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UTTON 더 버튼 - 동대문 단추왕 유병기 대표가 알려주는 단추의 모든 것
유병기 지음 / 라온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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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단추왕 유병기 대표가 알려주는 단추의 모든 것

단추를 떠올리면 옷이 연상되는데 그 편리성은 정말 단연 최고의 발명품이란 생각마저 든다.

이 책은 단추의 역사와 종류, 제작, 의류별 활용까지 이 한 권에 모두 담은 도서로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 단추란 '옷을 여미는 도구'로서 장식적이면서 동시에 실용적인 잠금장치로서의 기능을 한다. P15

저자는 단추는 단순한 부자재가 아닌, 하나의 예술품이자 역사의 한 부분이라고 피력하는데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

1장에서는 단추의 역사와 어원, 명칭, 크기, 구매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기본적 단추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었다.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단추는 돌로 만들어진 것이며 약 2500년 전부터 금속 단추가 등장했고, 처음에는 그저 옷의 고정용이었지만 후에 장식용으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14세기에 유럽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단추는 18세기에 이르러 더욱 발전되고 표준화되었다고 한다.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가격이 저렴해지고 대중화된 단추는 더욱 다양한 재료로 제작되었고 이는 곧 그 시대의 문화적 특성까지 담아내게 되었다.

그림을 통해 단추의 명칭을 세세히 알 수 있었는데 앞, 뒤, 옆 등의 모든 면에 각각의 명칭이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다. 단추의 크기도 3가지 측정 단위를 통해 잘 정리해 두어 보기 좋았다. 전국에 있는 다양한 단추 구매처 및 온라인 쇼핑몰도 알려주니 참고하여 활용할 수 있다.

2장에서는 소재별 단추 종류와 단추 구멍별 단추 종류, 단추 모양별 단추 종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추부터 청바지 단추, 스탭 단추, 가죽 단추, 토글 단추, 만다린 단추 등 익숙하지만 명칭 등이 낯선 단추를 자세히 알아가는 시간이 흥미로웠다.

3장은 단추 제작 방법으로 다양한 가공법에 따른 제작 과정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4장은 의류 종류별 단추 및 의류 부자재 활용도로 드레스, 바지, 베스트, 블라우스 등 거의 모든 일상복 종류를 만날 수 있다.

부록으로 의류 봉제 시 필수 부자재 모음집을 제공하고 있어 의상학과 준비물이나 패턴실, 샘플, 패션디자인학원 등 관련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다양한 단추와 역사, 제작 과정 등이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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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내 삶에 새기는 니체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따라 쓰기 명저필사 2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 일상이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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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따라 쓰기

니체의 철학은 쉽지 않지만 이 필사집을 통해 그의 대표작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기승전결로 만나 보았다. 필사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다양한데 그중 내게는 눈으로 읽는 것보다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다는 게 가장 와닿았다.

필사에 앞서 니체의 삶과 그의 철학과 사상에 대해 소개 글을 읽으며 니체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새삼스러웠다. 예전에 그의 저서를 읽은 적이 있는데 너무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그가 주장한 "신은 죽었다"가 뜻하는 바 및 '위버멘쉬'의 특징을 살펴보며 그의 철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철학 소설로 주인공 차라투스트라를 통해 여러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니체 특유의 비유와 상징으로 가득하여 읽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이 필사집은 우리 말 위주로 쉽게 풀어썼음을 저자는 밝히고 있다.

목차들만 쭉 읽어 보아도 인생에 도움 되는 글귀들인데 저자는 하나씩 풀어써놓아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각 문장과 해석 글을 필사하면서 삶에 대한 통찰을 엿볼 수 있었다. 최근에 인간관계로 조금 의기소침해졌는데 아래의 글을 읽고 힘을 낼 수 있었다.

- 인생은 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것 - 인생은 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의기소침해서는 안 된다. 우리 모두는 무거운 짐을 씩씩하게 짊어지는 힘센 당나귀이기 때문이다. p 30

내 마음이 나를 괴롭힐 때, 그 원인이 타인에 있더라도 결국엔 내 마음가짐에 따라 좌우된다는 걸 알면서도 어쩌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 요즘이 약간 그런데 이 필사집 속 니체의 글들을 통해 위안 받으며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었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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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내 삶에 새기는 쇼펜하우어 - 《여록과 보유》 따라 쓰기 명저필사 1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 일상이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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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아포리즘을 좋아해서 선택한 필사집인데 생각보다 아담한 크기와 단출한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요즘 쇼펜하우어 관련 도서도 많이 출판되고 있어 이 필사집이 더 반가웠다.

