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픽사 스토리북 - 한 권으로 보는 인기 애니메이션 12편 한 권으로 보는 디즈니
아이세움 편집부 지음, 양윤선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처음에 표지를 딱 보는 순간,

아들이 환장하고 달려들 것을 예상했었어요.

이 중 모르는 캐릭터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아니, 어떤 경우는 그들의 대사를 외울 정도로

마르고 닳도록 돌려 봤던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들... ^^;

영어 공부 삼아 무자막으로 보라고 던져줬던 디브이들이었어요.

비록 영어 대사는 다 못알아 들어도

애니메이션 그 자체로 무척 좋아했던 캐릭터들이 많네요.




목차 제목만 봐도 딱~! 반가움이 먼저 고개드네요.

 

 

12편의 애니메이션 중에서

유일하게 영화로 보지 못한 내용이 바로 도리를 찾아서예요.

우선 책으로 궁금함을 달래고

조만간 애니메이션도 찾아서 봐야겠어요. ^^


책 보니 또 영화도 보고 싶어지는 게 당연지사!

디비디 플레이어 돌려가며

책에 나온 그 장면 찾기 해 보았어요. ^^

 

어우~~ 똑같애, 똑같애~!!! ^^


카 1편은 마르고 닳도록 봤었고,

반복해서 보진 않았지만, 2편도 재미있어 하며 봤던 기억은 나네요.

영화 월 E는 아들이 특히 재미있어 하며 반복해서 많이 봤는데,

나중에 가만 보니, 영어 대사도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영어 공부에 도움 별로 안 되겠다며

이 디비디는 고만 좀 보라고 했던 애니네요.ㅋㅋ

책으로 보니 그 때의 느낌이 또 살아나는지 진지 모드로 열심히 읽더라고요.

 

옛날 애니메이션 위주로 많이 실려 있는 듯했는데,

2년 전에 대히트쳤던 인사이드 아웃 스토리도 실려 있네요.


어느 것 하나 빼 놓을 수 없이 애정 가득한 애니메이션 모음책이네요.

저희 아들이 애니를 열심히 많이 봐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사실 유아들이 읽기엔 글밥이 좀 되는 편이어서

혼자 읽기엔 좀 무리일 것 같고,

엄마가 읽어주는 베드타임 스토리로는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초등 저학년이라면 영화와 연계해서 흥미있게 보기 딱 좋지 않을까 싶고요.


책으로 재미난 스토리 한글로 감상하고 

영화는 원어로 도전해 보기~!! ^^

그러면 재미도 느끼고 영어공부도 하고 일석이조 아닐까요?!


아이세움 서포터즈로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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