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그와 에이미, 조와 마치 부인의 마지막 대화로 <작은 아씨들>은 끝이 납니다.
<모든 인생마다 비는 내릴 것이고
어떤 날은 어둡고, 슬프고, 음울하리라.>
"엄마의 수확에 비하면 보잘것없죠.
엄마, 자 보세요. 엄마가 저희를 키우시며 인내심 있게
씨 뿌리고 수확한 그 노고에 우린 아무리 감사해도 모자라요.(조)"
"해가 갈수록 밀알은 풍성해지고 잡초는 줄어들면 좋겠어.(에이미)""아무리 수확량이 어마어마하더라도,
엄마 마음에는 그 수확물을 품을 충분한 공간이 있다는 걸 알아요, 엄마.(메그)"
"오 내 딸들아! 너희가 앞으로 얼마나 오래 살지 모르지만,
언제나 오늘만큼만 행복하다면 더 바랄 게 없겠구나!"
<작은 아씨들 1>의 배경은 마을, 가정 안이였다면
<작은 아씨들 2>는 딸들이 활동이 커지며 도시, 외국으로 확대가 되고
그녀들이 느끼는 감정들 또한 더 복잡해지고 다양해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네 자매들의 사랑 이야기, 엄마, 아빠를 사랑하고
자매들끼리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그리고 멋진 남편과 사랑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작은 아씨들>, 오래된 고전이지만 변함없이 사랑받는 이유가 이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