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대해 달리기가 말해 주는 것들 - 달리기와 명상, 그리고 인생에 대한 이야기
사쿙 미팜 지음, 강수희 옮김 / 불광출판사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달리기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대중적인 스포츠다. 사람들은 달리기를 통해 신체를 단련할 수 있고, 일정 시점을 지나면 무아지경으로 달리는 러너스하이를 경험하기도 한다. 명상은 최근에 사람들에게 조명받고 있는 마음 수련의 방법이다. 조용한 공간에 편안한 자세로 앉아 호흡과 생각을 들여다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마음의 평화를 찾는 방법이다. 저자는 명상과 달리기의 같은 부분이 많다고 말한다.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서 할 수 있고, 꾸준히 하면 할 수록 그 효과가 나온다고 한다. 더 나아가 이 두가지 방법은 심, 신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두가지 행동을 통해 자신을 행복과 사회의 행복을 기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4가지 단계로 나눠서 달리기, 명상을 설명한다. 각 단계별로 명상을(마음을), 달리기를(육체를) 단련시킨다면 이보다 큰 행복 수련이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리뷰는 달리기에 보다 초점을 맞춰 작성했다.


호랑이 - 부드러운 몰입
기본을 쌓는 단계. 적절한 자세로 집중하며 명상, 달리기에 임한다. 앉을 때는 척추가 바르게 앉아서 호흡을 바라보고, 달리기를 할때에는 자세와 호흡을 다잡는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달린다. 중간에 다른 생각이 들 경우(집중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그것을 괴로워하지 않고, 다시 집중하면 된다.


사자  - 깨어있는 기쁨
달리는 순간에 여러가지를 인식하며 달리는 즐거움을 느끼는 단계. 항상 깨어있는 자세로 달리기를 하면서 주위 사물들에 대해서도 인지 할 수 있다. 평소에 보지 못했던 관경, 공기, 촉감, 냄새까지도 인지하며, 생각에 대한 균형을 유지한채 달리기에 임한다.

가루다 - 자유와 균형
도전을 통한 자신감. 목표를 세워두면 더욱 효과적이다. 보다 도전적인 자세로 정진한다. 희망과 두려움은 상반되는 감정이면서 동시에 함께 일어나는 생각이다. 두가지 감정이 지나치지 않도록 자유롭고 균형있는 자세로 삶을 대한다.

용 - 의도의 힘
상상의 힘. 달리기, 명상을 어떤 의도로 활용할 것인가?  호흡과 그 움직임 하나 하나는 살아 숨쉬는 것이며 그것에 감사하고, 평화를 생각한다.


짜이 밀레가

나는 예전 인도여행에서 윗빳사나 명상 코스를 경험한 적이 있다. 또한, 최근에는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목표로 조금씩 달리기를 하고 있다. (사실 게을러서 훈련이라는 단어는 쓰지 못하겠다.) 둘다 평소에 내가 관심을 가진 부분이기에 오래동안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살펴보며 책을 읽었다. 책을 읽으며 그날 그날 생활에 적용해보았다. 여전히 어렵다. 예전에는 달리기도 잘하고, 명상도 곧잘 했었는데 지금은 모든게 예전만 못하다. 역시 가장 중요한건 깨어있는 자세로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다.

나는 지금 호랑이 단계(부드러운 몰입)다.  계속해서 내가 어떻게 달리는지 바라보아야 하고, 호흡, 집중하는 상황까지도 알아보고 싶다. 하지만 이를 실제로 달리기에 적용하기란 정말 어렵다. 저자의 경우 10번의 호흡은 가능하다고 했는데, 나는 8번의 호흡 마저 어렵고, 자세는 달리는 족족 흐트러지기 일수다. 무엇보다도 생각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생각뿐이다. 사자의 단계까지 가려면 한참 남은것 같다. 어쩌면 넘어가지 못할 것도 같은데, 초조해하지 않고 꾸준히 시도해봐야겠다.

명상을, 달리기를 즐기자.
명상이란 있는 그대로 자신을 받아드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달리기란 잡념을 줄이며 신체를 단련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심, 신  心 身 을 3단련하기에 좋은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달리기를 하게되면 머리가 맑아지고, 처음 달리는 과정은 심장이 터질것 같아 그만두고 싶지만 일정 시점을 넘어가면 오히려 기분이 좋아진다.

