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마리 토끼 잡는 독서 논술 D단계 3 (초5~초6) - 독서 + 사고 + 통합교과 능률 세 마리 토끼 잡는 독서 논술 D단계 3
지에밥 창작연구소 엮음 / NE능률(참고서)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6학년인 큰아이가 아주 어렸을때 했던 교재에요.

중간에 까맣게 잊고 있다가

요즘 다시 시작했답니다.


아이와 지문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글로 쓰는 연습하기에 참 좋은 교재였는데

수학과 다른 공부거리들에 밀려버렸지요.


그러다 5학년인 둘째가

글을 쓰는 걸 어려워하기에

"아!! 세토독"이 딱 떠오르더라고요.


진짜 중요한 공부는 독서와 말하고 쓰기였는데

제가 놓치말았었죠.


둘째와 2학년인 셋째를 위해 교재를 주문하고

함께 공부하는 모습을 물끄러미..바라보던 첫째가!

"엄마, 저도 이 교재 사주세요!"


그래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6학년 큰아이와 독서토론의 시간이!!



6학년인 린이가 하는 단계는 D3이에요.


주제 : 경제생활

1. 탈무드로 만나는 경제

2. 나눔을 실천한 기업가 유일한

3. 재미있는 확률 이야기

4. 기사문은 어떻게 쓸까요?


처음 시작은 린이가 무척 좋아하는 "탈무드"이야기로 시작합니다.


1주차의 '탈무드로 만나는 경제'이야기는

사회 5-2

국어 6-1

사회 6-1

국어 6-2

연계 내용이네요.


독서지문을 읽으면서 초등학교 교과와 연계된 문제를 풀어보면서

교과 내용을 흥미롭게 마중할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탈무드에 관한 설명이에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워낙 좋아했던 탈무드라

집에도 여러권의 탈무드 책이 있어요.

아이들이 어렸을때 잠들기전에 읽어주곤했는데~

이렇게 지문으로 보니 꽤 반갑네요.


탈무드는 위대한 연구, 위대한 학문이란 뜻이에요.

기원전 500년부터 유대인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오던 이야기를

2000명의 율법학자들이 10여 년 동안 모으로 연구하여 펴낸 책이지요.

유대인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오는 귀중한 교훈들이 실려 있어요.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때

앞에 나가 발표나 스피치를 할때마다

제가 자주 인용했던 글들이라

제 아이들에게도 꼭 읽혀주고 싶었던 책이였어요!


"일꾼의 품삯"이라는 내용이에요.


일꾼들이 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경험입니다.

일을 하면 할수록 더 잘하기 때문입니다.


린이는 이 지문에서 "경험"이라는 단어를 찾았네요.

예상외의 답이라 조금 놀랐습니다.

아이가 나이가 많아지면서 생각도 커지는걸 느낄 수 있는 답이였어요.


 



알고 있는 내용이여서

생각하는게 쉬웠다고 해요.

다음 지문으로 엄마와 이야기하는걸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답니다.


저도 탈무드라 할 얘기가 가득해요~


6학년이라 할 공부가 굉장히 많아요.

하지만 꼭!! 매주 린이와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데

시간을 할애하기로 했어요.


린이도 "재미난 공부시간"이라며 기대가 크답니다.


13살 아이의 머리속에 어떤 생각들이 담겨있는지

저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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