1만 1천여 개에 불과하다.(2013년 통계) 이렇게 우리나라와 현격하게 차이가 나는 것은 직업의 세분화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사서라는 직업 하나만 존재하는 반면, 미국은 장소에 따라 기독교 과학 열람실 사서, 이동도서관 사서, 어린이 도서관 사서, 직장 도서관 사서 등으로 나뉘고, 기술 및 지식에 따라 카탈로그 전문 사서, 화학 전문 사서, 필름 전문 사서, 미디어 전문 사서 등으로 나뉘며, 그 외에도 사용 장비나 상품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이런 세분화를 통해 많은 신직업이 탄생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신직업으로 검토 중인 케어매니저, 노년 플래너, 방문 미용사 등을 통해서도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직업의 세계를 찾을 수 있다.

기존 직업과 다른 직업을 융합하는 과정을 통해서 나만의 장점을 살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직업을 미래 상황에 맞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발상이 좋았습니다. 스스로 창업이나 직업에 대해서 한계적으로 생각했다는것을 이 책을 보면서 깨달았습니다. 본인의 장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가치로 깨닫는다면 당연히 거기서 캐시플로우를 낼 수도 있는것이겠죠? 생각해보니 나의 가치를 취미안에 가둔 경험이 많았습니다. 좀 더 취미에서 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완벽에 기인하려는 노력도 부족했고요. 책을 통해서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내가 스스로 미래 직업을 만드는 것! 누군가 정해진 틀인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고, 경쟁하려는 마음조차 내려놓기! 아예 새로운 ‘일’과 ‘일자리’를 만들어버리는 창조의 삶을 살아보는 것이 이 책에서 전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로 느껴졌습니다. 두려움보다는 창조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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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반값으로 줄여주는 보험비교서비스 - 국내 최대 보험비교 전문회사인 'KS자산관리'가 공개한
KS자산관리 지음 / 렛츠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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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험사별 보험료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는 KS 자산관리. 보험가격비교가 가능하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여태 저는 보험을 친척과 학교 선배를 통해서 가입했습니다. 지금은 후회를 하는 부분이에요. 한 달에 10만 원이라면 부담스럽지 않다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보험은 장기상품이잖아요. 20년이면 2천4백만 원이라는 돈을 넣게 되죠. 쉽게 결정할 부분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3만 원짜리 원피스를 사면서도 여러 가격비교 사이트를 찾으면서 가성비를 따지면서도 보험에 대해서는 그런 신중함을 놓친 부분이 있습니다.

의료실비보험은 각종 질병이나 사고로 의료기관에 입원 또는 통원치료 및 처방받은 약제비용을 보장하는 보험입니다.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적용받고도 발생하는 진료비를 보상한다는 차원에서 제2의 국민보험이라고도 말합니다. 실제 지불한 치료비를 기준으로 보상하기 때문에 여러개의 실손보험에 가입했더라도 중복해서 보상하지 않습니다. 개인보험 외에 회사에서 가입하는 단체보험도 실손특약을 포함하는 경우가 있어서 가입 전에 중복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비보험 보상에서 질병에 관해서는 일부 보상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임신, 출산에 관한 내용이나 치료 목적이 아닌 성형수술, 간병인 비용 등은 보상하지 않습니다. 이 이외에도 보상하지 않는 항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보험약관을 꼼꼼하게 봐야 합니다.

2017년도 4월에 실손의료보험 제도가 변경되었지요. 저도 이 소식을 전해 들었고 새로 만든 보험이 더 좋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전해 들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어떻게 설명할까요? 우선 일부 보장내용을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서 기본형 의료실비는 기존 보험보다 25% 이상 보험료를 낮추었습니다. 그동안 갱신주기마다 과도한 보험료 인상으로 논란이 되었는데요. 1)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증식치료 2) 비급여 주사제 3) MRI 검사 등 세 가지 보장항목을 필요해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특약으로 분리한 것입니다. 특약을 모두 넣게 되면 기존과 큰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바뀐 실비보험에서는 2년간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으면 자동차보험처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제도가 있어서 의료기관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 가입자라면 보험료 면에서 이익일 수 있겠습니다.

치아보험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보통 무진단으로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미 치료 중인 치아나 치료 진단을 받은 치아는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입특약에 따라 연간 치아를 보장하는 횟수도 정해져있습니다. 보험사별로 보장 기간도 정해져있습니다. 이 책은 실손보험, 치아보험, 암보험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보험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알고 싶다고 하는 분이라면 읽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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