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킬 제너레이션 - AI 시대, 생존을 위한 언어력 수업
김재인 지음 / 오리지널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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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AI 시대, 생존을 위한 언어력 수업

AI의 능력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나의 실상에서는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건 아마 내가 AI 활용도가 아직 익숙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AI는 나의 천연 지능을 증강해 주는 도구이기에 나를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말한다. 그리고 AI가 불러온 심각한 문제점으로 '탈숙련'을 꼽는다. AI에게 업무 수행을 의지하다 보면 어느새 거기에 익숙해져 인지 능력이 퇴화하는 현상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AI 시대에서 인간의 고유함과 맞닿아 있는 '생각의 힘'을 저자는 '생각의 근력'이라고 표현한다. 특히 언어력은 생각의 힘을 떠받치는 핵심 요소로 인간이 AI 시대를 살아가며 버터 내기 위한, 디딤돌임을 인지할 수 있었고,. 이미 시작된 AI 시대에서 나만의 중심을 잡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들도 하나씩 살펴보았다.

AI 도입에서 가장 중요한 위험성은 인간의 뇌와 인지에 끼치는 영향력에 있다.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부는 2024년 올해의 단어로 '뇌썩음'을 선정했다고 하는데 이는 저품질 온라인 콘텐츠를 과도하게 소비하여 정신적, 지적 상태가 악화하는 현상에 대한 경고라고 한다. 실제적인 연구를 통해 '글쓰기 교육'의 중요성과 글쓰기가 '인지 훈련'과 '생각 훈련'이 별개의 작업이 아님을 이해할 수 있었다.

- AI는 이미 성장한 사람을 돕는 기술입니다. 아직 더 성장해야 하는 사람을 성장시켜 주지는 않아요. AI는 역량을 증강하고 증폭하는 기술입니다. 그런데 주니어는 애초에 밑천이 없어요. AI가 인터뷰 녹취를 풀어준다고 한들 기사 작성 능력이 부족한 신입 기자는 중견 기자보다 도움을 덜 받을 수밖에 없지요. P 21

저자는 디스킬 제너레이션, 즉 탈숙련 세대가 등장하고 있는 건 아닐까 우려된다 말한다. 대략 6세에서 12세에 이르는 시기 뇌가 말랑말랑한 동안에만 읽기 습득이 가능하다고 신경과학자들은 말하는데 초등 졸업 전까지 읽기를 열심히 훈련하지 않으면 더는 읽기를 배우기 어렵다는 뜻이 된다. 울 녀석들 초등 시절을 생각하니 맞벌이로 하루하루가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읽기 습득을 등한시한 것이 후회되었다.

'인지 질병의 시대, 무엇을 위한 속도와 정보와 효율인가'를 주제로 한 내용도 참 공감적이었다. 진정 나의 모습이 그대로 반영된 내용이었고 반성의 시간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요약에 대한 내용도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짧게 요약하는 건 너무 어렵다.

각 강이 끝나면 '강의노트'를 통해 핵심 내용과 '생각해볼 질문들'을 마련해 두어 복습과 사고의 확장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AI를 보면 공포스럽기까지 하다. 이에 저자는 '취향 지능'으로 무장해 AI를 지배할 신인류 생각의 힘과 언어력을 기르길 권하며 그에 대한 방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온 가족이 함께 읽기에 좋은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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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기쁨 - 개정판
타샤 튜더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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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타샤가 사랑한 문장들

파스텔톤 표지가 예쁜 도서이다.

타샤 튜더가 말하길 "살면서 큰 기쁨을 안겨주는 것이 생기면 그게 무엇이든 나는 그림으로 그렸다. 내가 그림을 그리며 행복을 느꼈듯, 여러분도 그림을 들여다보면서 행복을 찾기를."이라고 했다. 그림 그리기 취미는 꽤나 좋아 보인다. 책 속 타샤의 그림은 마치 동화책 속 삽화처럼 느껴졌다.

그림은 내가 그렸고, 글은 '다른 이들이 남긴 꽃'이다.

굵은 나무 기둥에 기대어 뭔가를 끄적이는 소녀의 모습이 참 평화롭다. 게다가 맨발이라니. 흙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밖에서 맨발로 다니는 건 쉽지 않다. 내가 그렇다.

소녀와 소년이 부러진 나무에 오르는 모습이 마치 아주 먼 시절의 그림처럼 느껴진다. 유독 숲속을 배경으로 한 그림이 많은 건 저자의 성향이지 않을까 싶다. 숲과 아이들뿐만 아니라 동물의 모습도 그림으로 만날 수 있다. 제법 잘 그린 그림이 평화롭고 다정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밤에 홀로 달을 바라보는 소녀의 그림이 꼭 지금 이 시각처럼 느껴진다. 고요한 적막감 속에서 달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궁금해진다.

