影裏 (單行本)
沼田 眞佑 / 文藝春秋 / 2017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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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하반기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개인적으로도 직접 겪었기에 남다를 수밖에 없는 사건인 2011년 동일본대지진을 다룬 작품이다.

소설적으로 평하자면 주제가 모호한 점을 오히려 소설의 매력으로 승화시킨 수작.
이야기를 읽는 것이 아니라 소설을 읽는 즐거움을 알려준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
처녀작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묘사력이 압도적이라 이와테현의 아름다운 풍광이 문장 위에서 살아나는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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