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심리학 다크심리학
다크 마인드 지음 / 다크마인드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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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다크 심리학_다크 사이드 프로젝트_어센딩

SNS 쇼츠를 보다가 우연히 다크 심리학이라는 영상을 보게 되었다. 뭔가 으스스하면서도 남의 심리를 교묘하게 흔드는 기술을 알려줬다. 뭔지 모르겠지만 비밀스럽게 나만 알고 싶은 그런 느낌이다. 그래서 팔로우를 했고 새로운 쇼츠 영상이 올라올 때마다 흥미 있게 봤다. 그런 다크 심리학 채널이 드디어 책을 냈다. 웃긴 건 뭐냐면 원조가 아닌 다양한 아류 책들이 나왔다는 건데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나온 게 오리지널이다.

이 책의 표지 디자인은 딱히 설명할 것이 없다. 그냥 검은색 배경에 하드커버 양장본이다. 1편이 나왔고 최근 2편이 나오게 되어 다시 한번 독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는 인간 본성의 음지, 그 누구도 말해주지 낳았던 ‘설득의 뒷면’을 파헤친다. 우리는 ‘좋은 사람이 되는 법’이 아니라, 당하지 않고 지배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무조건 믿고, 먼저 양보하고, 쉽게 상처받는 당신에게, 이제는 인간관계의 게임판 자체를 읽는 눈이 필요하다.

박용남, 주원 두 작가가 참여한 <다크 심리학>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어둠의 기술’을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나는 얼마나 많은 순간에 조종당해왔을까?’였다. ‘다크 심리학 1’ 은 그 답을 찾게 해주고, 동시에 앞으로 어떻게 살아남을지 알려준다.

특히 가스라이팅이나 나르시시스트들의 심리 공격에 대한 방어 법은 살아가면서도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유튜브를 검색해 봐도 관련된 영상을 많이 찾아볼 수 있지만 이런 것에 대해 명쾌하게 답을 내놓은 책은 이 책이 유일한 것이 아닐까, 싶다. 이미 2025년도에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다크 심리학은 이미 내가 알기 전부터 알게 모르게 공공연하게 심리 전술로 사용되어 왔을 것 같다. 생각해 보면 심리적으로 조종당한 적도 있었는데 그것을 인식하고 방어를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이 책이 필요한 것 같고 지금 이 순간에도 상대방을 심리적으로 조종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존재가 있다. 그 때문에 자기 주도성을 갖추며 이 책을 심도 있게 읽어야 한다. 이 책은 나만 알고 싶은 내용들로 가득 차 있지만 당하지 않고 올바르게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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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라이팅
황준연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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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바이브 라이팅_황준연_작가의 집

무섭다.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가 말이다. 물론 이 책이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책을 만드는 것 자체를 가르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장점을 활용하여 빠른 시간에 책을 만들 수 있는 획기적인 제안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미 세상은 인공지능과 함께 공존하며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직업을 사라지게 했고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여 인간을 위협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하지만 그런 꽉 막힌 편견에서 벗어나 이제는 적극 활용하여 인생에 최대한 도움이 되게 끔 해야 경쟁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바이브 라이팅>의 표지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책의 철학을 시각적으로 응축한 하나의 선언처럼 다가왔다. 차분하면서도 강렬한 톤의 색감은 마치 깊은 사유의 공간으로 나를 초대하는 듯하다. 제목은 리듬을 가진 파도처럼 살아 움직이며 ‘글쓰기의 새로운 시대를’예고한다. 표지 전체가 하나의 aneoi처럼 구성되어 있어서 이미 창작의 긴장과 설렘을 느끼게 해줬다.

저자 황준연은 책 한 권으로 인생이 바뀔 수 있다고 믿는 사람. 스물일곱,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던 청년이 하루 1시간 독서로 작가가 되고, 출판사를 세웠다. 현제 11권의 저서를 출간했으며, 전국 강연을 통해 독서의 힘을 전파하고 있다.

이 책은 얘기한다. 타이핑의 시대는 끝났다고. 그렇게 선언하며 글쓰기를 단순히 문장만 쓰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인공지능을 통해 책에 관한 새로운 시대를 선포하고 있다.

사실 아직까지도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한 듀얼 브레인이라는 개념을 보면 인간은 방향과 의미를 설계하는 하나의 감독이 된다. 그리고 인공지능은 인간의 명령을 통해 창작적 생산을 하는 하나의 파트너가 되어주는 말 그대로 듀얼인 것이다.

