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독일어
<올드스테어즈>
남녀공학을 나온 저는 남학생들은 제2외국어로 불어를 배울 때
제2외국어로 독어를 배웠어요.
독어 선생님께서도 거친 강세가 있는 독어는 남학생이
부드러운 발음은 여학생이 배우는 게 더 어울릴 것 같다 하셨었는데
그 거칠게 느껴지는 발음이 은근히 재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음악 시간에 실기 시험으로 <Ich liebe dich>를 불었었는데
다행히 여학생들은 독어를 배워 유리했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마침 그때 또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이 유행해서 도입부의 독일어를 유창하게 따라 부를 수 있어
뿌듯했었던 기억도. 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작가 <파우스트>의 괴테.
그의 시 Heidenröslein를
작곡가 베르너가 합창곡으로 만든 독일 민요 <Heidenröslein 들장미>를 중학교 2학년 때 듣고
너무 좋아 지금도 가끔 흥얼거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희 아이들도 독어 몇 마디를 따라 하더라고요.
영어랑 다른 그 발음이 '재미'있다면서 말이에요.
뭔가 '재미'가 느껴지는 독일어. 기억에 남는 거라고
데어 데스 뎀덴 디 데어 데어 디??? 맞나???
이것뿐이지만 중고딩 아이들 공부할 때 옆에서 독일어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제작 기간 3년에 독자들이 선택해 준 1등 독일어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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