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회화·문법·패턴 정말 한 권으로 끝내는 입문서'로 프랑스어라고는 '봉주르', '마드모아젤' 정도만 알고 있는 내가 독학으로 프랑스어를 공부하고 싶어 선택한 도서이다. 프랑스 영화도 그렇고 프랑스 소설책도 내게는 어렵지만 프랑스어도 참 배우기가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하물며 독학으로 프랑스어를 배울 결심을 하다니 그저 나 자신과 이 책을 믿어 보기로 한다.
'도서 구매 독자들에게 드리는 특별한 혜택'으로 동영상 강의 무료 수강권도 주니 무척이나 큰 혜택이 아닐 수 없다.

외국어를 배우기에 앞서 그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책에서도 그러한 기초를 탄탄히 다지기 위해 구성된 것이 있다. 바로 알파벳과 철자 기호, 발음이 그것이다. 외국어를 익히기에 고통이 따르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기본기가 탄탄해야 그다음이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음에 많은 시간이 걸려도 천천히 끈기 있게 학습을 시작한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말문 트GO!, 핵심 배우GO!, 문법 다지GO!, 실력 높이GO!, 어휘 늘리GO!, 프랑스 만나GO!로 되어 있다. 2세트로 구성된 대화문은 등장인물들을 통해 생활 밀착형 표현을 배울 수 있다. 모르는 단어는 물론 대화의 포인트가 되는 꿀팁까지 확인 가능하다. 또한 대화문에서 핵심 주요 표현을 꼼꼼히 짚어 주며, 응용 표현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꼭 필요한 문법 위주로 배우며, 연습 문제를 통해 듣기, 문법, 작문까지 아우르며 실력을 점검할 수 있다. 필수 어휘는 물론 확장된 응용 어휘까지 두루 살필 수 있다.

프랑스어를 배우는 만큼 그 나라에 대한 에티켓, 파리 대중교통, 예술가와 작품들, 주요 기념일, 관광 명소 등 프랑스의 다양한 문화와 현지 정보 또한 만날 수 있어 독학으로 프랑스어를 보다 재미있고 흥미롭게 익힐 수 있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최대한 원어민의 발음에 가깝도록 한글 독음도 함께 수록했다는 점이다.
별책부록으로 프랑스어 필수 동사 100, 프랑스어 필수 표현 100으로 구성된 핸드북도 제공한다.
일생에 한 번쯤은 프랑스 여행을 꿈꾼다. 요즘엔 신혼여행으로 프랑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큰데 조금이나마 프랑스어를 알고 가면 여행이 더 신나지 않을까 싶다.
프랑스어 독학의 첫걸음을 이 책과 함께 하길 추천한다. 보다 체계적으로 프랑스어를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