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는 여전히 빛나고 있자만...작가에 대한 믿음이 깨지니 호라이즌에게 살해당한 악기의 연주를 듣는 것 같은 기분이다.3장은 마치 독자를 시험하는 듯한 장.관대한 이해와 포용력을 내보이고 싶은 욕망과 (아마도 삶에 치여서 그렇게 되었을) 모순덩어리가 된 니나에 대한 반감이 뒤섞여 혼돈의 맛을 알게 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