책에 소개된 4가지 단계를 구분하여 그것에 맞춰 훈련을 하기란 어렵다. 관심이 있는 초보자에서는 2가지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나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여러번 읽었지만 여전히 어렵다.) 달리기와 명상의 기초를 쌓는것. 옳은 자세로 집중하며 이 행동에 대해 깨어있는것. 그리고 더 나아가 달리기와 명상을 즐기며 나 뿐만 아니라 주위의 행동을 원하는 것이다. 특히 달리기를 통해 자신에게 솔직해 질 수 있고, 평화를 기원하며 달리는 부분은 참 좋을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손기정 평화마라톤에 참석해볼까나???


이 책을 읽는 다는 것만으로도, 이 리뷰를 본다는 것만으로도, 제목만 봐도 가슴이 떨리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신체의 건강을, 마음의 평화를 가지며 하루의 찬한한 즐거움을 함께 하기를!


스님, 달리기,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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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명. 입사 이후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서평 작성이 재미있었는데, 어느순간 어렵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내용이 방대하거나 소설의 경우 서평이라기 보다는 내가 느낀 위주로 작성하기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번 강의로 서평 작성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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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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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아들러는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의 원인이 아니라, 현재를 인식하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개인의 유년기의 경험, 기억이 현재를 좌우한다는 프로이트의 주장과 상반되는 개념이다. 아들러는 대중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있지만 이 심리학자는 빈 학파 출신으로 프로이트, 융과 더불어 심리학의 3대 거장이라고 한다.


아들러는 “우리 모두는 행복해질 수 있고, 행복해야 하는 존재다” 라고 말한다.

책의 다섯가지 카테고리를 요약하면, 과거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현재에 초점을 맞춰서  내가 가진 것을 생각해라. 타인과 비교하지 말고, 공동체 의식으로 타인을 존중하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모든 사람에게 어떻게 평가받을지 고민하지 말고, 그 사람의 일과 내 일은 구분되어있다고 생각해라. 타인에게 미움 받을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 자신을 사랑하며,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현재에 최선을 다하라. 삶은 목표로 가는 과정이 아니며, 그 자체가 춤추며 즐겨야 하는 순간이다.


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을 좋아하는 철학자와 진리추구에 관심이 많은 청년과의 대화 형식으로 다섯가지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한다.  청년이 질문하면 철학자가 대답하는 형식이다. 두 사람의 대화 형태로 개념을 쉽게 설명하고, 청년은 끊임없이 철학자의 이론에 질문하고 또는 반론을 제기한다. 때로는 강하게 의문점을 제기하는 모습은 마치 토론을 방불케 한다. 저자는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비롯한 많은 제자들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진리를 추구했고, 사후 플라톤이 대화를 엮어 책을 만든 것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짜이 밀레가


이 책은 일반적인 자기계발서나 심리 치료서와는 다르다. 자기계발서가 “~를 해라” 하는 방법을 이야기 한다면, 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의 관점에서 원인과 개선책을 제시한다. 행동이 아닌 마음을 바꾼다면 행복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과거의 안 좋은 기억이 있거나, 매사에 부정적으로 현실을 인식하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가르침에 공감하거나, 또는 자신만의 행복법칙을 삶에 적용해서 좀 더 즐거운 세상을 만들어가길 바란다.


여러가지 책을 읽으며 다양한 이론을 적용하는 것은 재미있다. 심리학 서적, 행복 주제, 철학, 종교, 명상 등의 내용들이 복합적으로 보여진다. 특히 장자 사상과 명상 부분과 유사한 부분이 있었다. 장자처럼 다른 사람을 신경쓰지 말고 현재 내가 가진 모든 것에서 자유롭게 행동하는 것. 위빳사나 명상에서 조용하게 자신과 환경을 바라보고 그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 다양한 생각들을 접목시켜보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1.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자, 한 사람이 갑자기 화살에 맞았다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화살이 어디에서 왔는지, 적이 누구인지,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가 중요할까?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은 그 화살을 뽑고 어떻게 치료해야 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고타마 싯타르타가 진리추구를 열망하는 사람들이 사후 세계에 대해 질문하자 '인생은 고통이다. 눈 앞의 고통을 제거하는 방법에 먼저 집중하라' 라는 설명으로 알려져있다.)

