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 방송 작가 - 방송 작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직업 공감 이야기 비기너 시리즈 6
강이슬 지음 / 크루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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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좋아하는 예능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연예인들 앞에서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작가가 보인다.
연예인들은 작가님의 요청에 따라 리액션을 하거나 프로그램의 재미를 좌지우지하는데 방송작가라는 사람이 대단해보였다.
도대체 방송작가는 어떤일을 하는지 궁금했다.
마침 방송작가가 직접 쓰신 인터뷰 글을 읽고 방송작가의 역할과 힘든점, 복지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방송작가를 꿈꾸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방송작가는 학력, 스펙, 자격증, 전공등을 보지 않는다고 한다. 다양한 '경험'을 해 본 사람을 선호한다는거.

제목 : 스탠바이, 방송 작가
작가 : 강이슬
출판사 : 이담북스

본문 중에서

콘텐츠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제작현장에서 방송 작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작가는 방송이 완성되기까지 아이템 조사, 기획, 구성, 섭외, 촬영, 편집, 대본 작성, 자막 작업, 홍보 등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드라마를 제외한 방송 프로그램의 활동영역은 크게 5가지로 나뉜다.(p19)
1. 시사교양 (사회적 사건을 다루는 것으로 뉴스 외에 다양한 장르)
2. 예능 (버라이어티쇼, 코미디, 시트콤)
3. 라디오 방송(보도프로그램, 정보교양 프로그램)
4. 편성(특정 이슈를 다루는 캠페인 방송, 옴브즈맨)
5. 보도기획(100분토론, 미디어 포커스 ,,)

방송 작가의 조건
매번 새로운 사람과 환경을 마치 어제 만난 친구처럼 혹은 내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야만 이 세계에서 겉돌지 않는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내가 이 직업을 사랑하는 이유는 성실함, 타인에 대한 애정, 책임감만 있다면 누구든 이 직업의 옷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p24)

방송작가가 되는데 꼭 맞는 성향이 있나요?
이 콘텐츠 세계를 함께 나누는 작가 역시도 변화에 두려움을 가져서는 안 도니다. 출연진들이 다양한 도전을 하는 데 있어서 그 시작과 배경을 만들어 주는 것 역시 작가의 역할이다. 도전을 즐기고 거부감이 없는 적극적인 태도를 가졌다면 분명 롱런할 수 있을 것이다. (p29)

방송 작가라면 글을 꼭 잘 써야 하나요?
방송에 입문해 막내 작가로 살아가면서 놀란 것이 명색이 작가인데 생각보다 많은 글을 쓰지 않는 것이었다. 작가들이 쓰는 글은 제작진이 눈으로 읽으며 최종적으로 출연자들의 입으로 나간다. 결국, 글이 곧 말이 되고 말이 곧 글이 된다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글을 꼭 잘 쓸 필요 없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내가 쓴 글을 연출진과 출연자는 그림으로 만든다. 강한 필력을 가져야지만 말하려는 자도 내 의도를 정확히 읽을 수 있다(p32)

모든 방송에 작가가 꼭 존재하나요?
김치찌개를 끓일 때 똑같은 맛의 김치를 두고도 셰프 정호영과 백종원이 만들어내는 맛과 레시피가 다르듯이 프로그램의 감초 레시피를 만들어내는 것이 곧 작가의 역량이다. 프로그램의 맛을 결정하는 사람이 작가라고 할 수 있는데, 그래서 모든 방송에 작가가 꼭 존재한다. (p39)

방송작가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작가마다 작가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에 있어서 생각은 다를 것이다. 그 중 나는 '풍부한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고 본다. 어떤 분야, 장르, 아이템이던 예외 없이 새로운 것과 남과 다른 것은 필수다. 그 아이디어의 힘이 어디서 나올까 생각하면 그 작가의 경험이 아닐까 싶다. (p63)

