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마다 식사 후 마주하는 피곤함과 졸음이 이제는 일상이 되어 버렸다. 이러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마음뿐이고 실천은 뒷전이다. 그래서 혈당 스파이크를 잡는 건강한 밥상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선택한 도서인데 '체중 조절과 대사 관리를 위한 리폼 레시피 80'을 담고 있다.
아침은 거의 굶고 저녁은 아주 배부르게 먹는 습관이 고착화되었다. 밥을 먹었는데도 뭔가 더 먹고 싶어 과일이나 과자를 또 먹는다. 그럼 졸음이 밀려오며 피곤해져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지고 할 수도 없는 상태가 된다. 식욕이 제일 문제인데 책 속 레시피로 식사를 하니 저녁에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수 있어 식후 졸음과 복부미만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맛있게 먹으면서 건강을 바로잡는 80가지 건강 리폼 레시피로 구성되어 있다. 아무리 건강한 식단이라고 해도 맛이 없으면 먹고 싶지가 않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한 레시피를 알찬 구성으로 만날 수 있다.
나는 아직 당뇨는 없지만 계속 이런 식습관을 유지한다면 언젠가는 당뇨가 오지 않을까 싶다. 지병도 있는 터라서 더 이상 질병을 늘이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나의 식욕은 이런 건강도 잡아먹어 버린다. 저자가 알려주길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쉽게 피로해지고, 집중력도 떨어지며, 금세 허기를 느끼게 된다고 하는 데 모두 나에게 해당되는 증상들이다. 혈당 관리를 통해 하루의 컨디션과 장기적인 건강을 결정하는 중요한 생활 습관을 꼭 바로잡아야 함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이다. 저자는 그 첫걸음으로 '어떻게 먹을 것인가'를 이해해야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고, 정제 탄수화물은 줄이며, 좋은 지방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의 대사는 훨씬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기에 이런 원칙을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정리한 요리책'이다. 나처럼 요리를 못하거나 귀찮아하는 이들도 너무나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며, 보장된 맛 또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며, 레시피가 80가지나 되다 보니 매일 다른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것도 크게 다가온다.
1부에서는 '혈당과 대사 건강 제대로 알기'편으로 '젊다고 안심할 수 없는 당뇨병과 당뇨병 전 단계'에 대해 설명한다. 가족 중에 당뇨병이 없다 보니 늘 아리송한 당뇨병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다시금 당뇨병에 대해 되짚어 볼 수 있었고 이에 대한 경각심도 높을 수 있었다.
2부는 '대사 건강을 바로잡는 식사 원칙'으로 '대사 건강의 비밀 이해하기'와 '탄수화물, 제대로 알고 먹기', '착한 지방, 똑똑한 단백질로 살은 빼고 근육은 지킨다', '혈당을 위협하는 숨은 영양소, 식이섬유 · 나트륨 · 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3부는 '바쁜 일상에서도 지키는 대사 건강 식사법'에 대해 살펴보는 데 지극히 현실적인 내용과 조언으로 가득해서 나의 상황에 대입하기에 도움이 되었다.
'실천노트'에서는 '4주 동안 만드는 대사 건강 식사 습관'의 주제로 각 주마다 실천 팁을 알려준다.
레시피는 '혈당 안전을 돕는 아침 & 브런치' , '근육은 지키고 체지방은 줄이는 한 끼' , '지방간 · 복부비만 관리를 위한 저녁', '똑똑하고 건강한 탄수화물 요리', '혈당 부담을 낮춘 저당 간식 &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다.
각 레시피마다 완성된 요리 사진과 재료, 만들기, 영양 · 혈당 Point!, 영양성분 분석표로 구성되어 있는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요리 가능한 레시피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가 꾸준한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는 팁이 아닐까 싶다.
지금부터라도 건강한 식단을 실천하고자 하는 분들과 당뇨, 복부비만, 특히 식후 혈당 스파이크가 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진정한 '혈당 스파이크 잡는 건강 밥상'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