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빨강 책 아이즐 그림책방 1
바바라 리만 지음 / 대한교과서(단행) / 2005년 10월
절판


나의 빨강책~~ 겉표지를 살짝쿵~ 벗기면
이렇게 빨강색 바탕에 조그만 활자가 한쪽에 저렇게 보일랑 말랑 찍혀있더군요~^^
표지느낌이 심플한게 앨범느낌도 났답니다~
제목처럼 책표지 색깔이 눈에 확띄어~ 빨강 책이구나 하겠더라구요~ㅋㅋ


책속에는 어떤 소녀가 빨강책을 발견하지요~

책을 펼치자 산호섬이 보이고 해변을 거니는 소년의 모습이 보인답니다

산호섬의 해변에서 소년도 빨강책을 발견하고 펼쳐보지요~ 회색빌딩 속에 한 소녀를 발견하지요

책속에서 서로의 모습을 마주보고 있네요~

소녀는 학교가 끝나고~거리를 거닐다
풍선을 타고 하늘로 날아가요~ 어디로 가는걸까요?

하늘은 나는 도중 빨강책이 떨어져요~~~ 떨어진 책자속에 소녀가 보이지 않아 슬퍼하는 소년이 보이지요

그런데 풍선이 산호섬의 소년에게 소녀를 데려다주네요
서로 반가워하는 저 모습~^^

신비한 여행은 책을 줍는 또 다른 사람에게 이어가지요~^^

글이 없는 책인 <나의 빨강 책>
그림을 보면서 무슨 내용인지 한번 생각도해보고~
어떤상황인지 아이와 이야기도 해볼수 있고요~
책을 펼치면서 어디론가의 여행을 떠나보게 되는 책이네요~
이책은 누군가를 통해 끝없이 이어지는 이야기다보니 끝이 없답니다~^^
책속의 주인공이 내가 되면 어떨까하는 상상도 해보며
아이들이 상상력을 키워줄수 있는 책이네요
책을보면서 어른인 제가 봐도 참 독특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책이구나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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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1.2.3 그림책은 내 친구 16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그림, 이지원 / 논장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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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섬 12개가 군도를 이루고 있는곳을 여행하려면
12달이 걸리고
1번섬부터 12번 섬까지 차례로 들러야한답니다~^^

1번섬에는 작기가 이 세상에서 최고라고 믿는 1이 살아요
1은 항상 맨처음이고
세상에서 중요한것은 모두 한개라고요~
머리도 하나 코도 하나 입도 하나 입속의 혀도 하나~
태양도 하나 달도 하나 우주속의 지구도 하나 우리의 엄마 아빠도 단 한명뿐이라고요~......


2범섬에 2는 유쾌하고 두번씩 말하는것을 좋아한대요
코에는 콧구멍이 두개 젓가락도두짝 눈도 두개 귀도 두개
입은 ㅎ나지만 두개의 입술이 합쳐져서 된거지요
부모님도 두분 시계 바늘도 두개라지요~......

3번섬에 갔을때는 봄이 찾아왔어요
곳곳에 이파리가 세개 달린 토끼풀이 모습을 드러내고
3은 삼각형의 집앞에 다리가 셋 달린 피아노위에 서 있었어요
3은 예술가예요
빨강 노랑 파랑의 3색을 멋지게 섞어 봄의 석달을 그려낼 색깔을 만들수있답니다....


4번섬에 4는 앚 부지런한분이었지요
4계절 내내 동서남북으로 뛰어다니면서 무언가를 고치고 만들고 세운답니다
섬에는 날개가 네개 달린 풍차
바퀴가 네개 달린 수레
다리가 네개 달린 책상과 의자가 끊임없이 생겨났지요~
4는 집을 다 지어도 수리할데가 생겨나요4는 집의 네벽을 칠하거나
네 모서리를 치우거나 네 개의 굴뚝 청소를 했지요....


5번섬의 5는 조금 특이한분이었어요
5번섬에 도착한 환영의 의미로 대포를 다섯대를 쏘아주고
손가락 다섯개를 펴고 흔드는게 재미없다고 다섯으로 갈라진 단풍잎을 흔들어주어요
그러면서 사람은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오감으로 세상을 알아가고
자동차에는 보조 타이어가 한개 더 있다고 말해요
5는 오각형을 그리고 오선지 위에 음료를 그리고
얼굴의 모든 구멍을 세어보아요
눈둘 콧구멍둘 입하나 모두 다섯~....

6번섬에 갔을때는 섬에서 빵구운 냄새가 풍겨왔어요
6은 여섯개의 다리로 찾아온 점이 여섯개 있는 무당벌레 6마리에게
빵을 나누어주었고요
6이 사는 육각형집은 커다란 연필처럼 생기고
꿀벌들은 육각형 모양의 방이 가득한 집을 짖는데 선수랍니다...........

