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연산은
수학이다.

린이가 2학년때부터 쭉 해오던 연산.
2A -> 2B -> 3A -> 3B ->
5A -> 5B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시작했습니다.
방학동안 또 열심히 풀어볼 생각이랍니다.

디딤돌의 <최상위연산>은
사칙연산이 아니라 수학이 담긴 연산입니다.
수학은 초등 -> 중등 -> 고등까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초등에서의 개념 형성이 중고등 학습에도 영향을 주게됩니다.
초등학생때 기본을 잘 다져놔야하는 이유이지요~
디딤돌의 <최상위연산>은
아이들에게 남는! 교재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산만 하는 연산은 아이들을 지루하게 할 뿐만
아니라
계산에 담긴 수학적 의미를 놓치게 합니다.
디딤돌 수학은
생각하고, 풀고, 느낄수 있는 연산입니다.

며칠전 한국교육평사센터에서 실시한
1학기 기말학력평가를 봤는데
보는 도중 린이 이녀석이 소리없이 울더라고요.
왜그러냐고 물어보자
"엄마, 안배운게 나왔어요."
분수의 곱셈에서 쩔쩔매고 있더라고요.
분수 X 분수.
아이고~ 시험보는 도중에 가르쳐줄 수도 없고
모르는것도 실력이니 어쩔 수 없다~했어요.
분수 X 분수는 사실 2학기 과정이에요.
시험을 다 치른 린이가
"엄마, 이거 문제 다운받아서 모르는거 다시 설명해주세요."
"그래그래."
몰라서, 배우지 않은게 나와서 억울했던
린이의 학구열이 불타 올라 다행이에요.
위의 사진은 5학년 2학기 과정인데
4학년부터 수포자가 나오기 시작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역시나 5학년 수학도 제법 어려워졌어요.
꼼꼼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어려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배우는 것들이 기초가 되어서 중,고등학교때도 배우는 것들임을
알기에
이번 5B과정은 정말 확실히 알고 넘어갈 수 있게
도와줘야겠어요.

디딤돌의 <최상위 연산>은
풀어야하는 페이지를 잘 살펴보면
많은 의미를 담고 있어요.
제목에서 보여주는 수학적 의미에 따른 분류.
각 문제에 담겨있는 수학적 의미들.
첫 번째 문제에 계산 원리와 방법을 제시해서 어떻게 푸는지 방법을
알려주고,
수학의 개념과 법칙을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히
알려줍니다.

1,4학년 동생들이 있어서 함께 디딤돌 <최상위 연산>을
하는데
사실. 그때는 첫페이지까지 꼼꼼하게 보지를 않아요.
확실히 개념이 쉽기 때문인데요.
5학년 연산은 저도 한번 읽어보게 되더라고요.
한눈에 쉽게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설명이 쏙쏙 들어오네요.

5B의 첫단원은
(분수와 자연수의 곱셈)이에요.
대분수는 가분수로 고쳐서 계산해야하는게
포인트!!

사실 별 거 아니지만
아이들이 엄마가 써주는 한마디한마디가 참 좋은가보더라고요.
잘했어~한마디에 으쓱!!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잖아요.
한마디 써주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고~
"GOOD! 꼼꼼하게 잘했네~"
아이가 씨익 웃는 모습을 보니 저도 참 좋네요.

린이는 이번 기말고사에서
서술형문제에서 하나 반점 깎였어요.
폴이를 다~해놓고 곱하기를 틀려서 1500인데 150이라고
써놨더라고요.
스스로 무척 아쉬워하며
다음번에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길래..
이때다싶어..
"그럼, 이번 방학동안에는 숫자도 3,5 헷갈리게 쓰면 틀렸다고
할게.
깨끗히 지우지않고 쓴것도 틀렸다고 하자.
그렇게 연습해야 그런 실수가 없어.
엄마한테 섭섭해하지말고.. 그래야 그런 나쁜 습관 고칠 수
있어~"
라고 했어요.
"네..."
방학동안
<최상위연산5B>에
빼곡히채워질 숫자들.
그리고 빨간동그라미들.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