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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선생 중용강의 -상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1995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미국에서 박사를 받은 이후에 사 봤다.
이 책이 처음 등장했을 때 나는 돈과 시간이 없었다. 당시 어떤 운동권 학생이 이 책을 보고 있길래, 나도 좀 볼 수 없냐고 하니까 아예 자기 집으로 가져가서는 빌려주지도 않았다. 원래 좌익이니 운동한다는 대학생들이 그렇게도 꼼생이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니 자기들이 집권을 하더라도 그렇게 많은 꽁깍지를 벌려놓는 것이다. 자세히 그들이 치세한 지난 10년을 보면, 그들에게서 무엇이 나왔는지 알 수 없을 것이다. 각종 비리 이런 것 빼고는... 뭐 이런 것 아니겠는가?
당시 그 친구가 나한테 이 책을 한 번이라도 빌려주었으면 나에게도 많은 인생의 내면적 변화가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 돈이 좀 있고 해서 읽고 싶은 책이어서 중용강의를 구입하려고 하니까 중, 하권은 없는 것이다. 정말이지 중,하권은 구할 수가 없는 것이다.
무슨 저작권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것은 나와 같이 돈 주고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출판사가 저지르는 횡포가 아닐 수 없다. 오늘날과 같이 저작권만 인정되면 무엇이든지 만들어 팔 수 있는 세상에서 왠 지랄 같은 행동인지 알 수가 없다. 얼마나 통나무라는 곳이 우물안 개구리인지 알 것이다. 아예 상권도 팔지 말지 무엇한다고 상권만 팔고는 당신이 알아서 중,하권을 상상해라고 하는 독자들에게 이만 저만의 고통을 안기는 행위는 도대체 무슨 고약한 심보인가? 어떤 때는 도올이 그러한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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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양 2014-04-23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책은 상,하 2권으로 이루어져 있는 책입니다. 하권은 아예 발행조차 안된 것 같습니다. 하권은 아래의 블로그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G9Ha&articleno=8123274&categoryId=176770®dt=20130115130450
 
북한의 환경변화와 자연재해 (양장)
이민부 외 지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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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학의 리모트 센싱(원격탐사)이 가져온 혁명을 잘 보여주는 책이라고 본다.
장막에 가려져 있던 북한의 처참한 사정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통일에 대비하는 것 또한 이러한 북한에 대한 많은 지리적 지식이 확보되어야 함을 잘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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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균과 이순신 - 원균 옹호론에 대한 실증분석
도현신 지음 / 비봉출판사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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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조금 읽다가 말았다.

제발 앞으로 이런 식으로 어떤 영웅에 대하여 함부로 글쓰기를 하지 말자.

어떻게 우리 조상들이 이 원균을 영웅으로 만들었으며 또한 이순신 또한 영웅으로 만들었는가를 먼저 생각하자.

또한 성웅 이순신이라는 용어는 5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나라 사람들이 사용한 적이 없다.

성웅 권율이라고 모두가 하였고 역사에도 그렇게 기록되어 있다.

좀 좋은 점을 더욱 부각시켜 미래 후손에게 모범을 전수하면 안되겠는가?

이런 책들의 비평을 올바르게 하고자 하면 서양의 해적 출신 나라의 영국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들의 조상들이 다 해적들이다.
오늘날 그 누구가 그들의 해적짓을 기억하기나 하는가? 우선 그들 스스로가 역사 속에서 그들 조상 해적들을 좋은 면을 강조하여 기술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발 그런 방식으로 원균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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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4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러니까 실제로 그들이 영웅이었든 악당이었든 상관없이

조상이니 좋은 면만을 강조하여 받들어야 한다는 거군요? 원균같은 모리배 조차도요?

참 후대에 좋은 모범이 되겠습니다

그냥 2014-09-14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병신새끼가 쓴 리뷰네 이새끼는 원균이 자손인가

씨발 2015-09-17 0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개 좆병신새끼. 조선왕조실록과 일본 기록을 세세히 대조해 보면 원균이 얼마나 개 씹 좆병신인지 칠천량 해전 단 한가지에서 처사한 것만 봐도 개병신인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어디서 개 좆도 얄팍한 지식으로 겉핧기로 들은 이런 개씹미개선비새끼가 꼭 원균 옹호하면 마치 기존 사관에 깨어있는 반론자인양 하면서 깨시민 코스프레 한다.

