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한가운데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8
루이제 린저 지음, 박찬일 옮김 / 민음사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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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는 여전히 빛나고 있자만...

작가에 대한 믿음이 깨지니 호라이즌에게 살해당한 악기의 연주를 듣는 것 같은 기분이다.

3장은 마치 독자를 시험하는 듯한 장.
관대한 이해와 포용력을 내보이고 싶은 욕망과 (아마도 삶에 치여서 그렇게 되었을) 모순덩어리가 된 니나에 대한 반감이 뒤섞여 혼돈의 맛을 알게 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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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코 2018-01-13 15: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뭔지 확 느낌이 옵니다. 어서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