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호러특급 6 - 죽음을 부르는 광대 구스범스 호러특급 6
R. L. 스타인 지음, 최은선 그림, 이원경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표지를 보니 오싹하다.

무서운 영화나 책은 내가 썩 좋아하지 않는 장르이다.

"엄마, 밤에 읽으시게요? 내일 아침에 읽으세요. 무섭던데.."

"앙? 스포일러하지마~"

아들은 읽기도 전부터 엄마걱정을 한다.

 

주인공 레이는 장난이 심한 소녀이다.

이래저래 말썽꾸러기인 레이는 엄마, 아빠의 걱정거리이다.

그런 레이는 방학동안 서커스에서 광대노릇을 하는 삼촌이 불려준다는 약속을 믿고

삼촌의 연락이 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방학이 시작하기 전, 삼촌은 약속대로 레이를 방학동안 서커스단에서 보내게해주겠다고

편지를 보내고 엄마는 허락해주신다. 

 

머리에 도끼를 꽂은 광대가 무섭게 달려온다.

으악~~~~

레이의 삼촌이다.

 

삼촌과 서커스단으로 들어온 레이는 수조에 갇힌 또다른 광대를 만났다.

레이는 겁에 질린 광대를 보고 그게 단순히 쇼가 아님을 의심한다.

하지만 삼촌은 보지도 말고 그냥 지나치자고 말하며, 그 광대에 대해 궁금해하지말라고 말한다.

 

무언가 있어. 무언가 무서운 이야기가 나올 것같은데 그게 언제일지 몰라서 보는 내내

긴장이 되었다. 무서운 이야기일거라는 걸 알고 보니 그림도 무섭다.

아이들 기다리면서 학교 도서관에서 구스범스의 이야기를 몇권 읽었었는데 그 때 마다

무서운 한방씩이 있었기에 긴장을 멈출 수가 없었다.

 

삼촌이 속해 있는 서커스단의 하하단장.

"말하라니까, 핑퐁. 어째서 다들 나를 두려워하는지 알려 줘~"

 

단장에게 무슨 비밀이 있는걸까?

한장한장 넘기면서도 다음장의 내용이 궁금해서 책을 손에서 내려놓을 수가 없다.

 

그래서 난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 심부름을 시키지 않는다.

재미있게 책 읽고 있을때 중간에 심부름을 시키거나 말을 거느게 얼마나 귀찮은 일인지 누구보다 잘 알기때문에.

그래서 책을 좋아하고 집에서 책을 손에서 내려놓지않는 큰아이보다

상대적으로 둘째, 셋째가 온갖 심부름을 다한다.

툴툴거리도 하지만 책을 읽을 때 엄마가 건들지않는다는 걸 안 후,

둘째도 책을 손에서 놓지않게 되었다.

심부름 피하려고 독서를 시작하다니..

씁쓸하다. 곧 잔심부름을 아이들에게 시킬 수 없게 될것같은 기분이 든다.

 

처음보는 여자아이가 레이에게 말한다.

"난 네가 누군지 알아. 넌 다음 희생자야."

 

말만 들어도 무섭다.

레이는 삼촌의 숙소로 달려가 무슨일인지 물어보러 갔는데

레이 앞에 있는 남자는 ...킬러 광대 분장을 지우고 있던 남자는... 삼촌이 아니었다.

 

 

레이는 곧 수조를 의심하게 되었다.

수조에 빠진 광대들은 하나같이 겁에 질려했고, 입모양으로 살려달라고 외쳤다.

수조에 들어가봐야 삼촌을 구할 수 있을 것만 같다고 레이는 생각한다.

 

수조에 들어온 레이는 삼촌을 찾게 되지만 어마어마한 비밀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빠져나올 방법을 생각하고 실천하지만....

 

역시 스타인의 소설은 뒤에 놀랄만한 반전이 숨어 있다.

무서웠다.

잘 못 읽은 건가 확인하기위해 다시 앞장을 살펴보았고, 사실임에 놀랐다.

 

책의 전체내용은 무서운 이야기가 아니지만, 마지막은 정말 놀라운 상상력으로

독자를 놀래켰다.

 

책을 덮자 둘째가 "엄마, 무서워요?"물어본다.