인생에 도움 되는 좋은 글과 바라보면 행복감이 밀려오는 그림을 감상하는 시간이 평화로움을 선사했다. 또한 좋은 글을 읽으며 인생에 대해 다시금 사색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글을 읽을 땐 공감하면서 그렇지~ 하는 마음이 큰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 이내 잊어버리고 마는 것이 문제이다. 이 책은 동화책처럼 아기자기한 느낌도 있어 가까이에 두며 자주 읽어야겠다. 그리하면 타샤가 사랑한 문장들을 오래도록 가슴에 담아둘 수 있으리라.

이 책은 주변인들에게 선물용으로도 좋은 아이템이다. 타샤 튜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그녀가 풍기는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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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3분 과학 1 - 서양 고대~중세 편 만화로 보는 3분 교양 시리즈
닥터베르(이대양) 지음 / 카시오페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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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교양이 쌓이고 개념이 잡히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3분 과학사 수업

재미있는 만화로 '서양 고대 ~ 중세 편' 과학사를 다룬 도서이다.

책 속 다양한 과학자들을 통해 단숨에 이해하기 쉽지 않은 거대한 과학사를 흥미롭게 풀어 나간다.

주인공인 '재벌집 2대 독자 김수저'를 따라 가상 현실 속으로 들어가 보자!

만물의 근원인 아르케를 물이라 주장한 탈레스는 '자연은 신의 뜻이 아닌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규칙에 의해 움직인다는 탈레스의 탐구는 과학사에서 중요한 도약'이 되었다.

'숫자와 비례'로 세상을 설명하려 한 피타고라스는 처음으로 물질세계를 벗어나 추상적인 근본 원리를 주장한 인물이다. 세상의 진리는 수학적으로 아름다운 형태를 가진다고 본 그는 후대 과학자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준 인물이다.

'서양 의학의 아버지'로 불린 히포크라테스는 우주가 물, 불, 흙, 공기로 이루어져 있다는 4원소 이론을 몸에 적용한 인물이다. 현대의 기준으론 그의 진단과 치료법은 맞지 않는 것이 많지만 질병의 원인을 기록하고 분석한 히포크라테스 학파는 현대적 의학 사례 보고의 출발점이 되었다는 것에 큰 의의를 지닌다.

서양에서 지식을 체계화하고 분과 학문으로 조직한 최초의 인물로 평가되는 아리스토텔레스는 철학자 플라톤의 애제자이기도 한 인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분석론의 핵심인 삼단논법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오늘날에도 논리적 사고의 상징으로 남은 <기하원론>의 저자 에우클레이데스는 유클리드라는 이름으로 더욱 유명하다. 아주 기본적인 정의부터 시작하는 <기하원론>의 내용을 살짝 엿볼 수 있었는데 매우 흥미로웠다.

'유레카'가 떠오르는 아르키메데스는 기하학적 논리를 이용하여 지레, 도르래, 양수기의 원리를 설명하고 개선한 인물이다.

헬레니즘 시대를 대표하는 학자로, 지구 둘레를 처음 추정한 인물로 가장 잘 알려진 에라토스테네스는 위도와 경도를 활용한 격자 지도를 제작한 인물이다.

'웹툰의 재미와 박사의 전문성'이 만나 과학 · 역사 · 서사를 3분이라는 짧디짧은 시간에 관통하는 경이로운 지식의 마술을 담고 있는 도서이다. 유머러스하면서도 각 과학자들의 업적을 세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 한 권의 책으로 '서양 고대에서 중세'의 과학사를 두루 섭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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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리터러시 플러스+ : 인공지능 기본부터 도구 선택, 조합, 실전 활용까지 - AI 나만 못 쓰나? 지금도 Q&A에 멈춰 있는 당신에게
김용성 지음 / 프리렉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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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인공지능 기본부터 도구 선택, 조합, 실전 활용까지

일상에서 스마트폰이 없는 건 상상할 수조차 없다. 최초의 스마트폰이 등장한 시기는 2007년으로 벌써 20여 년이 흘렸다니 놀랍다. 스마트폰이 서서히 우리 삶을 변화시킨 것에 비하면 AI의 발전은 급속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AI를 쓰는 사람과 쓰지 않는 사람의 격차는 생산성 뿐만 아닌 뒤처지는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인 'AI 리터러시'를 갖추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