그 실천적 시스템을 통해서 무려 140명의 코칭 경험을 토대로 만든 14개의 질문은 나를 실천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힘이 느껴졌다. 불과 2024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인공지능의 실수를 통해 인간을 대체할 수 없다는 다소 비관론적인 입장을 취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활용하지 않으면 뒤처진다. 물론 사용자의 능력에 따라 독이 될 수 있고 득이 될 수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 현식을 자각하며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며 살아가야 할 것 같다. 그래서 더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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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월드빌딩 - 이야기가 작동하는 세계를 만드는 SF·판타지 작법서
김성일 지음 / 삐삐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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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스토리 월드 빌딩_김성일_삐삐북스

개인적으로 ‘스토리 월드 빌딩’이라는 제목 자체가 판타지 소설 제목 같다. 사전적으로는 작가가 이야기 속 세계를 설계하고 구축하는 과정이다.

예전에 SF 시나리오를 써보려고 시놉시스를 써본 적이 있다. 현직 감독의 특강을 들으며 피칭을 했는데 혹평만 들었다. 그 이후 마음의 상처를 받아서 SF를 싫어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혐오한다고 대놓고 말하고 다녔다. 다시 생각해 보면 참 어리석었다. 남이 뭐라든 말든 내가 쓰고 싶은 것을 계속 쓰면 된다.

아무튼 요즘은 SF 장르로 초단편 소설이나 단편소설로 써보려고 노력 중이다. 가끔 작은 공모전에도 도전했지만 결과는 늘 떨어졌다. 역시 SF를 쓴다는 건 정말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F를 쓰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SF에 판타지를 더한 것이 SFF였다. 그리고 SF, 판타지 작법서라고 표지에도 나와있다. 로커스상 최종 후보 작가의 핵심 비법이라는데 그러면 로커스 문학상은 무엇인가? 알아보니 미국의 권위 있는 SF, 판타지 문학상으로 1971년부터 매년 수여되고 있으며 휴고상, 네뷸러상과 함께 장르 문학계에서 가장 중요한 상 중 하나로 평가된다. 한마디로 장르 문학 문학상 중에서는 세계 최고의 상 중 하나가 아닐까.

김성일 작가는 서울에서 활동하며 2016년 판타지 장편 메르시아의 별로 데뷔해 여러 SF ·판타지·호러 작품을 발표했다. 그는 별들의 노래, 널 만나러 지구로 갈게, 늑대 사냥 등을 집필하며 앤솔러지에도 참여했다. 2018년 「라만차의 기사」로 SF 어워드 우수상을, 2024년 『늑대 사냥』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미국 토르 출판사에서 출간된 『The Bleeding Empire』 시리즈는 크로포드상 아너 리스트와 로커스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국제적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한국 SF ·판타지 문학을 세계적으로 알린 대표 작가로 평가된다.

이 책을 읽으며 머리가 띵할 정도로 와닿았던 건 세계관을 완벽하게 쓰고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자칫 세계관의 완벽히 서사의 흐름을 방해해서 오히려 창작을 하는데 좋지 않다고 한다. 결론은 서사를 쓰기 위한 세계관이었다.

특이한 건 단순히 작법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책이 끝나기도 전에 독자로 하여금 글을 써나갈 수 있게 구성을 했다. 그렇다고 내용이 엄청 어려운 것도 아니었다. 물론 당나귀인 나를 물가까지 끌고 가며 억지로 물을 떠먹여주는 상상을 기대하면 안 된다. 결국 글을 쓰는 것은 나이기에 저자가 알려주는 내용대로 차근차근 확인하며 써나가려고 한다.

특히 예를 들며 기획안을 짜는 부분도 도움이 되었다. 바로 메타 라인을 만드는 것인데 눈에 확 들어오게 A, B, C로 나눈다. 세계의 본질, 본질에 상대되는 성질, 주인공이 나아갈 길. 이렇게 나뉘는데 메모를 통해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메타 라인으로 발전시켜서 집필에 들어가는 법이 체계적이고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을 참고해서 소설을 잘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감히 장르물을 쓰고픈 예비 작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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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귀 뚫기
집영 지음 / 모티브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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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영어 귀 뚫기_집영_모티브

이젠 적지 않은 나이인데 아직도 영어는 어렵다. 외국인이랑 소통하는 것도 안되고 자막 없이 영어로 된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건 꿈도 못 꾸고 있다. 웃긴 건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를 배워왔음에도 수준은 중학교 영어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읽어보게 된 게 집영 저자의 <영어 귀 뚫기>라는 책이었다.

표지는 마치 오랜 시간 닫혀 있던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는 순간처럼 다가온다.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노란 색감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고, 제목의 굵은 활자는 독자의 시선을 단숨에 붙잡는다. 그 위에 놓인 ‘귀 뚫기’라는 표현은 단순한 학습서가 아니라, 막혀 있던 세계가 열리는 경험을 암시한다. 표시 전체가 하나의 문을 연 듯한 인상을 주며, 나에게 영어를 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 같다.

