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포장마차 1 ㅣ 미스티 아일랜드 Misty Island
정가일 지음 / 들녘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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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신데렐라 포장마차_정가일_들녁


흥미로운 소설이었다. 이건 한국 미스터리 장르의 미래를 이끌어 갈 작가님의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좀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서 블록버스터급 할리우드 미스터리의 아성을 무너뜨릴 작품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더더군다나 넷플릭스나 웨이브 같은 OTT가 주목 받는 시대에 드디어 장르 문학 작가님들에게도 더 다양한 도전을 하며 좋은 대우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생각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그동안 한정적인 소재를 벗어나 자유롭게 쓰고 싶은 대로 쓰는 작가님이 부쩍 늘어난 추세인 듯 보인다. 정말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 같다.

그런 현상들이 누구에겐 반갑기도 하고 아무개에겐 걱정하게 하지만 좀 더 진보적인 성향이 지금 시대에는 맞는다고 본다.

문장의 느낌이나 구성 또한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잘 쓰인 이 책은 밥상 위에 잘 차려진 오색빛깔 반찬처럼 맛있게 읽혔다. 요즘은 이래야 잘 팔리고 인기를 얻는 듯 보인다. 물론 순문학의 전통성과 순수성을 지켜나가려는 시도들도 있지만 대중을 생각해서 작가님도 진지하게 고민하며 쓰실 것 같다.

이 책은 정말 보석 그 자체였다. 감각적인 촉감의 표지 재질과 함께 화사한 색깔의 조화가 끝내줬다. 디자인은 무난했다.

'신데렐라 포장마차'

사실 큰 기대를 하면서도 걱정이 되었다. 개연성을 크게 따지는 한국 독자에게 미스터리는 정말 쉽지 않은 장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대를 생각한다면 이런 도전이 결코 무모하다곤 보지 않는다. 국내는 그렇다 쳐도 해외는 또 이런 걸 선호하는 독자층이 꽤나 많다. 이를테면 어벤저스처럼.

이 작품을 읽어보며 참신한 발상과 미스터리적 불편함을 동시에 느꼈다. 작가님만의 노련함이 느껴졌으며 마치 미스터리가 아닌 것 같이 보이면서도 미스터리 같은 방대함을 교묘하게 비껴갔다. 역시 감동을 전해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 드라마화 되었으면 좋겠는데 영상에선 어떻게 보일지 기대를 해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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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트 - 산업 혁명과 서부 개척 시대를 촉발한 리볼버의 신화 ㅣ 건들건들 컬렉션
짐 라센버거 지음, 유강은 옮김, 강준환 감수 / 레드리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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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콜트_짐 라센버거_21세기 북스

흥미로웠다. 두려움을 주는 무기, 총.

"빵!"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남자다우면서도 아름다운 곡선과 각. 그리고 총구에서 뻗어 나오는 불꽃,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터지는 강력한 소음. 그렇게 총알이 날아가 무언가에 박히면 삶과 죽음을 오가는 운명에 다다르고. 마치 영화 같은 상황처럼 말이다. 실제 상황이라면 붉은 피가 흐르며 생지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총이란 건 그 자체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총에 관한 책을 본 건 '글록'이 처음이었다. 글록이 어떻게 생긴 건지는 알고 있었다. 어렸을 때 동네 남자애들 사이에서 소위 비비탄 총이라 불리는 장난감이기도 해서 익숙하다. 맞으면 엄청 아프긴 했다.

이 책은 미국 총기의 역사 중에서 콜트라는 권총에 대해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다소 전문 용어가 많아서 이해가 힘들 수 있지만 친절하게도 해석을 하단에 해 놓아서 그리 어려운 건 없었다. 그리고 콜트에 대한 유튜브 영상도 있어서 더 흥미로웠다. 책을 읽고 다시 찾아 볼 생각이다.

콜트는 미국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총기인데 놀랍게도 미국 총기 시장을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이 흥미로웠다. 마치 스릴러나 누아르 영화를 연상케 할 정도로 긴장감도 있었고 박진감이 있었다. 특히 총기 혈투로 인해 변화 된 것들은 잔인하면서도 미국 역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사건이었다. 그로 인해 '콜트'란 권총이 미국 경찰들도 선호하는 권총이 되었고 더 나아가 많은 미국인들이 사용하게 되었다. 콜트는 총기 마니아들에겐 보석 같은 책이 될 것이고, 미국 총기 역사에 관심을 가질 독자나 추. 미. 스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했다. 이 좋은 책을 번역해서 내준 출판사와 번역가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었고 앞으로도 더 다양한 총기 관련 책을 출간해 주길 바라고 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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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방
알렉스 존슨 지음, 제임스 오시스 그림, 이현주 옮김 / 부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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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작가의 방_알렉스 존슨_부키


세계적인 작가의 방은 어떨까? 사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나서 궁금했다. 왠지 특별할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예상과는 달리 평범 할 수도 있겠다.

<작가의 방>

“창작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 우리가 머무는 곳 어디든‘작가의 방’이 된다.”

-조지 오웰, 브론테 자매, 오알드 달, 실비아 플라스...

