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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5 - 초등 국어 고수 되기 프로젝트 ㅣ 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5
한은호 지음, 유희석 그림, 흔한컴퍼니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다산어린이 / 2022년 3월
평점 :
절판

흔한 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다산어린이
초등 국어 고수되기 프로젝트! <흔한 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그 다섯 번째 이야기이자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흔한 남매'를 엄청 좋아하는 우리 막내가 깔깔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초등 국어를 배울 수 있는
<흔한 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입니다.
코로나에 제일 확진이 된 막내.. 방에서 혼자 격리 중인 2일차에 큰 위로가 되어준
<흔한 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덕분에 시리즈 모두 방안에 가지고 가서 외롭지 않은 격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초등 필수 속담, 고사 성어, 맞춤법, 관용어 그리고 예절 언어까지
재미있게 배워봅니다.

2080년, 흔한 남매의 집이에요.
아픈 데를 치료해 주는 기계인데 으뜸이의 얼굴을 부상이라고 인식하고 치료를 시작하려는군요.
깜짝 놀란 으뜸이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잘생긴 내 얼굴을 망치려고 하다니"
재미난 이야기 한 편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속담에 대한 이해가 쏙쏙 되어 있어요.


하나의 에피소드가 끝나면 다음 편으로 넘어가기 전에
'우리말 돋보기'를 통해 앞에 나왔던 속담이 정리가 되어 있어요.
뜻을 불러주고, 속담을 맞추어보면서 아이와 함께 정리해 봅니다.

2 라운드. 고사 성어

어머나! 으뜸이와 에이미가 전생에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나 봐요..
"저도 아씨가 보고 싶어서 전전반측 했구만유~"
전전반측.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자성어에요.
전전반측 : 누워서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뜻
왜구의 화살에 맞아 목숨을 잃게 된 으뜸.. 아니 개똥이
다음 생에는 같은 신분으로 태어나서 행복하게 함께 살자더니...
남매로 태어??난 거냐??


3라운드에서는 초등학생들이 헷갈려 할 만한 맞춤법을
재미난 이야기에 버무려 소개해 주고 있어요.

화이팅 vs 파이팅
저도 자주 헷갈렸던 맞춤법인데 '파이팅'이 맞는 표현이에요.
F는 ㅎ이 아니라 ㅍ으로 표기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해요.
이제 다른 사람을 응원할 때는 "파이팅"이라고 외쳐보아요!


옐로 vs 옐로우
외국어는 외래어 표기법 제1항에 따라서 현용 24자모만으로 적기 때문에 장모음 '오우'가 인정되자 않습니다.
옐로우가 아닌 옐로, 레인보우가 아닌 레인보, 스노우가 아닌 스노로 표기 한다고해요.
레인보우..인줄 알고.. 살았네요.
이제 헷갈리지 맙시다! 레인보에요.



<흔한 남매 불꽃튀는 우리말>이 마지막이라는 게 너무 아쉬워요.
초등 아이뿐만 아니라 중등이들도 이야기가 무척 재미있다고 하는 <흔한 남매 불꽃튀는 우리말>이었거든요.
재미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속담, 고사 성어, 맞춤법, 관용어 그리고 예절 언어까지
한방에 익히고 배울 수 있어 정말 좋았답니다.
특히 이번 편에서는 '장례식장 예절'이나 '주의할 점'을 알려주고 있는데
생각지 못해서 놓치고 있는 부분의 예절을 보여줘서 좋았어요.
읽기만 해도 국어 고수로 거듭나는 웃음 폭탄 불꽃 튀는 우리말 대결!
<흔한 남애 불꽃튀는 우리말>이었어요.
<다산어린이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