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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없이 완벽한 사람은 없다 - 행복과 희망을 끌어당기는 감정 지침서
황근화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5월
평점 :
나는 아직 겪지 않은 일에 대해 걱정이 많은 편이다.
목표와 꿈은 높은데, 그만큼 성과나 결과가 나타나지 않아 조급해하고 내 자신을 자책하고 한탄한다. ‘남들은 벌써 이만큼 앞서나가는데 나는 왜 아직도 정체되어있지’ 라며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질투하는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책을 읽고 자기계발을 시작하면서 나에 대한 자존감도 높아졌고, 다른사람들에게 인정과 칭찬을 받는 요즘의 모습이 나는 자랑스럽기도 하고 기쁘다.
3년전 갑작스런 코로나로 인해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평생 직장, 평생 직업’이라는 개념이 사라졌다. 그래서 N잡러를 하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SNS를 통해 소득을 버는 신개념 직업도 생기게 되었다.
이게 다 현대인들의 불안 증세에서 시작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만 않으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거라고 확신한다. 왜 남과 비교하면서 불안함을 느끼고 조급해하며 스트레스를 받는지 모르겠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어제와 비교하라’라는 명언이 있듯이 과거의 나보다 나아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것이야말로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하려고 노력중이다.
또, 나는 여러 가지 일에 도전을 많이 해봄으로써 실패도 많이 하였다.
실패를 하는 과정에서 좌절도 많이 느끼고 실패했다고 다른 사람이 나를 무시하거나 뒷담화를 할 거 같아서 불안한 마음도 많았다. 하지만 실패했다는 것은 도전을 했다는 것이다. 라는 글에 용기를 얻었다. 그래, 실패를 안 해 본 것이 자랑이 아니라 실패를 해본 것이 오히려 대단한 거다. 라고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이 책은 걱정과 불안, 고민이 많은 현대인들을 위한 조언을 담고 있는 책이다.
실제로 작가님이 교대근무로 직장생활을 하며 겪었던 일들, 책을 쓰게 된 계기 등의 에피소드등을 통해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하며 긍정적인 사람들을 곁에 가까이 두어라’ 는 내용을 강조하고 있으며, 책에 나온 명언들을 여러 가지 언급하고 있다.
제목 : 불안없이 완벽한 사람은 없다
작가 : 황근화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내용중에서
이익을 얻었다고 자만심을 드러내지 말고, 손해를 입었다고 결과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항상 양면성에 대비하는 자세를 갖춘다면 인생은 더 행복해질 수 있다. 시대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사람은 실패를 포기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경험을 자산으로 만들어 미리 준비하기 때문이다. 실패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면, 다가올 위기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겨난다. (p15)
살아가면서 우리가 시도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게으른 습관도 있겠지만, 과거 실패한 경험이 내면에 충격으로 각인되어 두려움을 유발시키는 것일지도 모른다. 사람은 과거에 실패한 경험이 있으면 같은 상황을 마주했을 때, 지난 실패의 경험이 떠올라 쉽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p26)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조급함을 차분함으로 바꿔보는 것이다. 완벽한 것의 정의도 누구나 바라보는 관점에서 다르겠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시도를 했다는 게 중요하고, 차츰 수정해나가는 것이 완벽에 더 가까운 접근이다. (p55)
불안감을 없애려면 흑백사고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다. ‘무조건’, ‘반드시’, ‘꼭 해결해야 한다’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하지 못한 것을 실패로 치부하지 말아야 한다. (p65)
살아오면서 우리가 얼마나 많은 기회를 만났고, 놓쳐버렸는지 알 수 없지만, 가끔 기쁨과 행복의 순간이 찾아온다면 그 기회를 잘 잡은 결과로도 해석할 수 있다. 기회란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주어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기회를 알아차리기 전에 놓쳐버린다고 한다. (p112)
자동차나 전자제품이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부속품들의 결합으로 조립되어 완성되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도 도전과 실패라는 경험들이 모여 완성되어가는 것이다. 불안과 두려움을 먼저 내세우기보다는 실패해도 내가 선택한 방향이라면 언제든지 다시 일어서서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p138)
시작도 하기 전에 실패할까봐 두려운가? 지레 겁먹고 포기하고 있지는 않은가?
인생을 사는 것이 처음인데 실패하는 것이 당연하다. 실패하면서 배우는 것이고 성장하는 것이다. 나는 ‘실패’를 많이 하는 사람보다 ‘도전하지 않고 포기하는 사람’이 더 낙오자라고 생각한다. 잘 나가는 남과의 비교를 하면서 우울해하지말고, 나의 성장을 위해 사소한 것이라도 먼저 시작해보고 도전해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