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이와 함께 다양한 종목의 아시안게임을 재밌게 보았는데요, 그러면서 우리 나라 국기밖에 몰랐는데 다른 나라 국기에도 관심을 보이더라고요.이때다 싶어 스티커로 배워보는 국기 공부를 한번 시도해 보았어요. 처음에는 세계지도에 국기 스티커를 붙이는지 알았는데 지도를 자세히 보시면 대륙 이름은 있는데 나라 이름이 없어요.앞장이 아닌 뒷장에 스티커 붙이기 좋게 마련되어 있더라고요.엄마가 재밌어 보여도 아이는 눈길도 안줄 때가 많은데 다행히도 받자마자 관심을 보였어요. 제일 먼저 자신 있게 태극기를 붙입니다. 그다음은 인도, 그다음은 국기 스티커를 유심히 보더니 마음에 드는 국기를 붙여봅니다.아직 한글을 읽을 수 없어 국기 스티커를 붙이면 어느 나라인지 읽어 주었어요. 두 개씩도 붙여보고, 다음은 무엇을 붙여볼지 찾느라 바빠요. 비슷한 국기도 신기해하며 뭐가 다른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답니다.국기가 많아 붙이는 데 일주일은 걸릴지 알았는데 생각보다 흥미로워해서 이틀 만에 다 붙였어요.아이의 집중력도 길러주고, 세계의 다양한 나라에 흥미도 생기게 되어 유익했던 스티커 활동이었답니다.아이가 처음 국기를 접한다면 아이좋아 스티커 국기! 추천합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