집영 저자는 미술을 전공했다. 살아오면서 얼마나 영어로 좌절했는지 모른다고 한다. 시도할 때마다 안되고 막혔기에.

매번 영어는 저자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고, 결국 커리어까지 발목을 잡을 정도였다. 너무 잘하고 싶지만 결코 닿을 수 없어, 그야말로 한이 맺혔다.

그랬던 그가 지금은 길에서 외국인과 영어로 이야기하고 걸으며 웃는 여유가지 생겼다. 얼마나 통쾌한 삶일까. 나이도 잊을 정도로 짜릿한 경험을 하고 있는 그는 집영 유튜버이다. 그리고 작은 스튜디오에서 성인 미술을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존에 내가 했던 영어 공부법이 도움이 크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반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 단어 암기, 문법 공부가 그랬다. 이런 방법은 실제 대화 상황에서는 입을 열지 못하게 한다.

저자는 40대가 되어서야 영어가 들리기 시작한다고 했다. 흥미로웠던 것은 특별한 비법이 아니라 매일 영어를 반복적으로 듣는 습관이었다. 물론 이 또한 기존의 영어 듣기 공부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저자만의 노하우가 있기에 참고해서 볼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무엇이든 노력과 끈기 없이는 되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도한 하루아침에 영어를 잘할 수 있게 된 것이 아니라 3년 이상 영어 듣기를 꾸준히 해왔다. 중요한 것이 있다. 영어를 한국어로 해석하지 않고 소리로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꾸준히 영어 영상 팻 캐스트를 들어서 제목 그대로 귀 뚫기의 과정이 필요했다.

결론적으로는 영어 공부에는 왕도가 없는 것 같다. 꾸준함 그리고 흥미를 가지며 재미를 느끼는 것. 그것이 정답이었고 저자의 노하우를 참고하여 나도 노력할 생각이다. 이 책을 영어 왕초보에서 벗어타고픈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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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위선자
메리 쿠비카 지음, 신솔잎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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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다정한 위선자_매라 쿠비카_해피북스 투유

메라 쿠비카 작가의 작품을 알고 있다. 굿 걸,디 아더 미세스, 사라진 여자들 등 흥미롭고 매력적인 소설책을 냈다. 그런 그녀가 이번엔 ‘다정한 위선자’라는 작품으로 한국 독자를 찾았다. 스릴러의 여왕이라 불리는 그녀의 가장 서늘한 역작이라고 한다. 이 소설은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 셀러에 올랐고 <뉴욕타임스>베스트 셀러에도 진입했으며 전세계적으로 17개국에 번역 되었다. 개인적으로 빠른 시기에 원작의 판권이 판매되어 영화 혹은 드라마로 독자를 다시 찾지 않을까. 그런 개인적은 추측을 해본다.

표지는 마치 은밀한 속삭임처럼 나를 끌어당겼다. 어두운 톤의 배경 위에 번지는 빛은 차갑지만 동시에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다정한’과 ‘위선자’라는 상반된 단어가 서로를 비추는 느낌앋. 표지 중앙의 인물 실루엣은 뚜렷하지 않고 흐릿하게 처리되어 있어서 정체를 숨긴 인물이라는 작품의 핵심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메라 쿠비카는 미국의 소설가다. <굿 걸>로 범죄소설에 수여하는 스트랜드 크리틱스 어워드 최고의 데뷔작 후보에 올랐다. 마이애미 대하굑에서 역사와 미국 문학을 전공했고 현재, 남편 두 아이와 함께 시카고 외곽에 살고 잇다.

일단 첫부분인 프롤로그에서부터 충격의 세계로 나를 이끌었다. 과연 범인이 누굴일까? 누가 주인공의 소중한 딸을 납치한 것일까? 하는 것에서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리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병원 간호사 생활을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개인적으로 1인칭 시점의 전개를 선호하는데 이 소설도 그렇게 시작되어서 마치 실화 이야기처럼 현실감있게 다가 왔다. 거기다 아무래도 병원이라는 배경 때문에 독자를 심리적으로 불편하게 하는 부분도 의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 자살을 시도했다가 심각하게 다쳐서 병원에 누워 있는 한 여자의 등장에서부터 부분적으로 언급되는 자살에 관한 이야기는 마치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 철학이 느껴질 정도로 깊은 심리적 심각함으로 나를 이끌었다.

그럼에도 역시 심리 스릴러의 대가 답게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고 다정함 뒤에 숨은 위선적인 심리를 잘 드러낸 역작이었다. 특히나 믿음은 거짓으로 점철되어 재미의 효과를 극대화 하였고 작가가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했다.

이 소설을 심리스릴러를 좋아하는 독자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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