이럴때마다 항상 같은 말을 해준다.

"읽어봐~"

나보다 먼저 읽은 큰아이가 날 보고 씨익 웃으며 "진짜 놀랐지요?" 라고 물어본다.

"응.. 좀"

"엄마, 다음권도 읽고 싶어요~"

구스범스는 몇권 읽었는데 약간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특히나 아이들에게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아 백점맞는 과학 4-1 (2017년) - Why 학습법 동아 백점맞는 시리즈 (2017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3학년때 저희 학교는 매단원평가와 수시평가, 학기말고사 시험을 봤었답니다.

거의 매주 시험이 있었던거같아요...

 

하지만 유독 과학을 좋아해서인지 과학에 무척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4학년 1학기도 이과엄마 부끄럽지않게 과학. 좋은 모습 보여주기 기대해봅니다.

 

올해 국어,사회,과학은 모두 동아출판 <백점 맞는>시리즈로 준비했어요.

 

색깔도 보라색에 귀여운 무민가족들을 보니 마구 공부하고 싶어지는건 엄마뿐일까요?

 

학습지같지않게 너무 예뻐요.

 

 

동아출판 <백점맞는 과학>은

BOOK1 개념북, BOOK2 시험대비북, BOOK3 친절한 해설북. 이렇게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런데~

국어와는 다르게 날개북이 한권 더 들어있어요.

개인적으로 아이가 무척 마음에 들어하네요.

 

 

날개북이라고 시험에 잘 나오는 중요한 그림으로 단원 핵심 정리한 얇은 책이에요.

워낙 읽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지 바로 떼어달라고 하더니 쭉 읽고,

또 쭉 읽고 책꽂이에 딱 꽂아두네요. 곁에 두고 오래토록 볼 요량입니다.

 


 

 

 

두 날개가 사이드의 답을 가려줍니다.

문제를 풀고 날개를 걷어 답을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어른인 제 눈에는 별거 아닌것 같아보여도 아이들 눈에는 날개가 참 재미있어보이나봅니다.

이런 작은 재미가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니 학습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것같네요.

 

동아출판 <백점맞는 과학> BOOK1은 개념북이에요.

WHY로 다지는 실험 탐구, 스스로 정리하는 WHY탐구 포인트라고 하는데

아이와 함께 공부하다보면 과학은 외워서되는 과목이 아닌것 같아요.

왜 그런지, 왜 그렇게 되는지.. 어떤 과목보다 WHY가 중요한 과목이라 그런지

WHY 학습법이 무척 잘 어울리는 것같아요.

세권의 책들을 잘 설명해줍니다.

 

 

 

온라인 학습법이 있어서 저 혼자 한번 들어봤어요.

밝은 목소리의 선생님이 졸음을 확 깨우며 설명을 해주시네요.

33분가량 되는데 공부시작전에 아이가 한번 듣고 문제풀면 도움이 많이 될 것같아요.

 



 

 


개념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아이가 혼자 개념읽고 문제푸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래프의 촛불을 보는게 아니라 초를 보는건데 촛불로 봤네요.

이런 실수를...

 

 

여기에 바로 개념 동영상QR코드가 있어요.

단원 들어가기전에 동영상보면 많이 도움이 됩니다.

 

 

 

또 눈금보는 곳에서 실수 했네요.

안경쓰고 공부해야하나.. 꼼꼼히 봐야하는걸 알려줘야겠어요.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QR코드가 있는데 실험동영상이에요.

아이가 보는 것을 봤는데 무척 심각하게 보더라고요.

제 폰으로 봐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공부할때 QR코드때문에 제 폰이 아이 손에 자주 가게 되네요~


아직 학교에서 과학수업이 진행되지 않았는데

아이 혼자 개념설명듣고 푼거에요.

선행까지는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 범위를 정해놓고 복습식으로 풀려고 합니다.

 

 

각 단원의 분량이 꽤 많아요.

총 4단원까지 있으니 각 단원마다 해야할 공부의 양이 많답니다.

그래서인지 BOO1에 단원평가가 2회 준비되어있네요.

