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과학이슈 11 Season 17 과학이슈 11 17
박진희 외 10명 지음 / 동아엠앤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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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버린 AI에서 스마트폰 해킹까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최신 과학이슈 11

2025년을 떠들썩하게 만든 '소버린 AI' 열풍과 국내 대형 통신사들이 겪은 해킹 사전, 러브버그 곤충이 도시에 대발생한 사례 등의 이슈를 다양한 각도에서 파헤치며 과학적 설명과 해결 방안을 심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도서이다.

'소버린 AI'란 '자주적인' '주권의' 정도의 뜻을 가진 영어 단어로 소버린 AI는 국가가 스스로 AI 기술을 개발하고, 자기 나라의 필요와 문화에 맞춰 운용할 수 있는 역량이자 시스템이라고 한다. 이는 '한 국가가 자체 인프라와 데이터, 인력, 산업 역량을 활용해 AI를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자체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자신들의 제도와 문화, 역사, 가치관을 이해하는 AI를 자국 데이터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기술과 주권 및 국가 안보 핵심 기술을 해외에 의존하는 것은 국가의 운명을 타국에 맡기는 것과 같기에 소버린 AI는 국가의 독자적 생존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다. AI 기술은 국가 안보에 사활이 걸린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기에 세계 각국에서 소버린 AI 전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저 SF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로봇을 막상 현실에서 마주하니 살짝 두려운 마음도 든다. 소버린 AI는 폐쇄적인 국내 기술 생태계 구축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택받는 기술'을 확보하여 국제 경제 및 안보 지형에서 무시할 수 없는 입지를 구축하려는 기술적 · 산업적 · 외교적 전략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할 수 있었다.

나도 얼마 전에 통신사 해킹으로 무료로 유심을 바꿨다. 소비자 입장에서 화가 나는 건 당연하다. SK텔레콤 해킹 공격 구조를 그림과 설명글을 통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명이 늘어나지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걸 모두 원한다. 특히 치매는 본인뿐만 아니라 자녀에게도 큰 고통을 주기에 절대 걸리고 싶지 않은 질병 중 하나이다. 과연 치매는 정복될 수 있을까. 건강·의학에서는 '치매 정복 가능한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치매 환자는 늘어나는 추세로 개인과 그 가족뿐만 아닌 사회 전체를 뒤흔든다. 또한, 경제적 부담도 막대한데 아직 만족할 만한 성과의 치료법이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에 치매 연구의 현황을 살펴볼 수 있었다.

100주년을 맞은 양자역학에 대한 내용도 흥미로웠다.

그 외 '도시 곤충 대발생', '북극항로', '적외선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등의 청소년이 알아야 할 과힉이슈를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과학 전문기사, 과학 칼럼니스트, 관련 분야의 연구자 등이 최근 주목해야 할 과학이슈 11가지를 선정해 담은 도서로 미래의 변화에 대한 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다.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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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회복력 - 아파서 시작한 일, 몸을 살리는 회복의 비밀
박희연 지음 / 바이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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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체온회복력이 건강을 넘어 당신의 삶을 변화시킨다

나는 손과 발이 차갑다. 또한, 지병이 있다 보니 손과 발에 레이노 증후군이 있어 겨울철이면 추운 곳에 오래 있는 것이 힘들다. 그래서 그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크기도 해서 체온을 높이는 것에 관심이 많기도 하다. 하지만 평소에 체온을 높이기 위한 행동은 미미하다.

이 책의 저자는 온열 치유 연구자이자 힐링 브랜드 '들꽃잠' 대표이다. 겨울철이면 필히 전기매트를 켜고 잠자리에 든다. 거기에 더해 온열 패드를 하나 더 사용하는 데 나의 경우엔 목과 어깨 부위에 두고 사용한다. 확실히 따뜻하니 효과를 본다.

저자는 '몸의 회복과 함께 삶의 태도와 방향이 달라진 과정'을 이 책에 담았다. '따뜻함을 통해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을 독자들과 나누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힌다.

나는 찜질팩을 좋아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요즘엔 이유 없이 어깨가 아프다. 그럴 때면 꼭 온열 패드로 어깨를 찜질한다. 뻐근하던 목과 어깨가 따뜻보다 좀 더 따뜻한 온기로 인해 완화되곤 한다. 그러니 어찌 찜질을 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1부에서는 아픔에서 자라난 꿈 '들꽃잠의 기원'과 '창업 여정'을 담았다.