훔쳐보고 따라 하고 싶은 그들만의 공간과 루틴-

자주색 배경의 표지엔 딱 봐도 작가의 방인 그림이 있다. 그렇게 특별하지도 안 특별하지도 않는 적절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쉽게 접할 수 없는 비밀스러운 공간을 본다는 게 왠지 기대가 된다.

이 책엔 시대를 풍미한 세계적인 작가의 방을 소개하고 있다. 깔끔하게 그려진 일러스트는 읽는 재미와 함께 보는 아름다움까지 선사해 줬다. 그리고 각 작가마다 쓰인 글의 분량도 짤막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그게 오히려 매력으로 다가왔다. 꼭 글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래도 작가의 방을 그린 그림을 보며 작가의 성향이나 성격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단순히 자료 조사의 느낌이 아니라 시대적인 배경을 알 수 있었고 당시 작가가 처해있던 상황을 통해 명작 소설이 어떻게 해서 탄생 된건지 알려준다. 그저 읽기만 했던 재미에서 더 나아가 작가의 사적인 공간까지 느껴보는 건 색달랐다. 사람의 얼굴이 각각 다르 듯이 작가의 삶도 모두 다 달랐다. 서서 글을 쓰는 걸 좋아하는 작가가 있고 침대에 누워 쓰는 걸 즐기는 작가도 있었으며 좋아하는 음식도 달랐다.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는 자기 관리를 참 잘했다. 일정 시간 글을 쓰고 재즈 음악을 좋아해서 LP 판이 많았으며 운동을 즐기며 건강을 관리했다. 빅토르 위고는 바다 가까이에 집이 있는데 사방을 다 둘러 볼 수 있도록 유리로 처리했다. 탁 트이고 밝은 느낌을 좋아했던 것 같다. 나폴레옹으로부터 쫓겨난 곳에서 레미제라블 같은 위대한 작품이 탄생되었다는 건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각 작가의 방에 관한 글을 읽으며 여러 가지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서 내가 마치 작가가 된 기분이었다. 흔치 않은 이 매력적인 책을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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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파는 사람은 이렇게 팝니다 - 사는 사람의 심리와 패턴을 읽는 세일즈 고수의 기술
황현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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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앞으로도 이 책을 적극 활용하게 판매에 대한 지식을 늘여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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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파는 사람은 이렇게 팝니다 - 사는 사람의 심리와 패턴을 읽는 세일즈 고수의 기술
황현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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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잘 파는 사람은 이렇게 팝니다_황현진_비지니스 북스


뭐 안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살면서 집에 있는 물건 안 팔아 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세상 사람들의 얼굴이 다 다르 듯 직거래를 할 때도 별의 별 사람들을 다 만나게 된다. 하물며 택배 거래도 마찬가지다. 손해를 보기도 하고 이익을 보며 남기기도 하지만 최악의 경우 사기를 당하기도 하는 게 현실이다. 그러면 잘 팔아야 하는 게 중요한데 그런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못 본 것 같다. 사실 정말 필요한 부분인데 말이다. 그런 와중에 알게 된 저자의 ‘잘 파는 사람은 이렇게 팝니다’는 마치 마른 하늘의 단비가 떨어지는 듯한 희망의 가르침을 줬던 것 같다. 드넓은 비즈니스의 사막에서 어떻게 하면 내 물건을 잘 팔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된다. 바로 이 책이 방법을 알려주었다. 그것도 친절하고 세세하게 말이다.

‘잘 파는 사람은 이렇게 팝니다’

-나는 이 책을 쓰기 위해 10년간 10만 명의 파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 신한 라이프, 아모레퍼시픽 웅진씽크빅 등 대기업 세일즈 전략을 코칭 하며 알게 된 상위 1프로의 협업 비밀!

-1분 만에 상대의 니즈를 파악하고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쉽지만 확실한 노하우!

사실 처음엔 보험이나, 자동차 세일즈 등을 하는 영업하는 사람을 위한 책인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내용을 읽어보니 꼭 그것만이 아니라 내 물건을 잘 팔기 위한 전반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있었다. 단순히 이론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이성과 감정을 구분하여 어떻게 말을 써야 하는지부터 쉬운 말로 친절하게 가르쳐줬다. 이건 마치 저자가 내 옆에서 물건 파는 법에 대한 개인 과외를 해주는 기분이었다. 술술 읽히는 내용은 머리에도 쏙쏙 들어와서 내용을 이해할 때마다 내가 팔고 있는 물건들을 체크해 보며 판매 굴을 당장 수정했다.

일단 바꿔야 했던 점은 바로 말하는 스타일이었다. 특히 부정적인 단어들을 얘기하면 구매자는 없는 안 좋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한다. 안 된다, 나쁘다, 라는 말을 예를 들자면 자꾸만 그쪽으로 생각하게 되어 결국 구매를 포기하게 된다는 것인데 판매자는 이점을 숙지하여 구매자 스스로 얘기하지 않는 이상 절대 먼저 쓰지 말기를 권했다. 이것만 바꿨는데도 마법 같은 일이 벌어져서 신기했다. 나는 앞으로도 이 책을 적극 활용하게 판매에 대한 지식을 늘여나갈 생각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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