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이와 함께 다양한 종목의 아시안게임을 재밌게 보았는데요, 그러면서 우리 나라 국기밖에 몰랐는데 다른 나라 국기에도 관심을 보이더라고요.이때다 싶어 스티커로 배워보는 국기 공부를 한번 시도해 보았어요. 처음에는 세계지도에 국기 스티커를 붙이는지 알았는데 지도를 자세히 보시면 대륙 이름은 있는데 나라 이름이 없어요.앞장이 아닌 뒷장에 스티커 붙이기 좋게 마련되어 있더라고요.엄마가 재밌어 보여도 아이는 눈길도 안줄 때가 많은데 다행히도 받자마자 관심을 보였어요. 제일 먼저 자신 있게 태극기를 붙입니다. 그다음은 인도, 그다음은 국기 스티커를 유심히 보더니 마음에 드는 국기를 붙여봅니다.아직 한글을 읽을 수 없어 국기 스티커를 붙이면 어느 나라인지 읽어 주었어요. 두 개씩도 붙여보고, 다음은 무엇을 붙여볼지 찾느라 바빠요. 비슷한 국기도 신기해하며 뭐가 다른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답니다.국기가 많아 붙이는 데 일주일은 걸릴지 알았는데 생각보다 흥미로워해서 이틀 만에 다 붙였어요.아이의 집중력도 길러주고, 세계의 다양한 나라에 흥미도 생기게 되어 유익했던 스티커 활동이었답니다.아이가 처음 국기를 접한다면 아이좋아 스티커 국기! 추천합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요즘 들어 부쩍 아이와 외출할 일이 잦아 같이 놀 친구가 있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아이가 엄청 심심해하더라고요.미디어는 이제 끊어보려 노력 중이라 워크북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워크북은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로 묶여 있어 마음에 쏙 들었어요.책 두께가 얇아 외출할 때 들고 다니기도 좋은데 281개나 숨은 그림이 숨어있고, 26개의 숨은그림찾기 활동지가 담겨 있어요.표지에서도 숨은 그림을 찾을 수 있어 27번 활동을 할 수 있는 셈이에요.얇으면서 내용도 알차서 만족하고 있어요. 뒤표지에 보니 주제가 다양해 이번 책 끝나면, 다른 책도 시도해 보고 싶어져요.숨은그림찾기 뿐만 아니라 그리기, 점 잇기, 길 찾기 등 보너스 게임이 함께 있어 이 책 하나로도 시간 가는지 모르겠어요.실제 공사현장 그림과 더불어 공사장과 관련해서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바다, 공룡, 동물들의 출현도 반가웠습니다.맨 뒷장에 정답도 따려 실려있어 언제든 못 찾는 그림 확인할 수 있어 좋아요.즐겁게 아이와 활동할 수 있는 숨은그림찾기 워크북 추천드려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그림책을 보여 어렸을 때 제 모습이 떠올랐어요. 저는 키가 작아서, 뚱뚱해서 늘 저에 대한 불만이 많고 자신감이 없었거든요.그런데 살아보니 그대로의 나도 괜찮았는데 자신감없이 보낸 세월이 아깝더고요. 사람들은 다들 저마다의 콤플렉스를 가지고 살아가지요.저희 아이는 지금은 자신감이 넘치는데 언젠가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않도록 미리 콤플렉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그림책의 주인공은 멋진 씨! 표지의 앙증맞은 손으로 무얼 가리고 있는 걸까요? 센스 있게 띠지가 벗겨지더라고요. 아이가 주름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었기에 주름에 대해 알려주기 좋았어요.매일 아침 산책을 즐기는 멋진 씨는 갑자기 글씨가 흐릿하게 보여 안경점을 찾습니다. 안경점에 있는 거울을 보고는 '온통 주름투성이잖아?' 깜짝 놀라 사람들을 피해 다니기 시작합니다. 다들 멋진 씨의 주름만 보고 있는 것 같았거든요.