 

 

학교에서 수시로 보는 단원평가와 수행평가를 따로 준비하지는 않았었는데

4학년부터는 해야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동아출판 <백점 맞는 과학>은 엄마의 생각을 읽었는지

시험대비북이 있네요.

각 단원마다 단원평가 2회씩 있고 중간, 기말 학업성취도 평가가 준비되어있어요.

 

BOOK3는 친절한 해설북이라고 써있네요.

정확한 잡 + 자세한 풀이 라고 써있어요.

아이와 홈스쿨링 하는 저로서는 답안지가 무척 중요하답니다.

설명이 미흡하면 검색창에서 답을 찾아 가르쳐줘주기도 하거든요.

동아출판 <백점맞는 과학>의 친절한 해설북은 정말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요.

그림으로도 설명이 되어있고요. 헷갈려할 부분은 다른 보기들이 왜 답이 아닌지도 설명해줘서

아이에게 보다 쉽게 가르쳐줄수가 있어서 좋아요.

 

작년에도 이용했던 온라인 모의고사를 이용할 수 있는 ISBN번호가 있네요.

응시시기에 동아출판에서 친절하게 문자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로그인해서 바로 번호 입력하면 무료 응시가 가능해서 작년에도 아이와 봤었는데

이번에도 이용할 수 있네요. 전국단위가 나와서 객관적으로 아이가 어느정도인지 평가가 가능해서

저는 좋더라고요. 아이도 자기가 어느정도 하는지 수치로 나오니깐 더 분발해야겠다는 마음도

갖게 되고요~



이번 학기 과학도 동아출판 <백점맞는 과학>으로 GOGO

이왕해야하는 공부 재미있게 하면 좋잖아요~

gogo~

 

 

"이 포스팅은 동아출판에서 제공받은 교재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아 백점맞는 국어 4-1 (2017년) - Why 학습법 동아 백점맞는 시리즈 (2017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두근두근..

새교실, 새친구, 새선생님. 저보다 아이가 더 긴장이 되겠지요?

저번주부터는 제법 숙제도 많이 내주시고, 공부도 하기 시작했네요.

내일 모레는 영어시험도 본다네요.

 

대신해줄 수도 없고, 대신해주고 싶지도 않지만요~

(저도 열심히 공부했었으니까 제 몫은 자기가 감당해야하잖아요~)

옆에서 열심히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당근과 채찍으로~

 

 

국어랑 과학, 사회를 대비해서 이제 매주 공부를 시작했어요.

예습보다는 복습개념으로 하고 싶어서 방학때 미리 하지 않았습니다.

 

동아출판 <백점 맞는 국어>로 국어공부를 시작했어요.

우선 책이 조금 커진것같아요. 화려하고 귀여운 무민그림이 눈길을 잡네요.

책표지만 보니 저도 마구마구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댜표 표지안에 세권이 붙어있는데 약간 힘을 주면 탁탁 떨어진답니다.

book1 개념북, book2 시험대비북, book3 친절한 해설북 이렇게 세권으로 이루어져있네요.

 

 

 

why 학습법이 눈에 뜁니다.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이란 말도 마음에 드네요.

암요암요. 공부는 스스로 해야지요~

백번을 설명해줘도 스스로 이해하고 자기것이 되야되는 거더라고요.​

빈틈없는 백점맞는 국어 why학습법은

무작정 따라 하거나 외우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학습 내용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질문을 통하여 스스로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학습법입니다.

 

why로 단원열기에서 학습 내용을 왜 배워야 하는지를 생각한 후

내용을 이해하고 해당 부분이 시험에 왜 잘나오는지 확인해 봅니다.

 

why특강을 통해 꼭 알아야 할 개념이나 학습 내용을 재미있게 복습해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 소개되어있더라고요.

집에 있는 반가운 책들도 있네요. 없는 책들을 주문하거나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볼 생각입니다.

세권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친절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동영상 강의가 있어서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가 핸드폰이 없어서 가끔 제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검색하거나 사진만 찍어도 너무 좋아하는데

공부도중 qr코드가 있으면 엄마 핸드폰으로 보라고 이야기해주었더니

아주 열심히 해보네요. 옆에서 같이 듣고 있는 연년생 동생에게도 도움이 되겠어요~

일거양득이에요~

저번주 주말에 한번 풀어보자고 했어요.

