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한자 - 인생의 지혜가 담긴
안재윤.김고운 지음 / 하늘아래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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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삶을 위한, 한자 어휘의 발견

우리말은 약 7~80%가 한자어이기에 한자를 많이 알면 알수록 어휘력도 늘어남에 여전히 우리나라에선 한자가 중요하다. 이 책은 '인생의 지혜가 담긴 아침 한자'를 통해 한자도 배우면서 동시에 인생의 지혜도 함께 쌓을 수 있는 도서이다.

'어른의 어휘와 문해력을 높여주는 지혜가 담긴 한자 수업'인 만큼 한자 하나하나를 풀어 헤쳐 놓았다. 내게 있어 한자는 학창 시절 지독하게도 외워지지 않는 과목이었다. 상형문자라고는 하지만 형상을 엿볼 수 있는 한자는 그리 많지 않았고, 무턱대고 외우는 것이 잘되지 않아 스트레스였다. 결국 아는 한자가 적으니 그게 부끄러움이 되어버렸다. 지금은 무조건 많은 한자를 알기보단 하나씩 이해하면서 확실히 습득하는 것에 목표를 둔다. 그런 만큼 책 속 구성이 나의 바람에 잘 부합되어 흡족한 도서로 다가왔다.

저자는 머리글에서 화자와 산속 은자 이야기를 들려주며 옛 글의 탐험은 은자를 찾아가는 것과 같다고 비유한다. 나 또한 아주 천천히 책 속 한자를 탐험하며 은자를 찾아 떠나고자 한다.

무턱대고 한자 하나하나를 외우는 건 그렇게 힘들었는데 하나의 한자를 풀어 헤쳐 이해시키니 그 어렵던 한자도 쉽게 외워졌다. 은자를 찾아가는 것과 같은 한문 풀이는 역시 내게 잘 맞는 방식이라 재미마저 느껴져 무척이나 즐겁게 이 책을 탐험할 수 있었다. 또한 인생의 지혜가 담긴 차례만 읽어도 얻는 게 많은 도서로 2권이 나오길 은근히 희망하게 되었다.

이 책은 탐욕을 이기는 법이 담긴 아침 한자, 잘못을 부끄러워하고 반성하게 하는 아침 한자, 끝없이 배우고 노력하는 마음을 곧추세우는 아침 한자로 구성되어 있다.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때때로 잊고 사는 삶 속에서 한자를 통해 다시금 깨우침을 상기하는 시간이 고마웠다. 생각보다 많은 한자를 만날 수 있는 도서로 한자 외우기가 어려운 분들도 한자를 하나하나씩 풀어 놓은 이 책이라면 쉽고 재미있게 한자를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 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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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교양
지식스쿨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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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은 '뚜렷하게 남아 있는 독특한 역사의 흔적'을 2장에서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세계의 문화 이슈'를, 3장에서는 '전 세계의 관심을 모으는 사회 현상', 4장은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과학적 지식', 마지막 5장에서는 '정치와 경제의 특이한 이슈'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뜻하는 교양은 풍부한 배경지식을 쌓기 위한 수단으로 좋다. 이는 단순히 개인적인 호기심에서 출발하기도 하고 필요에 의해 쌓기도 한다. 어쨌든 이 책은 역사, 문화, 사회, 과학,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폭넓은 교양을 담고 있는 저서로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도서이다.

'제1차 세계대전이 남긴 새로운 발명품 TOP 10'은 현재 우리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는 것들의 시초에 대해 만날 수 있었다. 10위가 드론이라니, 깜짝 놀랐다. 8위는 티백으로 1908년 뉴욕 상인 토머스 설리번에 의해 우연히 발명되었다고 한다. 홍차를 좋아하다 보니 그 시초가 되는 내용이 매우 흥미로웠다. 요즘 운동으로 필라테스가 인기다. 나도 한때 필라테스를 배운 적이 있는데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맨섬의 수용소에 수감된 조셉 필라테스가 건강 유지 목적으로 개발한 운동 방법이라고 한다. 다양한 기구의 시초가 침대라니 인간의 창의력은 진정 무한한 것 같다.

대부분의 하의는 필수로 지퍼가 부착되어 있다. 진정 단추보다 더 편리한 게 지퍼다. 잠금장치로 고안된 지퍼는 미군이 최초로 상업화하여 적용했다고 한다. 군용으로 검증된 지퍼는 그 후 민간으로 사용이 확대되어 오늘날에 이르렀다니 전쟁이란 특수성을 생각하면 지퍼는 대단히 효율적인 발명품이 아닐 수 없다.