학창 시절의 나는 반복해서 쓰면서 외우는 공부 스타일로 습관이 잡혔다. 그래서 그런지 순간 기억력이 얼마나 안 좋은지 부끄러울 지경이다. 손으로 쓰면서 외우지 않고 그냥 머릿속으로 만 외우는 걸 잘 못한다. 그러니 이런 필사집이 내게는 많은 도움이 된다.

쇼펜하우어의 어록은 인간관계는 물론 나 자신의 정신 수양에 도움이 많이 된다. 그래서 때때로 힘들고 지친 나에게 정신적 위로가 됨에 늘 가까이 두어 찾아 읽으면 힘이 된다.

필사는 다양한 긍정적인 면을 갖고 있다. 유명 작가들도 습작기에 필수적으로 하며 이를 통해 문장력 향상을 꾀하기도 한다. 저자는 이러한 필사의 장점으로 언어 능력 향상과 오래 기억에 남기기, 집중력 향상, 창의적인 문장, 심리적인 안정 도모를 꼽는다. 악필이 고민인 분들에게는 글씨 교정도 함께 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대부분 필사를 할 때면 그나마 정성껏 쓰기 때문인데 나의 경우도 그렇다.

절망에서 태어난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파멸로 이끄는 절망이 아닌 희망을 모색하는 절망이란 걸 그의 책을 읽은 이라면 다 공감할 것이다. 이러한 쇼펜하우어의 삶과 철학과 사상에 대해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으니 필사를 하기 전 읽으면 그의 철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두 번 내지 세 번 정도 필사할 수 있는 여백을 잘 이용하여 천천히 필사하며 어록이 전하는 삶의 처세술을 가슴에 담아 보았다. 하나하나 소중하지 않은 어록이 없을 정도로 명문장들로 가득했다. 부디 내가 오랫동안 필사한 어록들을 간직하며 때때로 상기시켜 실생활에 적용하길 희망한다.

쇼펜하우어의 철학과 필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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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자동차 엠블럼 사전 - 위대한 영감과 테크놀로지로 탄생한 전설의 명차 브랜드 라이브러리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김태진.임유신 지음 / 보누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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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영감과 테크놀로지로 탄생한 전설의 명차 브랜드 라이브러리

다양한 세계 명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서로 매우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책이었다. 내가 알고 있는 명차 수준은 거의 이름 정도뿐이어서 이 책을 통해 그 역사 및 엠블럼 변천사 등 하나씩 알아가는 시간이 즐거웠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자동차 산업의 역사가 시작된 곳 - 유럽', '현대 자동차 산업의 태동지 - 아메리카',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원동력 - 아시아'로 나누어져 있다. 각각의 엠블럼을 바탕으로 역사, 문화 및 흥미로운 일화와 몇몇 사진까지 수록되어 있어 두루두루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저자는 너무 빠른 세상의 변화로 사실관계가 달라져 내용을 수정해야 하는 과정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정확한 정보 제공과 최신 내용을 최대한 반영하여 집필했음을 밝힌다.

나에게 있어 자동차는 편리한 이동 수단에 지나지 않지만 많은 이들은 명차에 열광한다. 물론 경제적인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가질 수 있어 아무나 소유하지 못해서 더욱더 꿈꾸는 것이 아닐까 싶다.

수백 개가 넘는 자동차 브랜드, 그리고 수백 개에 달하는 엠블럼 중 많이 알려진 브랜드는 20여 개 정도라고 한다. 저자는 상식적인 차원에서 자동차 브랜드와 엠블럼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아는 것이 도움이 됨에 자동차 제조사들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흥미로운 내용을 담았음을 밝힌다.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통해 브랜드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 수 있어 좋았다.

자동차 산업의 발상지인 유럽에는 가장 대표적인 명차라고 할 수 있는 브랜드가 속해 있다. BMW, 람보르기니,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아우디, 재규어, 페라리, 포르쉐, 폭스바겐, 푸조 시트로엥이 여기에 속한다. 아무리 자동차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들어봄직한 브랜드들이 익숙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엠블럼은 둥근 테두리 안에 삼각형 모양의 별이 들어 있는 모양이다. 삼각별은 하늘, 땅, 바다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고 한다. 자신을 혁신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 벤츠는 자동차 업체의 벤치마킹 대상이라는 것만 봐도 자동차의 미래를 보는 기준임을 알 수 있는데 벤츠의 역사는 자동차 최초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처음 적용한 획기적인 것들이 많았다. 그 예로 안전띠, ABS와 에어백을 벤츠가 처음 적용했다고 한다. 또한, 세계 최초의 자동차로 인정받는 페이턴트 모터바겐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었는데 차체가 없고 작을 뿐 있을 건 다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우 단순하면서 뭔가 모르게 세련미까지 느껴졌다. 메르세데스 모델명에 얽힌 일화도 흥미로웠다. 벤츠는 성능은 빼더라도 자동차 외관은 정말 예술이란 생각이 들 만큼 아름다웠다. 솔직히 거의 대부분의 명차가 외관이 빼어났다.