방송 작가의 남녀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실제로도 방송 작가 중 남성을 찾아보기는 희귀할 정도이다. 10명 중 9명이 여성에 가깝다. 실제 남성들이 직업을 기피하는 이유는 '생활 안정성' 때문이 아닐까 싶다. 방송 작가 대부분 정직원이 아닌 반면 정직원보다 업무 시간은 길고 연차와 휴가는 존재하지 않는다. 근로계약서, 4대 보험도 없는 노동의 사각지대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막중한 남성이 방송 작가 직업을 선택한다는 건 쉽지 않다고 본다. (p100)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연예인들이랑 같이 일하고 연예인들을 많이 볼 수 있으니 좋은 직업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방송작가의 이면에 많은 힘든 점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방송작가'가 되고 싶어 준비하는 사람들은 각오하고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겉으로는 멋있어보이지만 물 밑에서 발을 수없이 움직이고 있는 백조들이 생각나는 직업이 '방송작가'가 아닌가 싶다. 방송작가라는 사람이 없으면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으니까..모든 방송작가들의 삶을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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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선, 면 다음은 마음 - 사물에 깃든 당신에 관하여
이현호 지음 / 도마뱀출판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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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있는 요즘, 나는 사물을 소재로 다양하게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사물들은 떠오르는데 어떤 방식으로 글을 전개해나갈지 고민중에 있었다. 그러한 고민을 하고 있는 와중에 이 책을 만났다. 작가님은 우리 일상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로 글을 재미있게 유쾌하게 쓰고 계셔서 많이 배웠다. 


제목 : 점, 선, 면 다음은 마음

작가 : 이현호

출판사 : 도마뱀


작가 소개


시인. 시집 <라이터 좀 빌립시다> <아름다웠던 사람의 이름은 혼자> <비물질>과 산문집 <방밖에 없는 사람, 방 밖에 없는 사람>을 펴냈다. 


본문 중에서


<옷>

옷에 붙은 태그를 하나하나 살펴본다. 옷마다 세탁법과 건조법과 주의할 점이 천차만별하다. 물건인 옷도 이렇게 섬세하게 다루어야 하는데, 하물며 사람의 마음이야. 가슴속에서 온갖 마음을 꺼내 볼 수 있다면, 거기에는 이런 태그들이 붙어 있지는 않을까. 슬픔은 구김이 잘 생깁니다. 구김이 가지 않게 모양을 잡은 다음 평평한 데 눕혀서 건조하십시오. 천천히 오래 그늘에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고온에 유의하십시오. 사랑은 모양이 잘 변합니다. 형태를 바로잡으려면 뜨겁게 다림질해주시기 바랍니다. 욕심은 이염되기 쉽습니다. 즉시 세탁, 단독 세탁하십시오. 귀찮음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리십시오. 분노는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손세탁하십시오. (p19)


<선풍기>

불교에 '시절인연'이라는 용어가 있다. 사람의 인연이나 사물의 현상은 모두 인과율에 따라 제때가 되어야 일어난다는 뜻이다. 애인과 함께했던 그 여름밤의 열기를 기억하는 선풍기. 다시 창고로 긴 휴가를 떠나는 선풍기는 내게 모든 것이 시절인연임을 알려준다. (p32)


<책>

읽을 책을 고르는 것과 새로 사람을 사귀는 일은 비슷하다. 일단 첫인상이 중요하다. 책의 첫인상을 사람의 그것에 비유하자면, 한눈에 들어오는 표지는 얼굴이다. 크기도 두께도 저마다인 판형은 체격이고, 제목은 눈빛이나 목소리, 말투쯤이다. 유광,무광,에폭시 따위의 후가공은 옷차림이다. 책의 겉모습은 마음에 들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과 마찬가지로 외양으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 대화로써 사람을 알아가듯이 표지를 넘기고 내면을 좀 더 들여다보아야 한다. (p55)


<침대>

한없이 늘어지고, 평화롭고, 적요한 시간. 이때 침대는 나를 싣고 한가로이 시간의 강물을 떠도는 뗏목이다. 밤사이에는 잠든 내 머릿속을 날아다니는 꿈들의 활주로다. 침대는 내가 숱한 공상을 부리는 하역장이자 그리운 얼굴들이 오가는 대합실이기도 하다. (p69)


<커튼>

아침에 커튼을 열면, 새로운 오늘이라는 무대의 막이 오른다. 커튼이 열리며 한꺼번에 쏟아지는 햇빛이 스포트라이트처럼 나를 감싼다. 그러면 나는 나야말로 내 인생의 주인공임을 실감한다. 하루 공연은 만족스러운 날도 있고, 실망스러운 날도 있다. 평가는 오직 내 몫이다. 이 공연의 준비 과정부터 피날레까지 빠짐없이 제대로 본 사람은 나밖에 없으니까. 공연을 망친 것 같아도 괜찮다. (p125)


어쩜 사물을 가지고 이렇게 재미있게 표현을 해낼수가 있는지 

시인이라서 표현을 잘하는 것인지 표현을 잘해서 시인이 되신건지 모르겠지만 이 책은 나에게 글쓰기에 대한 영감을 준 책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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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에 긍정 날숨에 용기
지나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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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크게 두 가지였다.

