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엽서북 100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아르누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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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0장의 엽서북으로 그 주제는 너무나 유명한 명탐정 코난입니다. 홀로그램 10종과 일반 엽서 90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이즈는 143*90mm입니다. 엽서북인 만큼 각이 진 두꺼운 책 모양 상자에 담겨 있어 보관하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아무래도 내가 소중히 생각하는 물건은 오래도록 손상 없이 간직하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니깐요. 책 모양의 상자째로 장식장에 넣어 두어도 예쁠 것 같습니다.

홀로그램은 방향에 따라 색깔의 변함을 보여주는 오묘함의 실체가 아닐까 싶은데 뭔가 더 드라마틱 하고 신비로운 느낌에 한 편의 영화 속 장면을 연상시키기도 해서 더 선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일반 엽서의 선명함도 좋긴 합니다.

초등시절부터 순정 만화책을 많이 읽으며 자랐기에 애니메이션을 좋아합니다. 또한 추리소설을 좋아하다 보니 명탐정 코난 역시도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 같긴 합니다. 워낙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많은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대부분 이 엽서북도 탐낼 것 같습니다.

명탐정 코난 속 명장면들을 추려서 이렇게 엽서북으로 만들었기에 혹시 직접 본 애니메이션 장면을 떠올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코난이 빨간색의 음성 변조 리본으로 대화를 하는 장면이 늘 나오기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되었습니다. 갑자기 명탐정 코난이 언제 탄생했는지가 궁금하여 검색해 보니 1996년 1월 8일 일본 NTV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고 검색이 되네요. 잡지 연재는 1994년부터라고 하니 벌써 30년이 되었네요. 이토록 오랜 세월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는 게 조금은 일본답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쨌든 주제에 대한 고갈 등의 다양한 문제를 생각하면 더 대단하다는 생각뿐입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명탐정 코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 예상되는데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선물용으로도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은 엽서북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소장하는 기쁨과 두고두고 꺼내 보면서 느끼는 행복감을 생각하면 명탐정 코난 엽서북 100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명탐정 코난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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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스티커팩 80 (80장, 지퍼백)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아르누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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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명탐정 코난을 처음 보게 되었는지 기억이 흐리지만 한동안 정말 재미있게 본 애니메이션입니다. 요즘은 조금 뜸해졌지만 여전히 명탐정 코난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 스티커팩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

총 8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25장은 홀로그램이고, 나머지는 무광 스티커입니다. 아무래도 홀로그램이 조금 더 멋져 보였지만 무광도 나름대로 매력적이었습니다. 사이즈는 80*50mm로 조금 작다 싶기도 하지만 다이어리 꾸미기용으로는 정말 잘 나온 사이즈라 생각합니다. 필요한 부분만 별도로 잘라서 사용해도 되고, 본인이 아끼는 물건에 착-붙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한 번 붙이면 떼기가 힘드니 심사숙고해서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 80장의 스티커팩은 매우 실용적인 투명 PVC백에 넣어져 있습니다. 스티커팩을 다 쓴 후 투명PVC백은 다용도로 사용 가능하니 참 알찬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뭘 넣어두면 좋을까 잠시 고민해 본 결과 3M 포스트 잇 플래그나 머리끈 등을 넣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자잘한 것들은 가방에 그냥 넣으면 지저분해지기도 하고 찾기도 번거로워서 이렇게 투명PVC백에 넣어두면 바로 꺼낼 수 있어 좋습니다.

80장의 스티커팩을 보니 명탐정 코난 속 주인공들과 사건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땐 극장용 명탐정 코난을 보러 가곤 했었는데 지금은 옛 추억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랜만에 유튜브로 명탐정 코난을 보니 예전에 재미있게 본 순간이 생각나 내가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나 새삼스럽기도 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은 아무리 세월이 흘려도 그 나이인데 말입니다. ㅎㅎㅎ

명탐정 코난을 보면서 속이 탔던 적도 있고, 의외의 범인에 놀라기도 했었는데 시간을 보내기에 너무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편을 다 본 건 아니라서 지금부터 다시 찾아봐도 뜻깊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80팩의 스티커북을 보니 보고 싶은 마음이 더 깊어지네요. 명탐정 코난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연말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고, 다꾸 꾸미기용으로도 예쁜 스티커팩입니다.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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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연말정산 절세의 전략 - 절세 고수가 알려주는
택스코디(최용규) 지음, 잡빌더 로울 기획 / 다온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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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누구에게는 13월의 월급이고 나는 왜 13월의 폭탄일까?

근로소득자는 매년 연말정산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매년 하는 연말정산이지만 어떤 기준으로 정산이 되는지 자세히 아는 이는 드물지 않을까 싶은데 나 역시도 대충만 알고 있을 뿐 속속들이 알지는 못함에 선택한 도서이다.

몇 장만 읽어도 이 책이 얼마나 실속적인지 대번에 알 수 있을 만큼 연말정산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유용한 정보로 가득했다. 특히 나처럼 이직을 한 경우라면 필히 이 책 읽기를 권해드리는데 환급받을 수 있는 걸 놓치게 될 경우, 이에 대한 해결책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확실하게 알아야 손해를 안 보듯 특히 연말정산은 더 그러하지 않을까 싶다.