7번섬에 닿았을때는 여름이었어요
섬에는 일곱개의 산과 일곱개의 강과 일곱개의 탑이 있는 성이 있었는데
7은 일곱개의 진주가 달린 왕고나을 쓴 공주였어요
성안에는 동화속의 주인공들로 가득했어요
일곱 난쟁이, 일곱 까마귀 , 일곱 머리를 가진 용까지~~7은 7시마다
일곱개의 구멍이 뚫린 물뿌리개로 섬의 식물들에게 물을주어요
그러면 섬에는 빨주노초파남보 일곱색깔 무지개가 걸린답니다....


8번섬에 8은 8모양의 망원경을 들고 우리가 오는걸 지켜보고 있었어요
손에는 나침반을 들고 동서남북과 북동 북서 남동 남서 세상이 여덟 방향을 가리켜준답니다
8은 안경을 누운 8모양으로 올려쓰고
다리가 여덟개인 낙지도 보여주고 구멍이 여덟개인 리코더를 밤새워 연주했어요...

9번섬에 갔을때
9는 아홉달만에 바로 태어난 아기를 보여주어요
뒤따라온 6이 소문난 빵을 배에 싣고 도착하고
6은 9를 끌어안고 아기의 손을 잡아 보더니
모두에게 빵을 나누어 주었어요~
6모양이던 빵은 갑자기 9모양으로 바뀌었답니다..
9는 신비한 숫자예요
2곱하기 9는 18이지요 1더하기 8은 9랍니다
3곱하기 9는 27이지요 2더하기 7은 9랍니다
(여기서 구구단의 9단을 해보면 정말 9단의 답의 숫자를 더해보면 모두 9더군요~)

10번 섬에는 신경질적인 한쌍이었지요
1과 닮은 1의 남동생과 0이있어요
둘은 계속 자기가 더 중요하다고 티격대지만 둘이 합쳐져서 10이 되는만큼
떨어져 있지도 못한답니다
둘은 10센티미터 자를 들고 섬 구석을 돌아다녀요

11번 섬에는 쌍둥이가 살아요
11월11일 섬에 방문한날 그들의 생일이었지요
11시를 알리자 생각지 못한 손님이 찾아와요
1번섬의 1과 10번섬의 1이랍니다
두 1은 지금은 다른 섬에 살지만 쌍둥이고 11년전에는 자기들도 11살이었다고 하네요
그러고 나도 둘은 열한살 먹은 쌍둥이를 꼭 안아준뒤 11개나 되는 선물을 놓고 돌아가요

12번섬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12개가 서있어요
12월은 1년 열두달의 마지막 달이예요
그리고 눈이 내리는데 눈송이는 마치 12각형처럼 보였어요
1년의 열두달처럼 열두띠처럼 시계의 열두 눈금처럼....
시계가 종을 열두번 쳐 12시를 알렸어요
12라면 이책을 끝내기에도 아주 좋은 숫자예요~~

이렇게 숫자섬의 여정이 끝난답니다~^^

1-12까지의 신비로운 숫자여행~~~
각 숫자마다의 재미난 이야기와 스토리를 일상생활과 관련된
숫자들과 연관지어 풀어나가니 재미있구요
이책을 보고나서는 제가 사물을 볼때 좀더 숫자를 생각해보기도해서인지
아이와도 일상적으로 사물을 볼때 한번더 숫자관련해서 수세기도 해보고하면서
대화를 이끌어가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그냥 일반 주입식적인 수놀이나 숫자놀이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숫자를 찾아보는것도 더욱더 즐거운 수놀이가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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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들의 여행 담푸스 그림책 2
크라우디아 루에다 지음, 김세희 해설글 / 담푸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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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특징은