역시 지나영님이다! 랑 내가 10대때 이런 책을 읽었다면 방황하던 시절 도움이 좀 됐을 텐데..였다. 근데 막상 나는 10대때 독서를 안 좋아했으므로 있어도 안 읽었겠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청소년을 위해 쓰신 책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위로가 되고 진짜 정신과 의사나 언니가 따뜻한 말을 해주셔서 울컥할 것 같은 책이었다. 10대 청소년을 키우는 엄마나 청소년이 읽으면 조금 도움이 될만한 책, 어제 리딩데이에서도 추천했다.


제목 : 들숨에 긍정, 날숨에 용기

작가 : 지나영

출판사 : 자음과 모음


본문 중에서


청소년이 오히려 어른보다 회복탄력성이 더 높답니다. 그러니 어떤 문제가 몹시 힘들게 하더라도 여러분은 헤쳐 나갈 힘을 가지고 있어요. 중요한 건 여러분 내면에 웅크리고 있는 잠재력을 깨워서 얼마나 꺼내어 쓰는가에 달려있답니다. 안 될 거라며 지레 겁먹지 말고 조금만 용기를 내 보세요. 힘들 때 주위에 도움을 구할 줄 아는 것도 용기라는 걸 여러분이 꼭 알았으면 좋겠어요. (프롤로그중에서)


자신의 단점보다는 장점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해요. 단점이 드러나는 일을 피하기 보다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찾아 가는 자세가 좋아요. 피하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가려는 곳에 집중하고 나아가야 해요. 남보다 훨씬 뛰어난 점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도 전혀 걱정마세요. 여러분 나이에는 월등한 강점이 있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요. (p29)


오히려 실패를 통해 배우고, 실패의 경험을 자양분 삼아 더 성장하는 일입니다. 도전하고 실패한 뒤에 다음 단계를 구상해 볼 수 있어요. 실패는 우리가 넘어졌을 때 일어나는 법을 가르쳐 주기도 하죠. (p50)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용기인 것 같아요. 실패가 무조건 피해야 하는 나쁜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세요. 저는 한국에서 레지던트 시험에 떨어지는 바람에 미국에 오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전에는 상상해 보지 못한 여러 기회를 얻었습니다. 실패를 해 봐야 자신에 대해 더 알게 되고, 또 그로써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p53)


내 삶을 살아갈 때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이 남과 비교하는 거예요. 나와 남을 비교하는 건 의미가 없어요. 모두 저마다 장단점이 있고, 타고난 성격, 재능 , 취약점이 다르니까요. (p71)


인생에 정답은 없다는 것입니다. 길은 하나만 있는 게 아니에요. 꼭 맞거나 틀린 길도 없죠. 어차피 미래는 누구도 모릅니다. 그러니 미리 속단하지 마세요. (p77)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도 내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면 이를 표현하고 적절한 선을 그어야 해요. (p95)


진심으로 맺은 선한 인연은 뜻밖의 행운을 가져다주기도 한답니다. 인생이란 정말 예측할 수가 없어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서로의 연결고리가 되어 삶을 환하게 비춰 주기도 하니까요. (p125)


나를 사랑하고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 남도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어요. 그러니 친구의 기분을 맞추는 데 너무 애쓰기보다 자신의 감정과 필요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p199)


지난 시절 나는 장미꽃으로 태어난 사람인데 자꾸 벚꽃과 비교하면서 '벚꽃이 더 인기많고 이쁘다'라고 생각해왔었어요. 그래서 자꾸 위축되고 움츠러들면 저를 자책도 많이 하며 괴롭혀왔어요. 하지만 이러한 행동이 어리석다는 것을 책을 통해 깨우치고 지금은 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려고 애쓰며 살고 있어요. 

용기가 없거나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은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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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시크릿 -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11가지 법칙
다카하시 히로카즈 지음, 이선주 옮김 / 알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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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당김의 법칙을 믿는 편인가요?
긍정확언을 큰 소리내서 외치시나요?