프로이트의 주장이 트라우마를 통해 개인의 성장 과정의 원인에 초점을 맞춘다.이는 모든 것은 원인이 있었기에 일어난 일이라고 현실을 도망가기 쉽다. 반면, 아들러는 개인이 현재 가진 것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의 심리학은 소유의 심리학이 아닌 사용의 심리학이다.


2. 모든 것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객관적 사실이 아닌 주관적 느낌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으로 인해 우리는 괴로워한다. 특히 타인과 비교는 질투나 우울감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인생은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경쟁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스스로에게 당당하고 어제의 나와 비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타인의 행복을 나의 패배로 귀착시키지 마라.


무늬만 인과관계. 원래는 어떤 인과관계도 없는 것을, 마치 중대한 인과관계가 있는 것처럼 스스로에게 설명하고 납득한다는 것. 열등 콤플렉스는 자신의 열등감을 변명거리로 삼기 시작한 상태다. (나는 학벌이 낮아 성공할 수 없다. → 나는 학벌이 낮다는 핑계로 지금 내가 가진 것들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 TV를 보고싶고, 술을 마시고 싶다. 학벌이 내 모든 문제의 원인이 되면 내가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가 된다.


어떻게 사람을 사랑해야 하는가. 이 사람과 있을때는 자유롭다는 느낌일때 사랑할 수 있다.



3. 타인의 과제

타인의 과제와 내 과제를 분리하라. 내가 할 수 없는 부분이라면, 지나치게 고민하지 않고 그 사람의 문제라고 공을 넘겨라. 과제를 분리하는 것이 냉혈한이 되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은 분리하는 것이 옳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으려고 살지 말라. 타인의 기대를 만족시킬 필요가 없다. 그건 그 사람의 생각일 뿐이다. 단, 과제의 분리는 목표가 아닌 입구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이다. 남이 나를 어떤 평가를 내리던 마음에 두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신 밖에 없다.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되자.



4. 세계의 중심

세계의 중심은 내가 아니라 우리는 모두 함께 사는 공동체에 존재한다. 타인을 야단치거나 칭찬하지 말라. 이는 수직적 관계를 바탕으로 나온 것이다. 우리는 타인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수평적 인간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수평적 관계에 근거한 용기부여” 연장자를 공경하되 의식상에서 대등해야 한다. 주장할 것은 당당하게 주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절할 방법이 없었다고 하는 것은 책임지고 싶지 않은 행동이기도 하다.


타인을 내 잣대에 비추어 평가하지 마라. 타인을 행위의 차원이 아닌 존재의 차원으로 살펴보라.타인도 이 공동체에서 소중한 존재다.



5. 지금 여기

자기 긍정이 아닌 자기 수용을 하라. 변할 수 있는 것과 변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용기있게 받아들인다. 나는 특별하지 않다는 것을 받아드려라. 평범해지는 용기


인생은 찰나의 연속이다. 오로지 목적과 결과를 구분해서 받아드리지 마라. 산 정상에 가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길위에 보낸 시간은 그저 흘러보낸 시간이 된다. 그 순간 순간에 최선을 다하면 원하는 것이 이뤄지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찰나에 춤추며 충실히 살아가야 한다. 춤추는 것 자체가 목적이고, 춤을 추면서 어디론가 가야겠다고는 생각하지 말라.

지금 여기에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면 더이상 과거와 미래가 생각나지 않는다.

인생 최대의 거짓말. - 지금 여기를 살지 않는것. 지금 순간에 몰입해서 춤추라. (장자의 소요유 원칙과 같다.)


키네시스적 인생 - 목적론적 운동. 인생은 목적으로 향하는 과정에 불과함

에네르게이아 - 목적의 완성이 아닌 실현해가는 활동에 초점을 맞춤. 과정의 상태. 실행되고 있는 동시에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그 ㄱ자체로 완전한 가치를 가진다.

함께 있으면 왠지 숨이 막히고 긴장으로 몸이 뻣뻣해지는 관계는, 연애는 가능해도 사랑이라고 할 수는 없네.