명차에 대해 다소 문외한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하나씩 알아가는 시간이 흥미로웠다. 명차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뿐만 아니라 흥망성쇠 및 국내에서의 위상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었다.

만약 내가 명차를 고른다면 나는 스칸디나비안 럭셔리를 갖춘 안전의 대명사인 볼보를 택할 것이다. 내 기준에선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세계 속 명차의 역사와 각각의 엠블럼의 변천사 및 담고 있는 의미 등이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속시원히 그 속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강추!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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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심리학자 앨버트 엘리스의 인생 수업
앨버트 엘리스 지음, 정유선 옮김 / 초록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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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 사람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한 REBT의 모든 것

합리적 정서행동치료가 강조하는 기본적인 합리적 대응 철학 세 가지로 첫째는 조건적 자기존중이 아닌 무조건적 자기수용이며, 둘째는 무조건적 타인 수용이고, 마지막 셋째는 무조건적 인생 수용이라고 한다. 나는 요즘 회사에서 비상식적인 인격을 가진 동료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상식적인 선에서는 대화 자체가 불가능한 사람이 있다는 걸 뼈저리게 실감하고 있는 중이어서 둘째의 무조건적 타인 수용에 가장 관심이 갔다. 저자는 자기 자신과 자신이 속한 사회 집단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도 긍정적인 측면으로 사고를 유도한다.

- 1955년 고안된 합리적 정서행동치료는 오늘날 심리학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하지만 어설프고 우유부단한 방식으로 이용될 때가 많고 이에 관해 냉철하고 확실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은 아직까지 없었다. 이 책은 합리적 정서행동치료의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P 26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 중 하나는 자신의 생각을 지각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 능력을 키울 수도 있는데 자기 결정권이나 자유의지에 부여함에 이로운 부정적 감정 또한 선택할 수 있다.

독단적이고 무조건적인 당위적 사고는 정서 장애의 원인이 되지만 정신병과 뇌전증의 장애와는 거의 관련이 없음은 잘 이해가 되었다. 저자는 열등감은 절대적인 요구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하는데 그 예를 통해 이해하며 인정할 수 있었다.

인간은 과학적 사고를 할 수 있음에도 비과학적 사고로 인해 감정 문제를 겪는데 저자는 불행을 털어내기 위해선 과학적 방법을 활용하고 진정한 노력을 해야 함을 알려준다.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우리는

완전히 좋은 사람도, 완전히 나쁜 사람도 아니다.

때로는 상대를 귀하게 대하고,

때로는 못되게 대하기도 하는 한 사람이다.

앨버트 엘리스

나와 타인, 내 삶의 조건을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법에서 과학적 방법의 주요 규칙에 대해 알아보았다. 총 6가지의 규칙을 통해 감정적 동요와 그것을 만드는 데 주로 이용되는 비합리적 신념을 찾아내어 과학적 방법으로 없앨 수 있는데 이는 곧 과학적으로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면 가능한 일임을 알게 되었다. 그에 대한 실천 방법을 비합리적 요구 몇 가지를 찾아 과학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감정 문제에 대한 통찰이 문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려면 관습적이거나 정신분석적인 통찰이 아니면 도움이 된다고 저자는 피력한다. 관습적 통찰은 대체로 모호하며 우리를 불안정하게 한 진짜 요인을 밝혀주지 못한다. 그뿐만 아니라 정신분석적 통찰은 문제가 더 심각한데 다양하고 모순되는 추측을 토대로 하기에 그런 추측들이 모두 진실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에 관습적이고 정신분석적인 통찰은 충분하지 않거나 지나쳐서 과학적 사고를 차단하고 적극적 변화를 막는 경우가 많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부록으로 '인간의 비합리성의 생물학적 토대'와 '합리적 정서행동치료 효과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방법' 및 '비합리적 신념 반박하기'를 제공하고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심리는 복잡하면서도 미묘해서 더 어렵게 느껴지지만 앨버트 엘리스이 합리적 정서행동치료를 통해 인간의 삶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도서였다. 나 자신과 타인에 대한 관계로 인한 수많은 괴로움을 과학적으로 인식하여 통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다. 앨버트 엘리스의 합리적 정서행동치료가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유용한 도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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