저는 자주 소리내서 외치지는 않지만 항상 긍정확언으로 아침을 시작하고 있어요. 긍정확언과 끌어당김의 법칙을 저는 믿고 있거든요. 실제로 저는 20대에 결혼을 해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적극적으로 연애를 하여 28살에 결혼을 하였어요. 생각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이 책에서는 강조하더라구요.
또, 저는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들만 만나고 있어요. 뒷담화를 하거나 부정적이고 신세한탄하는 사람들은 '에너지뱀파이어'라는 생각이 들어 시간이 아깝거든요.

실제로 인독기와 인스타그램 영어 스터디에는 그런 사람들만 모여 계셔서 요즘 제 인생에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신뢰합니다.

이 책에서는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법칙들을 다양하게 소개해주고 있어서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어요. 양자역학이나 만유인력의 법칙등 물리학 용어들이 나와서 당황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인생에 도움이 되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강조하고 있어서 좋았어요.

제목 : 퀸텀 시크릿
작가 : 다카하시 히로카즈
출판사 : 알레


본문 중에서

인간관계의 문제 대부분은 자신이 인식하지 못하는, 상대의 보이지 않는 부분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은 표면적으로 보이는 말과 행동만으로 상대를 판단하거나 평가하지만, 사실 상대를 모두 이해하지 못하고 '이 사람은 짜증나는 사람이다''너무 나쁜 사람이다'라고 함부로 평가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인간관계를 구축할 때도 일부의 보이는 정보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부분을 이해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p45)

사람도 같은 가치관이나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끼리 서로 끌어당기고, 같은 성향인 친구끼리 모이는 현상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끌어당김의 법칙'이나 '파동의 법칙'이 바로 이 같은 원리입니다. 끌어당김의 법칙이란 플러스 파동은 플러스 현상을 끌어당기고, 마이너스 파동은 마이너스 현상을 끌어당긴다는 법칙입니다. (p78)

꿈 목록을 만들 때 기억해야 할 8가지!

1. 꿈과 목표는 가능한 한 명확하게 쓴다
2. 꿈 목록을 쓸 때는 주어를 명확하게 쓴다.
3. 꿈과 목표는 긍정형으로 쓴다.
(예 나는 병에 걸리지 않는다-> 나는 점점 더 건강해졌다.)
4. 꿈과 목표는 손으로 직접 종이에 쓴다.
5. 꿈과 목표는 완료형으로 쓴다.
-고명환 작가님이 말씀해주신 부분.
(예 나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6. 꿈과 목표는 당연히 이뤄진다고 생각한다.
7. 꿈 목록에는 기한을 명확하게 쓴다.
(예 2024년 3월까지 나는 에세이를 출간한다)
8. 정해둔 기한까지 실현되지 않으면 더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는다.

말로 선언하면 꿈이 이뤄진다.
말의 힘을 사용해 끌어당김을 가속하는 방법으로 어퍼메이션(확언)이 유명합니다. (p125)

몰입상태에 들어가는 방법 5가지!

1. 중립적인 사고를 유지한다
2. 현재 가진 행복과 풍요로움에 의식을 모은다
3. 깨달은 것을 즉시 실천한다(지금, 바로 행동하라!)
4. 목표를 명확하게 정하고 한 가지에 집중한다.
5.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사람의 영향력의 에너지 크기는 그 사람의 배움이나 경험의 크기에 비례하고, 만나는 사람과의 거리에 반비례합니다.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누구를 만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p197)

소원 실현에 필요한 5가지 포인트!

1. 만날 사람을 신중하게 고른다
2.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는다
3. 자신과 타인을 칭찬한다
4. 정보를 정확하게 조사해 취한다
5. 누구에게 배울지 고민한다

지금까지 성공한 분이나 훌륭한 경영자를 많이 만나면서 그들의 특징을 분석해보니, 성공인들은 아기와 완전히 같은 특징과 성질을 가진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 특징을 저는 '아기 뇌'라고 부릅니다.
아기 뇌를 가진 사람의 10가지 특징!

1. 언제나 수용적이다
2. 항상 배우려는 의욕이 있다
3. 호기심이 왕성하다
4.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생각한다
5. 고정관념을 갖지 않는다.
(아기처럼 항상 '있는 그대로' 보는 사람이 진짜 성공인)
6. 단순하게 생각한다.
(성공인에게는 고민이 거의 없음)
7. 자연스럽다(자기감정에 솔직함)
8. 하고 싶은 일을 한다
9.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한다
10. 멈추지 않는다.