인간은 ‘이 사람과 함께 있으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사랑을 실감할 수 있네. 열등감을 느끼지도 않고, 우월함을 과시할 필요도 없는, 평온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상태라고 할 수 있지. 진정한 사랑이라면 그런 걸세. 반면에 구속이란 상대를 지배하려는 마음의 표징이며, 불신이 바닥에 깔린 생각이기도 하지. 내게 불신감을 품은 상대와 한 공간에 있으면 자연스러운 상태로 있을 수 없겠지? 아들러는 말했네. “ 함께 사이 좋게 살고 싶다면, 서로를 대등한 인격체로 대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고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사는 것은 어렵지 않네. 내 인생을 타인에게 맡기면 되니까. 가령 부모가 깔아놓은 레일 위를 달린다, 여기에는 다소 불만을 느낄지언정 길을 헤맬 일은 업지. 하지만 내 갈 길을 스스로 결정하려고 들면 어떨까? 당연히 이리저리 헤매게 되겠지/ 어떻게 살아야 할까? 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히게 돼.


누군가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이 협력하지 않더라도 그것은 당신과는 관계 없습니다. 내 조언은 이래요. 당신부터 시작하세요. 다른 사람이 협력하든 안 하든 상관하지 말고.


‘나는 학력이 낮아서 성공할 수 없다’ 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성공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성공하고 싶지 않은 것으로 봐야 한다. 간단히 말해 한 발 앞으로 내미는 것이 무서운 거지. 현실적인 노력을 하고 싶지 않다. 지금 누리고 있는 즐거움을 희생해서까지 변하고 싶지 않다. 즉 생활양식을 바꿀 용기가 없는 거라네. 다소 불만스럽고 부자유스럽지만 지금 이대로가 편한거지.





미움받을 용기, 아들러, 심리학, 짜이밀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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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과 마흔 사이 - 30대에 이루지 못하면 평생 후회하는 70가지
오구라 히로시 지음, 박혜령 옮김 / 토네이도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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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올해 서른한 살이다. 지금 이 순간 삼십대 초반에 앞으로 나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잘 읽지 않는 자기계발서를 선택한 것도 발전에 대한 욕구가 아니었을까. 책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부분도 있었고, 지나친 속물적 생각이라며 부정하는 부분도 있었다. 마음에 드는 구절을 적어보다가 문득 ‘나만의 자기계발서를 적는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다. 출판후 타인에게 말할 필요는 없지만, 하루를 시작함에 있어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은 내 삶의 좋은 습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신선한 자극을 위한 나만의 자기계발서를 만들어보자.


내 삶의 나의 것이다. 당당하게 내 인생의 주인이 되자. 


습관 - 건강, 식사, 정리___ 우공이산 


건강 - 아침, 저녁 습관. 서킷 트레이닝 1회, 코 청소, 스트레칭 5분, 유산소 운동 주1회 

출퇴근 - 영어공부, 독서, 쪽잠, 

음식 - 건강한 음식 먹기, 규칙적인 식사(아침 꼭 먹기), 인스턴트 최소화 

청소, 정리, 정돈 습관화  (집, 사무실)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 필수 



태도 - 삶의 자신감 

언제나 적극적인 자세. 

웃으며 긍정적인 태도로 삶을 마주하기 

타인과 비교하지 말자.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자 



생활 - 현재에 살기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과거는 다행이고, 행운이다.과거는 인생의 등불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에 몰입 

바로바로 처리하자 _ 미루지 않기 



목표 - 나는 할 수 있다. 

삼진을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홈런, 안타를 칠 생각을 갖자. 나는 할 수 있다.

아이가 걸음마를 배우는 것처럼 2,000번을 넘어지자 

매달 꿈을 업그레이드 시켜라 



전문성 = 목표가 있는 삶 

단기, 중기 목표 설정 - 구체적인 목표를 시각화하기 

열정을 다해서 목표를 추구하자 _ 1만 시간의 법칙 

최선을 다해 살기 




인간관계 - 진심 

가화만사성 

인생의 가장 큰 밑천은 사람이다. 잃는 것은 한 순간, 되찾는 데는 평생이 걸린다. 

사람은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도 쉽게 버릴 수 있다. 큰소리로 비난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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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 세상을 마주하는 시간
김진혁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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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많은 분들에게 5분의 행복, 작은 컬러 픽셀 하나, 자연스러운 생각의 고리가 되길 바란다. 


5분이라는 시간은 짧은 시간이다. 아침 알람에 일어나서 5분만 더 자고 싶은 꿀맛 같은 단잠의 시간일 수도 있고,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인터넷, TV를 보면 시간이 금방가기도 하고, 퇴근을 기다리는 5분은 시간이 정말 느리게 흐리기도 한다. 그리고 이렇게 우리는 5분을 보낸다. 

