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세이건 - <코스모스>로 우주의 신비를 들려준 천문학자
스테파니 로스 시슨 지음, 이충호 옮김 / 두레아이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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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은 우리를 실제로 존재하지 않은 세계로 자주 데려가지만,

상상력이 없다면 우리는 아무 곳에도 갈 수 없다."

- 칼 세이건


얼마전에 갑작스럽게 천문대를 가자는 옆지기의 말을 듣고 태어나 처음으로 천문대를 가봤어요.

두근두근 설레이는 가슴으로 천문대를 향해 가는데

가는 길이 참으로 낭만적이더라고요.

숲길에 별을 쫒아 가다보면

인적이 드물고 불빛이 없는 외진 곳에 천문대가 자리잡고 있더라고요.

처음으로 토성을 보았고 토성의 띠를 보았고, 옥상에서 이동하는 별을 보았고,견우성과 직녁성을 보았습니다.

지식으로 가득차 있는 존경심이 들게 하는 선생님의 이야기와 별들을 보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만큼 옆지기와 아이들은 별을 보며 신기해하더군요.

그러고 보면 이 큰 태양계속에 지구에 대한민국에..사람...참 작게 느껴지면서 동시에 신비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녀와서 신랑과 쇼핑몰에서 천체망원경을 보고 있더군요. 

큰아들도 신이나서 거듭니다.

사실 나도 갖고 싶지만

아이에게 좀 더 많은 책을 읽고 별에 대해 알면 사주겠다고 살짝 미루었습니다.

이런 큰아이에게 좋은 책 한권을 선물했는데  책 내용을 공유해봅니다.


 

 



칼 세이건 이야기 입니다.

간단히 칼 세이건에 대해 알아보면......


칼 세이건 ㅣ 미국의 천문학자. 미국 항공우주국( NASA)에서 마리너호·바이킹호·갈릴레오호의 행성탐사 계획에 실험연구원으로 활동했고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설치한 전파교신장치로 우주 생명체와의 교신을 시도하기도 하였다.

 

1934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출생하였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이민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나 시카고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천문학천체물리학을 공부하였다. 1962∼1963년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유전학 조교수, 1963∼1968년 하버드대학교 천문학 조교수를 거쳐, 1968년부터 코넬대학교 천체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1975년부터는 코넬대학교의 방사선물리학 및 우주연구센터의 부소장을 겸임하였다. 1968년부터는 《국제 태양계 연구잡지 ICARUS》 편집장을 지냈다.

한편, 미국 항공우주국( NASA)에서 마리너호·바이킹호·갈릴레오호의 행성탐사 계획에 실험연구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설치한 전파교신장치를 통하여 우주 생명체와의 교신을 시도하기도 하였다. 1980년에는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시리즈인 《코스모스 Cosmos》의 해설자로 나서서 생명의 탄생에서부터 광대한 우주의 신비까지 까다롭고 난해한 개념을 이해하기 쉽도록 명쾌하게 전달하였으며, 방송 내용을 책으로 옮긴 동명의 책을 출간하여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하였다.

이 밖에 《Intelligent Life in the Universe》(1966) 《The Cosmic Connection》(1973) 《Mars and the Mind of Man》(1973) 《Other Worlds》(1975) 《The Dragons of Eden》(1977) 등이 있다. 1996년 화성탐사계획에 참여하던 중 사망하였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그의 업적을 기려 1997년 7월 화성에 도착한 화성탐사선 패스파인더호의 이름을 ‘칼세이건기념기지’로 명명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칼 세이건 [Carl Edward Sagan] (두산백과)



이 책은 올해의 어린이 책 TOP20에 선정된 도서입니다.

<코스모스>로 우주의 신비를 들려준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이야기를 어린이들의 눈에 맞추어 설명해준

위인전 같은 책입니다.


칼은 호기심이 더 커졌어요.

만약 다른 별을 여행한다면, 거기서 무엇을 보게 될까 상상했어요.

 


칼과 동료 과학자들은 보이저 1호와 보이저 2호를 우주로 보낼 준비를 했어요.

두 무인 우주 탐사선은 목성과 토성을 비롯해 태양계의 먼 행성들을 탐사하면서 사진과 자료를 보내올 목적으로 발사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임무를 마친 뒤에는 태양계를 벗어나 이웃 별들을 향해 계속 나아갈 예정이었어요.

그 때, 칼에게 아주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이들 우주 탐사선에 타임캡슐처럼 우리의 소식을 실어 태양계 밖으로 보낸다는 생각이었어요.

"인사를 하지 않으면 실례라고 생각했지요."


얼마전 뉴스로 칼 세이건을 접했습니다.

미국 천문학자 칼 세이건(1934∼96)은 1976년 NBC 방송의 ‘조니 카슨의 투나잇’에 출연해 혁신적인 새 우주선 개발을 제안했다. 커다란 돛으로 태양풍을 받아 날아가는 ‘우주 돛단배’였다. 가속에 시간이 걸리지만 연료가 필요 없어 장거리 탐사에 유리한 우주선이었다. 황당하게 들렸지만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선 바이킹호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의 발언은 화제가 됐다. 그 뒤 40년, 그의 꿈이 차츰 현실이 되고있다.


별에 대해 궁금해하던 소년이 어떻게 그것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과학자가 될 수 있었을까요?

"제가 우주에 경이로움을 느끼고 과학 소설을 읽던 어린 시절부터 전문 과학자가 되기까지 그 전체 과정은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연속적으로 죽 이어졌습니다. '에이, 이건 내가 상상하던 것과 다르잖아!'하고 실망하는 일은 한번도 없었어요.

오히려 그 반대로 내가 상상했던 일들이 그대로 일어났고 그래서 나는 운이 아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칼 세이건은 말했습니다.


세아이의 엄마로서 저도 작은 아이들이 이렇게 큰 꿈을 가지고 꿈을 실현하기를 바라지요.

실망하지 않고 그것도 크게 보면 일련의 큰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을 배우기를 바라는 마음인데

과연 이 책을 읽은 저희집 소년들도 느꼈을까요??


우주에 대해 호시심이 많고, 별에 가보고 싶다고 하며,

블랙홀이 화이트홀을 삼키면 어떻게 되냐고 질문하는 아이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네요.

이 답이 나오지는 않지만 어떻게 답을 찾아가야 할지 알려주니까요.





<이 서평은 도서를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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