1장에서는 연말정산 구조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금 복잡해 보이긴 했지만 차근히 읽으니 이해가 되는 부분이었는데 연말정산이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는지 알 수 있다.

2장은 연말정산 소득공제에 대한 부분이다. 부양가족공제, 신용카드 공제에 대해 대략적으로 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명확히 알게 되었다. 이에 대한 주의사항도 있으니 참고하자.

3장은 연말정산 세액공제로 다양한 세액공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에는 자녀세액공제, 의료비 세액공제, 보장성 보험료 세액공제 등을 다룬다.

권말부록으로 '알아두면 돈이 보이는 세금 상식 사전'에서는 문답 형식으로 많이들 궁금해하는 부분을 담아 놓았다.

연말정산 시 웃는 사람도 있고, 울상이 되는 사람도 있다. 지금부터라도 2025년 연말정산을 대비하여 미리미리 대책을 마련해 두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분명 실속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것이다. 강추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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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일타강사 레시피 - 한식과 서양식을 한 권에 담은 최초의 디저트 교과서
이애라 외 지음 / 조선뉴스프레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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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달콤한 맛을 좋아하다 보니 디저트류를 무척 좋아한다.

이 책은 눈이 너무 즐거운 요리책으로 생각보다 다양한 디저트 만드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음을 잘 보여주는 요리책이다. 기본 재료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고, 만들기도 복잡하지 않아 누구나 마음만 먹는다면 도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직접 만들다 보면 뜻대로 되기는 쉽지 않겠지만 우선은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주는 책이다.

카페에서 다양한 디저트류를 판매하지만 만만치 않는 가격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그러니 먹고 싶다면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어떤 레시피를 참고해야 할지가 고민이라면 주저 없이 이 책을 추천한다!

구성은 서양 디저트와 한국 디저트로 나누어져 있다. 알록달록한 예쁜 디저트 사진을 보면서 과연 나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친절한 레시피를 바탕으로 천천히 따라 하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사진을 보면서 디저트 명칭을 확인한다. 간략하게 디저트를 소개하며 기본 재료와 만드는 방법을 사진과 글로 친절히 설명한다. 그냥 딱 봐도 기본 재료의 수가 많지 않음에 누구나 충분히 쉽게 구할 수 있고 만드는 방법도 그리 어렵지 않아 마음만 먹으면 된다.

요즘 쿠키 만들기에 도전해 보고자 박력분을 사 놓았는데 나머지 필요한 재료도 구입하여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디저트부터 도전해 보려고 한다.

전통 디저트에는 수수부꾸미와 고구마오색경단, 구름떡 등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 역시나 간단한 기본 재료와 친절한 설명글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취미생활로도 좋고,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에 직접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탁월한 선택임을 확신할 것이다. 강추!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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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지음, 김이랑 옮김 / 시간과공간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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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고전 중 하나인 오만과 편견을 오랜만에 읽어보았다. 책도 책이지만 영화로 제작되었기에 영화 속 장면들이 많이 생각나곤 했다. 이 책의 저자인 제인 오스틴은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고 한다. 오만과 편견의 첫째 딸의 이름이 제인인 건 우연인지 의도적인지가 늘 궁금했었는데 아마 저자의 바람이 깃들어 있지 않았나 짐작만 할 뿐이다. 어쨌든 책 속 주인공 중 개인적으로 둘째인 엘리자베스가 가장 마음에 든다.

나는 책 제목이 왜 오만과 편견인지 처음엔 잘 이해되지 않았다. 오만이란 '태도나 행동이 건방지거나 거만함'을 의미한다. 편견은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이란 뜻이다.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서로를 오해한다. 그 오해 속엔 편견과 오만이 깃들여 있다. 제인에 대해서도 빙리가 오해를 하지만 결국 진실을 알고는 화촉을 밝히게 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다. 그 속에서 서로 스트레스와 상처를 받곤 한다. 서로 말을 하지 않으면 오해는 쌓여가기만 할 뿐 끝내 해소되지 못한 채 서로를 증오하며 관계를 끝낸다. 여기에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또는 직접 겪지 않았으면서 가지게 된 선입견의 힘도 크게 작용한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잠깐의 대화를 통해 한 사람을 평가해 버린다면 누구나 오만과 편견에 갇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더 재미있게 읽기 위해선 그 시대 상황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딸만 둔 베넷가의 재산이 왜 먼 친척에게 양도되어야 하는지와 1년 수입이 어쩌고저쩌고하는 것 등을 파악하고 읽으면 내용을 이해하기에 좋다.

수채화로 그린 삽화는 책 속 내용을 더 몰입하며 흥미를 돕는 역할과 동시에 빽빽하게 글씨만 있는 것보다 뭔가 여유로움을 주어 좋았다. 본문과는 다른 편지글의 글씨체도 마음에 들었다.

오랜만에 읽은 오만과 편견은 여전히 너무 재미있는 고전이었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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