그런 5분은 힘이 있다. 5분동안 조용히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단 5분 동안 일상의 여러가지 생각들에서 잠시 벗어나 세상에 대한 본인의 관점을 돌아본다면, 이기심에서 벗어나 이타적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더불어 사는 세상은 우리 곁에 존재할 것이다. 


저자는 ‘5분’ 다큐멘터리를 통해 사람들에게 생각거리를 던진다. 자신의 주장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독자 또는 청취자로 하여금 생각을 하게 돕는다. 특히 사회 약자에 대한 주제, 소수의 권리가 묵살당하는 불편한 진실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데 주요 언론에서는 절대 다루지 않는 주제다. 심지어 전혀 알려지지 않은 사건들도 많다. 꼭 알아야하지만, 사람들이 알지 못하게 하는 사건말이다. 우리는 이런 사건들을 더 기억하고, 함께 살아갈 때 건강한 사회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이런 책의 특징은 깊게 감명을 받지만 그만큼 쉽게 잊는다는 것도 단점이다. EBS의 지식e 도 비슷하다. 하지만 이번 책의 주제들은 쉽게 잊고 싶지 않다. 잊으면 안되는 주제들이다. 책장을 넘길때의 한숨과 키보드를 치면서 느끼는 나의 생각이 순간의 분함으로 그치지 않도록 상기하려 한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읽고 뉴스타파 후원을 결심했다. 



GOOD NIGHT, GOOD LUCK  에드워드 머로_ SEE IT NOW 진행자 

텔레비전은 무지, 불관용, 무관심과 맞서 싸우는 위대하고 결정적인 전투를 치르는 데 있어 유용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텔리비전의 문제는 생존을 위한 싸움에 임해서도 칼집 속에서 녹슬고 있다는 것 입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행운을 빕니다. 


존 매카시 의원과 싸움  (공산주의자 프레임을 이용) 

매카시즘 _ 근거없는 마녀사냥 


복지국가 스웨덴의 비밀 

사회 민주주의 - 서유럽 노동운동 과정에서 파생. 생산수단의 사회적 소유와 관리를 원칙으로 하되 민주적인 방법으로 자본주의 사회를 사회주의 사회로 개조해야한다는 입장 


주교 지학순

원주교구. 5.16장학재단의 부패 반대 집회 

출국금지령, 긴급체포 - 긴급조치 4호 위반이지만 감옥에서 풀려남 

양심과 하느님의 정의로 유신헌법에 반대. 

“교회가 시회 문제에 직면했을 때 취해야 할 태도는 무신자에게 참을성을 설교하고 유신자에게는 너그러움을 찬양하는 일이 아니며 문제를 얼버무리지 않고 그 원인을 똑바로 규명하여 해결점을 정확히 제시하는 데 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 사제단 

OECD 국가중 종교인이 세금을 내지 않는 유일한 국가. 1994년부터 천주교는 세금을 납부함 

정교분리 원칙, 정치인들의 종교 비판 


세월호 사건에 대해 중립을 지키는 종교자들….. 


역사를 잊은 민족 

문화통치. ‘나도 노력하면 피지배자에서 지배자가 될 수 있다.’ 

-> 수 많은 친일파 생성된 욕망의 논리 


이승만이 건국의 아버지인가? 말도 안되는 소리. 기회주의자면서 자신의 권력을 위해 친일파들을 숙청조차 하지 않았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그리고 잘못된 역사를 세뇌당한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안녕하십니까

과연 안녕하십니까.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말해봅니다. 부당함 앞에서 저항하는 사람들을 외면해왔고 그래서 안녕할 수 있었다고. 그게 내 인생이 아니라서 안도하는 작고 작은 한 사람이었다고

그리고 용기를 내어 말해봅니다. 

더이상 안녕하고 싶지 않다고요. 


박근혜 정부가 잘되어야 국민이 행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습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김무성 드림- 

논리도 감정도 없는 악마같은 사람을 믿고, 그 사람들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이 많은 대한민국. 대체 무엇이 잘못인가. 지역감정은, 대북감정은 사람들을 어떻게 이리도 변화시켰는가/

4만7000원

노동3권

단결권 - 노동조합을 구성할 권리 

단체 교섭권 - 사용자와 근로조건에 관하여 교섭하는 권리 

단체 행동권 -  투쟁할 수 있는 권리 


파업의 본질은 업무 방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것을 방해하고 있다.