2부는 체온이 곧 생명 '당신의 삶을 회복시켜줄 들꽃잠의 모든 것'으로 매일 실천하는 치유 루틴 ' 따뜻한 습관들'과 '사랑으로 만든 치유 도구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오랜만에 온천을 다녀왔는데 아프던 어깨가 한동안 아프지 않아서 뜨거운 온천욕의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주 갈 수 없는 온천 대신 나의 몸을 따뜻하게 데워줄 온열매트, 특히 전자파 걱정이 없는 제품에 관심이 많은 시기에 만난 도서라 더욱 정독하며 읽을 수 있었다. 체온이 얼마나 중요한지 특히나 건강을 생각한다면 더욱 그러하다.

치유의 4대 원칙, 여성 건강의 비밀, 갱년기 10일 극복법, 철통 면역력 강화, 아토피 자녀를 위한 사랑의 정보가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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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설계도 - 월급으로 부의 배수를 높이는 투자 시스템
이은경 지음 / 청년정신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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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의 유전자로부터 벗어나는 현실적 부의 전략

저자는 가난과 부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재능도, 운도, 환경도 아닌 '생각'이라고 말한다. 어느 정도 타당성이 느껴지기도 하나 과연 그럴까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 이에 이 책을 열심히 읽으며 저자의 주장이 맞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는 안전을 가장 고려하는 성향이 커서 가난한 사람에 속한다. 저자는 돈이 스스로 일하게 하는 구조를 이해하고, 위험을 피하지 않고 관리하며, 불확실성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는 것이 바로 부자와 가난한 이들의 생각 차이임을 알려준다. 부를 흔들 수 있는 다양한 변수보다 더 무서운 장애물로 잘못된 생각을 꼬집는다. 나도 지금부터 투자는 부정하다는 편견을 버리고 경제 전체의 성장에 함께 참여하는 방식에 고민해야 함을 느꼈다.

1장에서는 기초 설계 편으로 '가난과 부를 가르는 결정적 생각 차이'를 다룬다.

2장은 토대 공사 편으로 '지출 구조를 재설계해 투자금 만들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집을 짓기 위해서는 '설계도'를 그려야 하듯 부의 설계도에도 설계도가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의 투자 성향을 파악하여 내게 맞는 방식을 찾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는 투자에 대한 견고함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 부의 첫걸음은 새어나가는 돈을 막는 습관으로 쉽게 잘 보이는 큰 지출보다 작은 지출들이 그에 해당함을 다시금 상기할 수 있다.

시공 단계인 3장에서는 '초보도 가능한 소액 자동 투자 시스템'으로 '나 대신 돈이 일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바로 핵심 내용이다. 최근 ETF 적립식 투자에 관심이 생겼는데 저자는 이에 대한 힘으로 분산 효과와 자동화의 힘을 강조한다. 나의 첫 투자는 아마도 ETF 일 것 같아서 더욱 관심 있게 읽어나갔다.

4장은 완공과 확장으로 '부를 지키는 인생 설계'를, 5장은 유지 보수로 '평생 성장하는 경제 독서 로드맵 30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투자보단 안전적인 저축만을 고집했는데 이 책을 통해 부의 흐름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었다. 그저 막연한 내용이 아닌 실제 성장 매뉴얼로 가득한 도서로 현재 받고 있는 월급을 갖고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부의 설계 방식에 대해 세세히 알려주는 도서이다. 월급이 적거나 가진 재산이 적어서 투자를 꺼리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도서이다.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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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주의 라이벌로 읽는 한국사 -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한국사를 바꾼 31번의 선택
신병주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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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한국사를 바꾼 31번의 선택

출처 입력

한국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약하다 보니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도서라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은 '대립을 기회로 바꾼 한국사 라이벌들이 보여준 리더십'을 주제로 한다.

거의 대부분의 역사에는 라이벌이 존재한다. 라이벌에 대한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있다. 이 책은 역사의 라이벌을 시대순으로 구성해 놓아 한국사를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차근히 살펴볼 수 있다.

학창시설 역사 점수는 좋았지만 무턱대고 달달 외웠기에 내용은 기억에 없다. 그래서 무식할 정도로 한국사에 대해 무지하다. 그래서 더욱 이 책을 흥미롭게 읽으며 한국사에 대해 재정립의 기회를 가졌다.