인신공양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를 통해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지금은 생각만 해도 너무 끔찍한데 '잘못된 믿음이 불러온 인류 역사상 최악의 희생 TOP 10'에서는 아즈텍제국, 마야문명, 잉카제국 등을 통해 인간을 대상으로 한 최악의 희생 역사를 만날 수 있다.

기존 프레임 밖, 다양한 분야의 교양이 흥미롭다. 아는 내용과 생소한 내용이 읽는 재미를 안겨주며 때때론 신선하게 다가온다. 내용과 관련된 사진을 보는 재미도 상당하다. 신박한 교양 상식이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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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세테크의 기술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세금 상식 사전
최용규(택스코디) 지음 / 다온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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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만 해도 바로 시작되는 직장인 세테크

세테크를 시작하려는 직장인을 위한 도서로 '세테크 입문자'에게 강추한다!

회계를 통해 돈의 흐름을 알 수 있다.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를 보는 법을 시작으로 알아두면 쓸모 있는 회계 상식을 알려준다.

2장에서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생활세금'을 다룬다. 세금은 크게 국세와 지방세로 나뉜다. 국세의 대표는 소득세와 법인세 및 부가가치세인데 현재 나와는 큰 상관이 없는 세금이다. 지방세는 11개가 있는데 주민세, 자동차세, 부동산 취득세 및 재산세 등이 이에 속한다. 솔직히 세금을 납부하면서도 국세인지 지방세인지 잘 몰랐는데 이 기회에 확실히 알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3장은 내가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으로 '알아두면 쓸모 있는 직장인 세테크'에 대해 알려준다. 매년 연말정산을 하면서도 딱히 내게 유리한 소비 형태에 대해 알아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월급이 그리 많지도 않거니와 귀찮은 게 주 이유였지만 그래도 궁금은 했다. '1년 동안 직장인이 벌어들인 소득을 기준으로 세금을 정확하게 계산하는 절차인 연말정산'은 회사에 노동력을 제공하고 받은 대가를 모두 포괄한다. 예외가 있는데 '비과세소득'으로 식대와 차량 유지비가 해당된다. 2023년부터는 금액도 20만 원으로 상향된다고 하니 참고하자. 그 외 비과세 대상으로는 회사에서 받는 자녀 육아수당과 연장근로, 벽지 수당, 위험수당 등이 있다.

총 급여, 근로소득 금액, 과세표준, 산출 세액, 결정세액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며 연말정산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저 대충 알고 있던 내용을 정확하고 상세히 인식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인적공제'에 대해서도 대충 알고 있던 부분으로 이 책을 통해 상세히 알 수 있어 좋았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연금과 부동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불필요한 세금을 내지 않는 절세의 첫걸음으로 "세금을 정확히 이해하고 끊임없이 탐구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이 책을 통해 그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직장인 세테크 기술'을 아주 쉽고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내용이 술술 잘 읽히는 도서였다. 모든 직장인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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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관찰 백과 - 밤새워 읽어도 모자란 신기한 바닷속 상어 이야기 바이킹 어린이 과학 시리즈
데이비드 맥과이어 지음, 이은경 옮김 / 바이킹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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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워 읽어도 모자란 신기한 바닷속 상어 이야기

내가 아는 상어는 영화 죠스에 등장한 식인 상어인 백상아리와 혹등고래, 범고래, 돌고래, 밍크고래 정도이다. 가장 큰 대왕고래의 경우 얼마큼 큰지 직접 보고 싶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상어 관찰 백과 도서로 1장에서는 고대 상어, 상어의 감각, 번식, 일생, 소통, 사냥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바닷속이 집인 상어는 뼈가 아닌 연골로 이루어진 연골어류라고 한다. 그래서 다른 물고기보다 더 가볍고 유연하게 수영할 수 있다. 미세 생물부터 죽은 고래까지 뭐든 다 먹는 상어는 아가미를 통해 숨을 쉰다. 종마다 모양과 크기가 매우 다양하고 먹이 먹는 방식도 다름에 책 속 다양한 상어를 빨리 만나고 싶어졌다.

상어의 연골 골격은 시간이 지나면 분해되거나 작은 조각으로 부서져 화석으로 잘 남지 않는다고 한다. 대신 굳어진 이빨과 비늘 등 몇 가지는 화석으로 남겨 고대 상어의 생물학적 정보를 밝혀낼 수 있었다. 고대 상어는 이미 약 2억 5천만 년 전에 멸종했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상어들은 약 1억 년 전에 나타난 것으로 주어진 환경에 맞춰 진화했다고 한다. 고대 상어 중 가장 유명한 메갈로돈은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한 상어였다고 한다.