나도 아기뇌를 가진 사람이 되어서 성공하고 싶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모든 일에 호기심을 가지고 살아야지.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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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듣고 위로를 연주합니다 - 악기로 마음을 두드리는 음악치료사의 기록 일하는 사람 12
구수정 지음 / 문학수첩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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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엔 미술, 음악이란 과목이 싫었다. 

실기 시험도 있고  점수가 잘 안 나오니 그냥 싫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음악은 나에게 힐링이 되어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전 연인과 이별했을 때, 기분이 좋을 때, 스트레스 받을 때

발라드나 신나는 곡을 들으며 위로를 받거나 힐링이 되기도 하였다. 요즘은, 층간소음이 듣기 싫어서 음악을 듣기도 하지만 ㅎ작가님은 음악치료사로 일하고 계신다. 음악치료사를 잘 모르는 주변 사람들은 '대체 음악으로 어떻게 치료를 하나요? 음악으로 치료가 가능한가요? 라고 질문한다고 한다. 어떻게 음악으로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는지 나조차도 궁금했다. 

음악치료사로 일하면서 내담자와 사회복지사, 상담교사와 있었던 일들을 솔직하게 풀어주고 있어서 읽는 내내 흥미가 있었다.

음악으로 사람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할 수 있다면 음악치료사에 대한 자부심과 뿌듯함이 들 것 같다. 멋진 직업인것 같다. 


제목 : 마음을 듣고 위로를 연주합니다

작가 : 구수정

출판사 : 문학수첩


나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시어머니가 움악치료사라는 직업을 추천해 주었다. 지금까지 했던 음악도 아깝고, 그냥 뭐 하는 곳인지 가볍게 다녀보라며 등록금 봉투를 건네주셨다.  (중략) 공부한 후에 1년 정도 무보수로 임상 실습을 했다. 의외로 일은 술술 잘 풀렸다. 임상 실습에서 나를 좋게 본 간호사 선생님이 다른 세션을 추천했고, 여기저기서 나를 찾았다. 보수를 받게 되고, 보는 면접마다 합격했다. 나는 그저 보이는 대로 대처했을 뿐인데 나를 만나는 사람들은 변화했고, 밝아졌으며, 속내를 꺼내기 시작했다. (프롤로그)


음악치료사의 능력은 음악적 기술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내담자에 대한 애정 어린 관찰과 적절한 대처, 거기에 음악 실력까지 있으면 나그네의 코트를 벗기는 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p23)


태교 음악은 산모가 원래 좋아했던 음악이 최고다. 평생 듣지도 않던 클래식이 갑자기 태교에 도움이 될까? 태교에 좋은 음악이라해도 그 음악에 부정적인 인식이 있거나 익숙하지 않다면 도리어 화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실제로 큰 수술을 앞둔 환자들에게 음악치료사는 수술 전 친밀도를 쌓으면서 환자의 인생 노래를 함께 부르거나 평소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들려준다. 그러면 수술에 대한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긴장도 완화되어 더 좋은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몸이 이완되면 마음이 풀어지고 나쁜 감정도 가라앉는다. (p85)


예술 활동은 표현의 창구다. 서툴러도 그게 나다. 예술은 현재 나의 감정을 가장 진실하게 담을 수 있는 도구이고, 세상을 살아가는 안목 역시 높인다. 소소한 활동이라도 모두 예술이 될 수 있다. 모든 걸 빨리 배울 필요는 없다. 남보다 뛰어날 이유도 없다. 그저 천천히 내 옆을 지켜줄 예술 활동이야말로 스스로를 치유하는 것이다. 음악을 틀고 일어서서 움직이자. 비록 '방구석 예술가'일지라도 말이다. (p138)


음악치료를 공부하러 온 사람들은 다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다. 자기 상처가 없는 사람들이 타인의 아픔을 알아채고 공감하기란 쉽지 않지. 내가 경험해 보지 않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진다는 건 썩 내키지 않는다. (p142)


암병동에 입원하고 있는 어린아이들, 치매 환자 혹은 장애인분들에게 음악으로 치료를 해주는 음악치료사란 사람이 꼭 필요한 것 같다. 하지만 ,아직은 필요한 일부 병원이나 단체에서만 그나마 계약직으로 채용을 한다고 한다.나도 음악을 들으면서 위안도 많이 받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 느꼈다.  환자들의 안정과 완쾌를 위해서라도 '음악치료사'에 대한 인식이 더 좋아져서 채용을 많이 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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