파업을 인정하는 범위 

1. 근로조건의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임금, 근로시간, 근로 복지만 해당함 

정리해고, 구조조정, 민영화, FTA 반대 등 모든 것은 불법


2. 노조 찬반 투표를 거치는 등 절차가 정당해야 한다. 


3.사용자의 재산권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 

생산정지, 직장점거 는 모두다 불법 

불법이 되면 기다리는 것은 공권력 투입을 통한 업무방해죄 처벌 

그리고 영업 손실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발레오만도 파업 32명 26억

홍익대 청소 노동자 2억 6천

KEC 노조 간부 조합원 301억

철도 노조 민영화 반대 162억

한진 중공업 노조 158억


쌍용자동차 복직자 26명 및 희망퇴직자 15명을 포함하느 140명은 쌍용자동차와 경찰에 47억원을 배상하라. 2013년 법원의 판결. 이런 미친 나라가 어디 있는가 



“해고 노동자에게 47억원을 손해배상 하라는 이 나라에서 셋째를 낳을 생각을 하니 갑갑해서 작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고 싶어서 보냅니다.” 예찬이의 태권도장 비를 보내준 두 아이의 엄마 서른아홉 배춘환씨 


천국의 집 

우리나라의 주택 보급률을 102.9% 전체 가구수 보다 2.9%가 많은 집 

하지만 전체 가구 중 46% 는 남의 집에 사는 사람들 

이중 ⅓ 은 보증금 500만원 이하 또는 보증금 없는 월세  이들의 월소득 대비 임대료 부담금은 26.4%


갖기는 커녕 지킬 수도 없는집. 대체 무엇이문제인가?

집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자주 이사를 하는 약 870만명의 사람들 

“ 집 만큼 좋은 투자 대상이 없다!” 아,,,, 

나 또한 결혼을 생각하는데 정말 한숨밖에 안 나온다. 아무리 오래, 열심히 일해도 내 집 마련이 힘든 나라가 옳은가. 나는 대기업 종사자임에도 이런 생각을 하는데, 나보다 더 힘든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좌절할까. 



꿈의 공장 속 ‘노동자’들

헐리우드의 수익성 독식. 누가 그것을 함께 만들었는가. 

그 사람들에 대한 보상은 적절한가? 연기자, 작가, 스텝 모두에게 최소한의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자. 


우리나라는 반대로 대형 기획사가 처음부터 섭외, 제작, 마케팅까지 전부 다 하는구조. 근로자들은 자연스럽게 노동력 착취할 수 없는 구조. 

이것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제도를 만들어도 자본이 인정해주지 않으면 그만이다. 


가난한 이들은 왜 보수적이 되는가 

너무 힘들어서 자기 앞에 보이는것만 알 수 있는 현실 

최소한 이거라도 하기 위해 보수적이 되어가는,,,


썩은 상자와 수평 폭력 

상황이 사람을 만든다. ‘Experiment’ 영화처럼 한번 시도해보자.


공평하지 못한 세금의 결과 

대처리즘 - 이게 과연 공평한가? 

세금의 목적과 활용을 최대한 명확하게 이해하는 노력을 해보자. 


 모독 vs 모독 

“그런데 선생님은 왜 이 나라에 살고 계신가요?”

“내가 사랑하는건 조국, 국민이지 어쩌다 권력을 잡게 된 정부가 아니다. 어떤 정부가 민주주의 원칙을 저버린다면 그 정부는 비애국적이다. 민주주의에 대한 사랑은 당신으로 하여금 당신의 정부에 반대할 것을 요구한다.”


전시작전통제권과 세명의 대통령 

이런 멍청한 나라가 어디있는가. 전쟁시 국가의 힘이 없는 나라. 그리고 그 절대적이고 당연히 요구해야할 권리를 정치적 프레임으로 선동하는 언론들.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고, 퍼트리는 멍청함 혹은 의도적인 사악함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부동산 불패 신화와 아이 안 낳는 나라 


꼰대 vs 선배 


그들의 20대엔 노력하면 보상받을 수 있었던 적지 않은 기회와 누군가 부당함에 맞서면 혼자 외롭게 두지 않는 연대 의식과 비교적 나은 대학 등록금으로 인해 자유로운 생각과 경험이 가능했다는 내용은 포함되어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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