국어는 일주일에 두번 시간을 내서 하기로 했답니다.

 

 

 

 

학교에서 공부한 부분도 있고 아직 하지않은 부분도 있는데

그냥 쭈욱~ 푸네요.

서술을 약간 애매하게 답을 쓰거나 너무 짧게 쓰네요.

제가 답을 적어주면 아이가 다시 자기답을 지우고 써봅니다.

 

이렇게 1단원은 총 74문항으로 본문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도와주고,

한눈에 내용정리하기,

서술형, 논술형 풀기, 그리고 국어활동의 문제와 단원평가1회로 마무리 합니다.

 

짜잔~ boo1권과 함께 공부할  book2는 단원평가 준비를 도와줍니다.

총 10단원. 2회의 단원평가와 마지막에 중간, 기말 학업성취도 평가가 있습니다.

이 한권으로 시험준비까지 완전히 할 수 있겠어요.

 

4학년이 되면서 저도 서술형봐주기가 힘이 부치기시작했는데

말 그대로 <친절한 해설북>이네요.

정확한 답 + 자세한 풀이 라고 나왔있는데

어제 채점해보고 정말 반했어요.

저희 아이처럼 따로 학원이나 공부방을 이용하지않고 엄마와 홈스쿨링으로 공부하는 경우

답안지는 제게 꼭~필요한 책이거든요.

그런데 동아출판 백점맞는 국어 해설북은 너무 상세히 나와있어서 아이에게 보다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줄 수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아이의 틀린 답이 왜 틀렸는지, 어떻게 부분점수를 받는지까지 설명해줍니다.


 

이 <동아출판 백점 맞는 국어>한권이면 국어~공부 잡을 수 있겠어요.

 

아이와 공부를 하다보면 틀린문제를 또 단원평가에서 헷갈려하고, 학교시험에서도 실수로 이어지기도 하더라고요. 아이가 문제가 아니고 가르쳐준 엄마선생님 잘못인거 같아요. 처음에 틀렸을 때

보다 정확하고 자세히 이해시켰으면 실수로 이어지지않을텐데말이에요.

이번에는 <백점맞는 국어>의 친절한 해설북으로 그런 실수 하지않을 것 같아요~

 

 

 

"이 포스팅은 동아출판에서 제공받은 교재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아 전과 2-1 - 전4권 (2017년) - 국어(가).국어(나).수학.바슬즐 동아전과 (2017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번에 교과서가 1,2학년 개정되어서 확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 지 고민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이런 학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동아출판의 학습 노하우 + 초등학습 컨설턴트 민성원 소장
이 만나
초등 학부모님들을 위한 자녀 공부법 특강
을 준비했습니다!

초등학습 컨설턴트 민성원 소장의 <자녀 공부법> 특강!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려 드립니다.

저도 동영상강의를 들었는데,

몇분씩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민성원 소장은 학습 전문 컨설턴트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공부법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경제학과와 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민성원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EBS 생방송 "60분 부모" 학습법 등 다양한 방송 경력을 가지고 있고 저서로는 [민성원의 패턴학습법], [민성원의 엄마는 전략가] 등이 있습니다.

초등학습 컨설턴트 민성원 소장의 '자녀 공부법' 구성!

1. 초등 1~2학년 국어, 수학 단원별 공부법 
    교과서 속 학습 내용을 단원별로 살펴보고 학부모님들이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2. 초등 1~2학년 바슬즐 공부법

   1~2학년 교과서 중 바슬즐(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을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과 학부모 지도법을 알려 드립니다.
3. 엄마 특강
   학부모님을 위한 핵심 공부 전략을 알려 드립니다.

 

 

 

아무래도 어휘나 문법, 독해는 기초가 탄탄해야하는 것 같아요.

책을 무척 좋아하는 큰아이는 국어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는데

바로 연년생 동생은 생각해서 풀어야하는 문제에서는 항상 막히더라고요.

그때 그때마다 문제푸는데 도와줬었는데 동영상강의를 듣고 본질적으로

어떻게 지도해야하는지 많이 참고가 되었답니다.

