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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 뭐하고 살까? -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청소년 진로 가이드북
김승 외 지음 / 미디어숲 / 2019년 6월
평점 :
나는 누구이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나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미래를 대비할 수 있겠지요. 바뀌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나만 혼자 소외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 때가 있어요.
매스컴에서는 보면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들에 대해서 자주 나열합니다. 나열되는 직업군을 보면 휴먼터치나 플랫폼을 만드는 직군에 유한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살아남을 직군 옆에는 미래에 없어질 직업들도 나열되어 있지요. 내가 일하고 있는 직군이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참 답답합니다. 없어지는 이유는 주로 무엇일까요? 기계가 대체하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계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몰리 로보틱 키친은 요리하는 로봇의 궁극적 생산성을 보여줍니다. 이 기계의 가격은 4억 정도 한다고 하는데요. 탑 셰프의 연봉을 생각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이 책은 기계가 사람을 대체한다. 이런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탈피해서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 도와줍니다.
일본의 직업 수는 1만 6천여 개, 미국은 3만여 개인 데 반해, 우리나라는 1만 1천여 개에 불과하다.(2013년 통계) 이렇게 우리나라와 현격하게 차이가 나는 것은 직업의 세분화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사서라는 직업 하나만 존재하는 반면, 미국은 장소에 따라 기독교 과학 열람실 사서, 이동도서관 사서, 어린이 도서관 사서, 직장 도서관 사서 등으로 나뉘고, 기술 및 지식에 따라 카탈로그 전문 사서, 화학 전문 사서, 필름 전문 사서, 미디어 전문 사서 등으로 나뉘며, 그 외에도 사용 장비나 상품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이런 세분화를 통해 많은 신직업이 탄생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신직업으로 검토 중인 케어매니저, 노년 플래너, 방문 미용사 등을 통해서도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직업의 세계를 찾을 수 있다.
기존 직업과 다른 직업을 융합하는 과정을 통해서 나만의 장점을 살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직업을 미래 상황에 맞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발상이 좋았습니다. 스스로 창업이나 직업에 대해서 한계적으로 생각했다는것을 이 책을 보면서 깨달았습니다. 본인의 장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가치로 깨닫는다면 당연히 거기서 캐시플로우를 낼 수도 있는것이겠죠? 생각해보니 나의 가치를 취미안에 가둔 경험이 많았습니다. 좀 더 취미에서 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완벽에 기인하려는 노력도 부족했고요. 책을 통해서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내가 스스로 미래 직업을 만드는 것! 누군가 정해진 틀인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고, 경쟁하려는 마음조차 내려놓기! 아예 새로운 ‘일’과 ‘일자리’를 만들어버리는 창조의 삶을 살아보는 것이 이 책에서 전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로 느껴졌습니다. 두려움보다는 창조가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