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테크를 시작하려는 직장인을 위한 도서로 '세테크 입문자'에게 강추한다!
회계를 통해 돈의 흐름을 알 수 있다.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를 보는 법을 시작으로 알아두면 쓸모 있는 회계 상식을 알려준다.
2장에서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생활세금'을 다룬다. 세금은 크게 국세와 지방세로 나뉜다. 국세의 대표는 소득세와 법인세 및 부가가치세인데 현재 나와는 큰 상관이 없는 세금이다. 지방세는 11개가 있는데 주민세, 자동차세, 부동산 취득세 및 재산세 등이 이에 속한다. 솔직히 세금을 납부하면서도 국세인지 지방세인지 잘 몰랐는데 이 기회에 확실히 알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3장은 내가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으로 '알아두면 쓸모 있는 직장인 세테크'에 대해 알려준다. 매년 연말정산을 하면서도 딱히 내게 유리한 소비 형태에 대해 알아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월급이 그리 많지도 않거니와 귀찮은 게 주 이유였지만 그래도 궁금은 했다. '1년 동안 직장인이 벌어들인 소득을 기준으로 세금을 정확하게 계산하는 절차인 연말정산'은 회사에 노동력을 제공하고 받은 대가를 모두 포괄한다. 예외가 있는데 '비과세소득'으로 식대와 차량 유지비가 해당된다. 2023년부터는 금액도 20만 원으로 상향된다고 하니 참고하자. 그 외 비과세 대상으로는 회사에서 받는 자녀 육아수당과 연장근로, 벽지 수당, 위험수당 등이 있다.
총 급여, 근로소득 금액, 과세표준, 산출 세액, 결정세액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며 연말정산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저 대충 알고 있던 내용을 정확하고 상세히 인식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인적공제'에 대해서도 대충 알고 있던 부분으로 이 책을 통해 상세히 알 수 있어 좋았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연금과 부동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불필요한 세금을 내지 않는 절세의 첫걸음으로 "세금을 정확히 이해하고 끊임없이 탐구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이 책을 통해 그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직장인 세테크 기술'을 아주 쉽고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내용이 술술 잘 읽히는 도서였다. 모든 직장인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