1장에서는 '삼국시대, 운명을 건 대결'편으로 진정 흥미진진한 인물들을 다룬다. 여기에는 김유신 vs 계백, 김춘추 vs 연개소문, 진흥왕 vs 성왕, 원효 vs 의상을 이야기가 펼쳐진다.

2장은 '고려시대, 외침의 위기와 라이벌의 대응'편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마도 이 책은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읽어봐야 할 책이란 생각이 든다.

3장은 드디어 조선시대로 명분과 실리의 각축장에서 라이벌들의 이야기로 구성해 놓았다. 내용이 많다 보니 조선 초기, 중기, 후기로 나뉘어 놓았다.

4장은 '인물을 넘어선 또 다른 라이벌'이 주제로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어떻게 보면 한 민족끼리의 라이벌이 다소 유쾌하지는 않지만 어느 나라에서나 그러함에 조금은 위로가 된다.

'경쟁과 갈등의 오늘을 사는 독자들에게 리더십과 처세의 교훈을 전달하는 이 시대의 지침서'로 '역사 속 인물들이 남긴 선택과 그 결과를 함께 돌아보며, 현재를 살아가는 지혜로 삼기'에 좋은 내용들로 가득한 책이다. 큰일이나 작은 일이나 선택의 기로에서 결정을 하기란 정말 어렵다. 그럼에도 무조건 선택을 해야 한다면 책 속 인물들의 이야기가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얕은 분들과 역사 속 위대한 인물들을 통해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흥미롭게 읽으며 얻는 것이 많은 책이 될 것이다. 강추.

문화충전200카페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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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 - 톨스토이의 《참회록》 러시아어 완역판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충우 옮김 / 대경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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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이 책은 '톨스토이의 《참회록》 러시아어 완역판'이다.

톨스토이의 참회록, 고백록으로 널리 번역되어 알려져 있으나 본서의 제목을 회심이라고 한 이유는 '과거의 생활을 뉘우쳐 고치고 신앙에 눈을 뜸'이라는 회심의 정의가 러시아어 단어의 한국어 의미 중에 톨스토이가 의도했던 제목의 의미에 가장 충실히 부합한다고 생각하여 '회심'을 선택했다고 밝히고 있다.

- 이 책은 톨스토이의 종교적 고백이자 철학적 탐구의 기록으로, 그가 귀족 문인에서 신앙적 구도자로 전환하는 분기점을 이룬다. P 4

정교회의 기독교 신앙 안에서 세례를 받았고 양육된 톨스토이는 유년기부터 청소년기와 청년기 내내 정교회 신앙을 배웠다고 한다. 하지만 18살, 대학교 2학년 때 중퇴했을 때 그 어떤 것도 더 이상 믿지 않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사람들이 신앙에서 멀어지는 일은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그에게도 일어났다. 톨스토이는 똑똑하고 진실한 사람인 S가 어떻게 믿음을 버렸는가를 그에게 이야기한 것을 들려준다. 이 이야기를 읽으니 조금 이해가 되기도 했고, 신앙을 더 이상 믿지 않게 되었지만 그래도 무언가를 믿고 있었다는 고백도 이해가 되었다. 결국 동물적 본능 외에 그의 삶을 움직였던 유일한 참된 신앙은 자기 완전성을 향한 믿음이었지만 그것은 곧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완전성으로 대체되며 하나님 앞에서 더 나아지고자 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더 나아 보이고 싶다는 욕망으로 변질되었음을 고백한다.

- ..... 따라서 무엇이 선하고 필요한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이나 진보가 아니라, 바로 나와 나의 마음인 것을 깨달았다. P 29

- 진리란 바로 삶은 무의미하다는 것이었다. P 38

- 나는 삶을 두려워했고, 삶에서 멀리 벗어나려고 했지만, 동시에 여전히 삶으로부터 무언가를 기대했다. P 39

신앙은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성경 속 구절도 만났다. 솔로몬의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이다. 책 속 솔로몬, 소크라테스, 석가모니, 쇼펜하우어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 자신을 속이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모든 것이 헛되다. 태어나지 않은 사람은 행복하다. 삶보다 죽음이 낫다. 삶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P 74

책 속 네 개의 출구 이야기도 흥미롭다.

주변에 신앙인들이 많다. 그럼에도 진실한 신앙인들이 얼마나 될까 의구심이 들지만 내가 뭐라고 그런 판단을 한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신앙인이라면 믿음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로 모든 신앙인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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