주름 없애는 데에 좋다는 건 다해봐도 효과가 없어 모자도 쓰고 콧수염도 붙여 애써 주름을 가려보지만 일상생활에 너무나 큰 지장을 주고 있어요.어떤 일을 계기로 멋진 씨는 자신이 좋아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당당하게 다시 산책길에 나섭니다.표지부터 면지 내용까지 즐길 거리가 한가득이라 읽는 내내 유쾌함도 주고, 작가님의 경험담이 녹아 있어 공감도 되었습니다.저도 요즘 점점 늘어가는 주름에 고민이 되었는데 피부관리도 해야겠지만, 나이 들어가는 저를 받아들이며 저의 좋은 점에 더 집중해 봐야겠습니다.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공감가는 그림책,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누리길 응원하며 추천드립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러블리하고 따뜻한 감성 가득한 백유연 작가님의 계절시리즈!<들꽃식혜>는 한 가을의 추석, 할머니와의 추억이 떠오르게 해요.앞면지에서는 토끼가 기쁜 표정으로 들꽃을 모으고 있고, 뒷면지에서는 너구리 할머니와 동물 친구들이 들꽃을 한 아름 안고 있어요. 면지만 봐도 들꽃이 이 그림책에서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산 너머에 사는 동물 친구들이 너구리 할머니를 만나러 왔어요. 친구들은 양손 가득 먹을거리를 챙겨왔는데 혼자 들꽃을 가져온 토끼는 어쩐지 의기소침해져요. 할머니는 그런 토끼를 위해 향긋한 꽃 내음을 품은 들꽃 식혜를 함께 만들어 먹기로 해요. 그 후로도 가을이 되면 동물 친구들은 들꽃 식혜를 만들어 먹지만, 할머니와 함께 먹었던 것만큼 맛있지 않아요.그림책을 보며 할머니와 송편을 빚었던 추억이 떠올랐어요. 확실히 할머니와의 추억이 몽글몽글 피어나게하는 그림책이에요!동물 친구들과 헤어질 때에도 할머니는 뒷모습이 안 보일 때까지 오랫동안 배웅하시고, 토끼가 정성스레 준비해온 들꽃을 기쁘게 받아주시고, 의기소침해진 토끼를 위해 만들어진 사랑가득 들꽃 식혜!할머니의 따뜻하고 포근한 사랑이 전해져 그림책을 보는 내내 뭉클하더라고요. 돌아가신 할머니가 그리워지게 하는 그림책이에요. 아이가 할머니와 좋은 추억 많이 쌓을 수 있도록 자주 찾아뵈야겠어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평소 바다를 참 좋아합니다. 여름바다 겨울바다 할거 없이 바다가 주는 매력이 있지요. 그 매력을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웠는데 오늘의 그림책이 바다의 좋은 점을 잘 다뤄주고 있어요.푸르른 소나무 숲 책 표지 사이로 푸르른 바다 등장!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같은 바다여도 또 다른 모습이 감탄을 자아내요.이 그림책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바다에서의 하루를 담아내고 있어요. 글을 읽고 있으면 잔잔히 감동이 밀려옵니다.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볼 때는 글 없는 그림책처럼 그림만 보여 줘도 재잘재잘 이야기하며 함께 관찰하기 좋았어요. 아이에게 밀물, 썰물에 대해 알려준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책을 읽으며 바다가 주는 교훈을 알게 되어 좋았어요. 책을 읽기 전 아이가 물었어요." 유유히가 뭐야? "이 바다를 보면 알 수 있다며 책을 함께 보고 난 후 아이가 책 제목에 자기 이름을 넣어봅니다." ㅇㅇㅇ 처럼 유유히 "바다는 참 우리의 인생과 닮았네요. 유유히라는 표현이 이렇게 아름다운 표현인지 처음 알았어요. 조만간 바다를 한없이 바라보며사색의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