골격으로 이루어진 상어는 턱이 두개골에 붙어 있지 않아 엄청 크게 벌릴 수 있다. 냄새를 맡는 데 사용하는 비공이라는 두 쌍의 콧구멍도 있다니 책 속 그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상어의 피부는 일반 물고기의 비늘과는 달리 '작은 이빨'을 뜻하는 피치로 덮여 있다. 이는 마치 갑옷을 입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니 직접 한 번 만져보고 싶었다. 그렇다면 거대한 상어에겐 어떤 감각들이 존재할까. 상어의 눈, 코, 듣기 능력, 측선, 미각, 초감각 등에 대한 내용을 통해 상어의 다양한 감각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2장 '상어들을 더 가까이'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상어들을 만난다. 학명과 발견 지역, 서식지, 몸길이, 먹이, 수명의 생태 정보와 사진을 통해 새로운 상어를 만나는 시간들이 흥미로웠다. 긴 톱 모양의 주둥이를 가지고 있는 톱상어, 발광 능력을 지닌 벨벳벨리랜턴상어, 줄무늬 잠옷을 입은 듯한 모습의 파자마상어, 무시무시한 이빨을 드러낸 악상어, 개성 넘치는 외모를 지닌 포트잭슨상어 등 상어 종류가 이렇게나 많음이 놀라웠다. 특히나 사진과 함께 다양한 상어들을 알아가는 시간은 매우 흥미롭고 새로웠다. 상어를 좋아하는 어린이에게 강추한다. 관찰체험 활동을 통해 더 깊이 있게 상어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매우 흥미진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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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당 고양이들
스무조 지음, 홍미화 옮김 / 윌스타일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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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하고 사랑스러운 발라당 냥이 사진집


사람이든 동물이든 아기는 무조건 귀여운 것 같다. 요즘엔 애완견을 산책 시키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예전의 나는 강아지만 귀여운 동물이라고 생각했다. 동네에서 흔하디흔하게 보이는 도둑고양이는 내가 어릴 때부터 워낙 어른들이 요물이란 소리를 해서 그냥 이유 없이 싫어했다. 그랬던 내가 고양이를 강아지보다 더 좋아하게 된 건 이웃 블로거를 통해서이다. 여러 마리 고양이를 애지중지 키우며 그 사랑스러운 모습을 통해 나도 모르게 고양이가 더 좋아져 버렸다. 특히나 모습이 아름다운 페르시안 친칠라를 무척 좋아한다. 조카가 잠시 키웠던 녀석이 페르시안 친칠라였는데 직접 보니 사진에서 본 모습보다 훨씬 아름다웠다. 큰 눈동자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이젠 본 주인에게 돌아간 그 녀석이 가끔 그립다. 둥이야~ 보고 싶다!!!

이 책은 '기상천외하고 사랑스러운 발라당 냥이 사진집'으로 귀여운 냥이의 모습을 원 없이 볼 수 있다. 표지 속 귀여운 녀석은 오사카에 사는 자탸이다. 네 발을 가지런히 둔 채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모습이 사뭇 인간이 아닌가- 싶다. 고양이가 사람처럼 등을 대고 누워 자는 모습을 sns를 통해 처음 접했다. 당시의 신선함이란! 지금도 여전히 몇몇 sns를 통해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냥이들의 모습을 보며 힐링하곤 한다.

고양이들이 발라당 누워 있는 모습은 야생성을 잠시 잊은 가장 편안한 모습이라고 한다. 물론 모든 고양이들이 이렇게 발라당 눕지는 않는 것 같다. 나의 귀염둥이 둥이의 발라당 누운 모습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아주 가끔씩만 본 사이라서 그런가? 아무튼 내 발을 핥던 녀석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새끼 고양이와 성인 고양이의 발라당 모습의 느낌이 사뭇 달랐다. 아무래도 작고 작은 새끼는 한없이 귀여운 반면 성인 고양이는 그 귀여움이 덜했다. 다양한 포즈로 발라당 누워있는 모습의 고양이들을 보며 때론 눈을 맞추기도 했고, 때론 지극히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귀여운 모습을 보니 앙~ 깨물어 주며 안아주고 싶었다. 동물은 배신을 모르기에 배신이 만연한 인간 세상에서 귀여움과 사랑을 받는가 보다. 동물을 좋아하지만 끝까지 키우는 것엔 자신이 없다. 동물, 특히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추한다. 즐겁고 행복한 힐링이 되어 줄 '발라당 냥이 사진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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