글이 없다는거죠~

그림만보고 상황을 유추해보고 생각해볼수 있는 그런책~

그림책을 펼쳐보니 빨간 부채꼴을 가지고 있는 아이가

여러 모양을가진 사람들을 지나치다

이가 빠진 빨간 동그라미를 들고있는 아이와

만나 부채꼴을 건내주는데

전 당연한듯 음~~서로 맞추어 동그라미가 되겠군~ 생각했는데

ㅋㅋㅋ 다음장은 물고기가 되어 버리더라구요~^^

물고기를 만든 아이가 주머니에서 조그만 동그라미를 꺼내어 물고기 눈을 붙여

바다로 내보내는데 그 물고기는 또 선원에게 잡혀 선장에게 가고

선장에게가서 선장이 가지고 있던 빨간 부채꼴을 물고기입에 끼워 동그라미 풍선이 되어

우는 아이에게 주었는데

우는 아이는 풍선 끈을 놓치겓하고 하늘로 날아간 풍선은 새가 날아와

풍선꼬리와 매답만 물고 날아가 버리고

동그라미는 그대로 바다에 빠지는데 처음에 만났던 두 아이가

낚시대로 떨어진 빨간 동그라미를 건져 기구 풍선이 되어 하늘높이 올라가는 내용이네요~^^



책자 그림은 참 간결 하면서도 많은걸 내포하고 있네요~

그냥 그림인듯 하지만 자세히보면 다양한 표정도 살아있고~

도형은 색감있는 원색으로 표현되어 눈길을 확 끈답니다~


울 윤석군~~

책을 처음 접한 바로그날~~~

책을 같이 보며 이야기했더니

"엄마~~ 나도 너무 하고 싶다~~"하더라구요~ㅋㅋ

도형을 너무 사랑하는 아들이기에

색종이를 잘라서 주었지요~

그랬더니 알아서 책을 마구 펼치며 물고기 모양 페이지에

열심히 물고기도 만들고

다른 동그라미 부채꼴 모양으로 자전거 풍선등에 가져다대며

놀이했답니다~


이사진은 모양들의 여행 책을 접한 둘째날~~

제가 전날 책사이에다가 색종이 잘라놓은걸

끼워서 책상위에 정리해두었거든요~

그런데 아침에 엄마는 주방에서 일하는데

갑자기 아들이 달려오더니~~

"엄마~~ 내가 물고기 만들었다~" 그러기에 무슨소리인가 하고 가봤더니

언제 책을 꺼내놓은건지~

책과 색종이들을 카페트에 펼치고~~물고기 한마리 멋지게 만들어놨더라구요~

암튼 그거보고 넘 대견하면서 웃겼어요~^^

그리고 같이 풍선도 만들어보고 했답니다~~



아직 글을 잘 모르는 윤석군이기에~

글이 없는 이책은 그냥 일반 그림책 보듯 뒤적이며

모양구경도하며 모양이 어떻게 변화할수도 있는지 알수 있는 그런책이라 참

재미있게 볼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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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주머니 해님 빛깔 고운 그림책 1
고바야시 미사오 글.그림, 마츠이 미유키 옮김 / 예꿈 / 2009년 9월
절판


<내친구, 주머니 해님>

책자가 색감이 있어 참 눈낄을 끌고요

따스한 해님 그림에 보기만해도 마음이 푸근해지는 책이네요~

미미라는 여자아이에게 주머니 해님 친구가 있어요~

엄마도 아빠는 모르는 미미의 비밀친구~

주머니 해님이 함께 있어 밤에 화장실 가는것도 무섭지 않고

이불에 오줌 지도를 그려도 주머니 해님이 말려주니 걱정이 없네요~


주머니 해님과 줄넘기도 하고 숨바꼭질도하고~ 즐겁게 지내는데

어느날 주머니 해님이 엄마가 보고싶다고 시무룩해지더니 눈물을 흘려요


그래서 미미는 주머니 해님 엄마에게 데려다주러 언덕으로 올라가

주머니 해님과 엄마가 만날수 있게 해주고 헤어진답니다


미미는 혼자가 되어 쓸쓸해 했지만

주머니 해님이 미미의 마음속에 따사로운 햇살을 남겨주어

가슴속에 따뜻한 햇살이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알아볼수 있어서

친구가 아주 많아졌답니다~^^



내친구, 주머니 해님

각 페이지마다 색상이 달라요~

이야기에 따라 달라지는 기분을 색상으로 표현된것같네요~

행복하고 즐거운 이야기 페이지는 아주 화사하고

우울하고 슬픈 페이지는 어두워요~~^^



아이혼자서 주거니 받거니 대화를 하거나 노는 모습을 볼때

마구 친구가 옆에 있는것처럼 행동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게 상상친구가 존재하는것이지요~^^

이렇게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에서 상상친구가 있다고합니다

물론 상상친구가 없는 친구도 있구요~

그러나 만12세 무렵까지는 자연스레 상상친구와 작별을 한다네요~




울 윤석군도~~열심히 책을 보아요~

주머니 해님이 참 신기한가봐요~

줄넘기하고 숨바꼭질 하는 해님 페이지를

제일 좋아하네요~^^ 숨바꼭질 놀이를 좋아해서 그런듯~^^

울 윤석군에게도 상상친구가 생겨날런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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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이북 : 자동차놀이 (책 + 자동차 장난감 6개) - 2012년 개정판 삼성토이북
이지현 지음, 조혜원 그림 / 삼성출판사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아들이 놀던 사진을 올리고프나 

요즘 사진 작업하는게 영~~ 

요책은 잠실에 들러 교보문고에  

처음으로 아드님 서점 구경한날 

아드님이 혹~~해서 손에서 놓지 않아서 

다른책 사주려던 책과 함께 두개를 

상품권 있는걸로 계산해서 사들고 집에왔다죠~ 

워낙 남아라 탈것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지라서 집에 오자마다 뜯어보시고

아기자기한 탈것들 나름 괜찮더라구요~ 

불자동차의 사다리와 헬리콥터의 회전날개가 약한거 빼곤~^^: 

책도 그닥 안볼줄 알았는데 

책도 유심히 잘보고 매일 한번씩은  꼭 읽어야한답니다 

3살남아인데 제목도 외워버린지라 글씨는 모르면서 혼자 집어가며 

나름 제목도 열심히 읽어주는 센스~

부록으로 있는 마을그림을 펴놓고는 한동안 놀다 요즘은 좀 덜해졌어요~^^ 

교통수단에 관심이 많은 남아라면 요책 정말 좋아할거네요~^^ 

(저희 아들은 그닥 장난감이 엄청 많은게 아니라서 더욱 좋아했을수도 있지만요~^^ 

경찰차 삐뽀를 참 좋아라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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