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북의 5가지 스도쿠 책으로 스도쿠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스도쿠의 유래를 살펴보니 일본어 '스도쿠'에서 유래한 말이며, '겹치는 숫자가 없어야 한다' 또는 '한 자리 숫자'라는 뜻으로 18세기 스위스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가 개발한 '마술 사각형'이라는 게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후 일본의 한 퍼즐 회사가 1984년 '스도쿠'라는 브랜드로 개발하여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고 하니 박수를 보낸다.

현대 스도쿠의 원형과 창안자 및 상품화하여 세계적으로 유행시킨 장본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흥미로웠다.
스도쿠를 푸는 방법은 가로와 세로 9칸씩 총 81칸으로 이루어진 정사각형 안에 1에서 9까지의 숫자를 가로와 세로가 겹치지 않게 하나씩 채우는 방식인데 큰 사각형 안의 작은 사각형에도 1에서 9까지의 숫자가 겹치지 않아야 한다. 언뜻 보면 무척 간단하고 쉬워 보이는데 막상 직접 풀어보면 그게 아님을 바로 알 수 있는 게 스도쿠이다. 그래서 완성 후 남다른 성취감을 안겨주니 아이들에게 더욱 좋은 건전한 게임이 아닐까 싶다.
책 속 구성으로 '스도쿠 푸는 방법'을 꽤나 공을 들여 자세히 알려주니 스도쿠가 처음이라면 필히 숙지 후 진행하길 권해드린다.
스도쿠를 푸는 방법은 각자 나름대로 있을 터, 한 가지 방법으로만 풀지 말고 여러 방법으로 시도해 보길 추천하며, 중간에 막힌다면 쉬운 것부터 공략해 나가면 어느덧 완성된 스도쿠를 만날 수 있을 터, 포기만 하지 않으면 누구나 완성할 수 있다. 물론 나도 몇몇 위기가 찾아왔다. 실컷 하고 났더니 겹치는 숫자가 있어서 새로 다시 시작해야 하는 순간도 있었고, 도저히 풀 수 없을 것만 같은 순간도 있었다. 이때 인내를 갖고 천천히 다시 도전해서 완성시켰을 때의 성취감이란 혼자 미소가 절로 나오는 순간이었다.
처음에는 '홀짝 스도쿠'로 '색칠된 칸에는 짝수만, 나머지 칸에는 홀수만 들어갈 수 있다'라고 힌트를 주는 스도쿠를 만난다. 그래서 위기가 찾아왔을 때 이를 참고하니 쉽게 풀려서 재미있게 한 칸씩 빈칸을 채워나갈 수 있었다. 그래도 마냥 쉬운 건 아니었는데 빈칸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다. 나름의 방법대로 풀어나가는 시간이었고, 초 집중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왜냐하면 집중하지 않으면 빈칸을 채워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울 가족들에게도 적극 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컴퓨터 게임이나 동영상을 보면서 허비하는 시간보단 스도쿠를 하는 시간이 유익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랜덤 스도쿠', '스도쿠 X', '창문 스도쿠' 등의 나름의 규칙이 주어진 다양한 스도쿠로 구성된 도서이다. 스프링북으로 구성되어 있어 쫙 펼쳐져 이 또한 집중하기에 좋았다. 심심할 때나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집중하고 싶을 때 딱하기 좋은 스도쿠 스프링북이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