리터러시는 언어학에서 사용하던 용어로 "사람들이 글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얻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오늘날 더욱 문해력의 중요성은 부각되고 있는데 현대 사회에서 요구하는 리터러시는 "다양한 개념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며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역량"으로 정의되고 있다. 이에 AI 리터러시는 " AI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며, 비판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종합적인 능력"을 의미한다. 이러한 AI 리터러시 핵심 영역 5가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AI와 사회 변화에서는 'AI 기술 자체를 넘어서, AI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우리나라는 AI 시대에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와 우리는 이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인터넷에 접속하는 첫 번째 관문이자,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기에 브라우저를 장악하는 것은 곧 사용자의 일상을 장악하는 것과 같다. 이에 브라우저는 '웹페이지를 보는 도구'가 아닌 '일상의 모든 작업을 AI와 함께 처리하는 종합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예전엔 전문가의 영역이었던 코딩이 이제는 '바이브 코딩'으로 누구나 자신만의 앱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바이브 코딩의 핵심 특징과 한계와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가장 큰 함정은 "작동하는 코드"와 "이해하는 코드"는 전혀 다르다는 점입니다. AI가 멋지게 코드를 생성해 주면 당장은 잘 작동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개발자가 그 코드의 내부 구조와 작동 원리를 깊이 이해하지 못하면, 숨어 있는 버그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P 31

또한, 극과 극으로 갈리는 채용 시장의 현상은 이해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했다.

- ... 소버린 AI는 특정 국가나 조직이 외부 기업이나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데이터, 인프라, 알고리즘, 인력을 활용하여 독립적으로 AI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P 37

'누구나 쉽게 이해하는 인공지능 기술', AI 리터러시 업그레이드 기능별 서비스 가이드', 'AI 리터러시 실전 레벨업 : 진짜 업무에 활용하기'를 통해 '인공지능 기본부터 도구 선택, 조합, 실전 활용까지' 한 번에 학습 가능한 도서이다.

'언어가 코드가 되고 생각이 서비스가 되는 세상'에서 더 늦기 전에 AI를 제대로 배워야 함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초격차를 이끄는 탄탄한 AI 기초 역량'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최신 AI 기술부터 문제를 해결하는 AI 워크플로우 설계'까지 차근차근히 알려주는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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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꽃체 마스터북
최현미 지음 / 시원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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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이 책은 '온라인 강의로 배우는 미꽃체 과정을 전부 한 권의 책 속에 담아 놓은 도서'이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만 해도 연필을 깎으며 공책에 필기를 하는 게 당연했는데 세월이 지난 지금은 손 글씨가 귀해진 느낌이다. 나 또한 컴퓨터 자판이 훨씬 편하다. 그럼에도 필사를 좋아하고.


컨디션에 따라 글씨체가 바르지 못하다 보니 내가 봐도 나의 손 글씨는 별로라서 이 책과 함께 교정의 시간을 갖고자 선택한 도서이다.

미꽃체는 독학으로 시작한 손글씨 연습을 통해 책 속 인쇄된 폰트처럼 예쁜 손글씨 '미꽃체'를 직접 저자가 만들었다. '가장 인쇄체에 가까운 글씨 유튜버', '유튜브코리아에서 뽑은 손글씨 유튜버'가 바로 이 책의 저자이다. 굉장히 차분하고 일관적인 글씨체란 느낌인데 이 책과 함께 열심히 미꽃체를 익혀 보려 한다.

우선 '바른 자세와 파지법', '미꽃픽, 필기구 및 종이 추천'과 '잉크 그리고 펄 잉크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책 속 QR 코드로 PDF 북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파지법'이란 '펜을 올바르게 쥐는 방법'이다. 나는 어느 순간부터 새끼손가락을 빼고 펜을 쥐는 습관이 들어버렸다. 교정이 안된 상태에서 미꽃체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펜을 잡는 손에 힘이 너무 들어가는지 글씨를 빨리 쓰지 못하고 이내 팔이 아파진다. 저자는 힘이 어느 쪽으로 분배되는 게 좋은지 친절히 알려준다. '필압으로 인한 흔한 문제'도 도움이 되었고, 미꽃체 포인트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작해 본다. 실제로 구입 시 도움이 되는 정보인 딥펜에 대한 내용도 흥미로웠다.

'미꽃체 기초 과정'은 말 그대로 미꽃체 세로모음, 미꽃체 가로모음, 미꽃체 이중모음, 미꽃체 자음 연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기본적이지만 생각보다 그 과정을 익히는 게 만만하지 않았다. 서두름 없이 보다 미꽃체에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선 무엇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했다. 이제 고착화된 습관을 한 순간 바꾸는 건 어렵다. 하지만 어느 정도 개선이 된다면 반은 성공이라 생각한다.


회색 가이드 글자를 천천히 따라 쓰면서 하나씩 기초를 익혀나갔다. 미꽃체는 반듯한 선이 생명이라는데 나는 이게 잘되지 않았다. 저자는 지금도 여전히 선 연습을 병행하고 있다고 하니 이게 얼마나 중요한지 가늠이 되었다.

악필 교정이나 반듯하고 예쁜 글씨체를 갖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이 책과 함께 꾸준히 연습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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