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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업
알퐁스 도데 원작
<팡세 미니>
작가 '알퐁스 도데'하면
어릴 적 읽었던 서정적인 느낌이 먼저 떠오릅니다.
특히, 저는 '별'을 무척 좋아했었거든요.
양치기 소년과 스테파네트 아가씨.
양치기 소년의 이야기를 듣던 중
양치기 소년의 어깨에 기대어 잠든 마지막 이야기.
중학교 때 읽었을 때
그 '순수함' 이 너무 감동이었어요.
그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어서
알퐁스 도데의 책을 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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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업, 별, 꼬마 간첩, 스갱 씨의 염소.,
황금 두뇌를 가진 사나이, 왕자의 죽음, 숲속의 군수
제가 알고 있는 이야기는
마지막 수업, 별. 이렇게 두 편이었는데
중학생 아이들은 독해력 문제집에서 '꼬마 간첩'을
만났었다고 해요.
책을 보더니 <꼬마 간첩>부터 읽어보더라고요.
뒷이야기가 궁금했었다며...
오늘 수능 만점자의 인터뷰 내용을 보니
역시 '독서'가 무척 중요하구나~라고 느꼈는데..
조금이라도 시간이 많은 중학생일때 좋은 책을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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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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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예요.
프랑스에서 태어난 작가 알퐁스 도데.
<마지막 수업>은 독일과 프랑스 전쟁이 일어났던 시기에
프랑스의 아픔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작품입니다.
프랑스 학교인데 더 이상 프랑스어로 수업을 할 수 없게 되어
마지막 수업을 하게 된 그날의 이야기이지요.
"우리 프랑스어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완벽하며,
표현력이 풍부한 말이지.
그러니깐 우리가 굳게 지켜야 하고, 절대로 잊어서는 안돼."
아멜 선생님의 이 말에
중학교 때는 떠올리지 못한
일제강점기 때 민족말살 정책이 떠올랐어요.
우리나라와 같구나..
같은 책이어도 책을 폈을 때 나이에 따라
생각과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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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고 단번에 알아차리셨겠죠?
<별>이에요.
"저 수많은 별 중에서 가장 어여쁘고 가장 찬란 한 별 하나가 길을 잃고 헤매다,
내 어깨에 사뿐히 내려앉아 고요히 잠든 것이라고!"
다시 읽어도 참 좋은 문장이에요.
<마지막 수업>과 <별>을 제외하고 다섯 개의 작품을 더 만나 볼 수가 있었어요.
모두 짧은 단편이라 읽는데 부담이 없고,
어릴 적 읽었던 작품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면 한 번 다시 만나보길 추천해 드려요.
알퐁스 도데의 작품은 독해력 교재에서도 종종 만날 수 있으니
중고등학생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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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