 

동아출판 블로그>> http://blog.naver.com/lovemom_kr/220945559864

동아출판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DongAPublishing

동아출판 네이버TV>> http://tv.naver.com/donga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자에 띄운 편지 반올림 37
발레리 제나티 지음, 이선주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1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가자에 띄운 편지>를 다 읽은 후,

인터넷으로 '가자'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참혹한 삶을 살아가고 있더군요.

 

이스라엘에 다녀왔던 옆지기에게 매번 폭탄테러며.. 이런것들 불안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니

오히려 이스라엘친구들이 남한이 더 무서운거 아니냐는 반문을 받았다더군요.

하지만 우리나라와 북한은 원하면 밖으로 나갈 수가 있지만,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에게는 그런 자유가 없습니다.

 

읽는 내내 답답하고, 누구의 잘못인지 원망스러웠으며, 

포로수용소같은 저 형태를 아무도 해결하려고 도와주지않는걸까 궁금했습니다.

 

 

 

사진 속의 작은 땅이 바로 팔레스타인들이 거주하는 가자지구랍니다.

저 곳에 갇혀지내야만 한다니.. 요즘 같은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같고

현실적이지 않게만 느껴집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의 소녀 탈과 팔레스타인 청년 나임의 주고받은 편지이야기입니다.

 

탈은 오빠에게 부탁해서 바닷가에 편지가 담긴 유리병을 버려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 유리병을 주은 가자맨(gazaman)과 서로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지요.

 

이야기시작하기전에 있는 시입니다.

읽고 또 읽고 몇번을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글이란 생각이 들어요. 

 

 

유리병에 편지를 담아 편지를 교환하지는 않습니다.

요즘 시대에 맞게 서로 메일을 보낸다거나 메신저로 대화를 합니다.

처음에 가자맨은 이스라엘소녀 탈에게 분노도 표현하지만,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미워하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이 아닌 친구의 정을 느끼게됩니다.

이스라엘에 폭격이 떨어진 후 가자맨은 탈에게 걱정하며 무사하다는 답장을 보내달라고

걱정합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저녁 8시 이후에 이스라엘 땅에 있으면 안된다네요.

왜?

잘 살고 있던 그들을 몰아낸게 누구인데?

그들을 도와 높고 전기가 흐르는 벽을 쌓아올리게 한 미국, 그 모든걸 보고도 묵인한 세계.

 

 

가자맨 나임은 이스라엘에서 몇일 일을 하게 되고,

고용한 사람이 집에 데려가 잠을 재워줍니다. 거기서 한 소녀에게 반하게 되지요.

 

절대절대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읽는 내내 어떤 결말일까 궁금했었는데

제가 원하는 결말이여서 참 좋았어요.

 

큰아이가 요즘 함께 뉴스를 보며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는데 생각이 많이 자랐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일 평안하고 부족함없이 자라는 우리 아이가
같은 지구에서 우리아이와 전혀 다른 환경의 아이들이 있다는 걸 알게해주고 싶었어요.

세아들이라 가끔 군대이야기들을 하는데
왜 우리는 군대를 가야하냐고 묻더라고요.
우리나라처럼 꼭 군대를 가는 나라가 있냐고 묻길래
'이스라엘'이라고 이야기 해주었지요.
왜 그러냐고 묻길래 우리나라처럼 언제 전쟁이 일어날 지 모르는 나리이기때문이라고 알려줬지요..

좀 더 이스라엘의 상황을 아이와 함께 알아가고 이야기해보고싶어서 서평단에 신청했는데

좋은 책을 받아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큰아이는 한번 읽고 아무말 없이 책을 덮길래 무슨 생각을 하나 궁금했어요.

다음날 또 다시 책을 꺼내 읽기 시작하더라고요.

 

지도를 찾아가며 가자지구를 설명해주고, 관련 기사들을 함께 찾아보았습니다.

성경에 나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시초이야기도 해주었고요.

 

"엄마,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불쌍해요. 사방이 막힌 곳에서 살아야하고,

언제 폭탄이 터질지 모르는 곳에 살아야한다는게....

왜 아무도 그들을 도와주지않을까요?"

 

....... 왜 아무도 그들을 도와주지 않을까요?

 

어른이 저도 대답해 줄 수 없는 일들이 세상에는 참 많아요.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