원균? 니기미 개씹빠바 거의 일본장군 수준^^
임진년에 경상우수군의 그 많은 판옥선(조선왕조실록 기록상 약70~100척)과 수군을 부임2개월간부임 했다는 간사한 이유로 통제권이 약해서 어쩔수 없이 자패(자기가 침몰시키고 수군해산함) 시키신 대~단하신새끼시죠? 참고로 삼도수군 전성기때 이순신장군이 부산포 해전 무력시위때 63척으로 시위하신거 아냐? 원균이 칠천량에서 말아처먹은 삼도수군 판옥선 150척 + 임진년 경상우수사시절 말아처먹은 75~100척. 장장 200척이 훨씬 넘는 숫자를 말아쳐드신 장군이 영웅이라? 니기미 이완용도 영웅이라 쳐하세요^^ 애미애비 없는 새끼님아^-^
 
논어한글역주 세트 - 전3권 - 동방고전한글역주대전
김용옥(도올) 지음 / 통나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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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번역한 어느 서울대 교수의 논어 집주는 가만히 보면 일본의 번역을 그대로 베낀 부분이 많이 있었다. 그러한 것에서 자기 자신만의 이해에서 새롭게 한글로 시원하게 번역을 한 김용옥 박사가 자랑스럽다.그런데 타 문명의 지명에 대한 설명까지 자세히 하면서도 '중국'이라는 지명에 대하여 아무런 설명없이 마구 사용하는 것은 논어한글역주의 대단한 실수라고 본다. 김용옥 박사가 밝혔듯이 스스로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앞으로 계속해서 고전을 번역한다고 밝혔듯이 스스로 잘 알고 있다고 여기는 단어들, 특히 '중국'이라는 지명이 과연 과거 화의 지명이라는 근거를 밝혀야 한다. 왜냐하면 수십년 전의 논어를 번역했던 한국과 일본의 설명서들 어디에도 중국 문명이라고 하는 '중국'이라는 단어가 없었다. 물론 "일본"이라는 지명도 시대를 초월하여 함부로 쓰는 경향이 있다. 마치 오늘날 한국이 '조선', '신라' 시대에 마구 사용하는 것과 똑같이 말이다.
도올이 위의 지명에 대한 나의 비판을 잘 읽고 많은 생각을 하길 바란다.
또한 왠 태종이니 세종을 그렇게 높이는지 모르겠다. 또한 박정희 시대 때의 독재에 대한 것도 도올의 생각이 너무나 짧다.나는 우리 국가가 오늘날 이 정도로 먹고 사는 이유가 박정희 때의 공무원 축첩제 폐지에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태종이라는 자가 바로 서얼 차별법을 만들었다고 나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서얼 차벌법은 재미본 인간들에 대해서는 처벌을 하지 않고, 자기 보다 낮은 신분의 여자를 거의 강간을 통하여 낳은 자식들을 차별하는 법이었다. 즉 원래의 죄 지은 놈에 대해서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하여 태어난 죄없는 인간들을 차별하지 않았는가? 그래서 광해군 때 청나라에게 국가 전체가 망하는 수모를 겪었으며 서출 출신인 영조가 자신의 아들을 죽여야만 했지 않았는가? 또한 대한민국이 생긴 이후에도 얼마나 많은 서출 출신 인간들이 차별을 받았던가? 또한 권력지닌 자들이 수많은 젊은 여자들을 걸레로 만들지 않았던가? 이런 면에서는 박정희의 공무원 축첩에 대한 완벽한 철퇴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정신적 개혁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제발 김용옥 박사는 그렇게 훌륭한 한자, 한문 실력을 가지고서 한자로 된 우리 역사책, 중국 역사책을 다 읽고 난 이후에 역사적 사실에 대한 똑바른 판단이 있은 후에 말을 하도록 했으면 한다. 앞으로 13경을 지리와 역사적 편견으로 쓰면 곤란할 것이라고 본다.

지리학 박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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