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경험을 비롯한
코로나 시대에 어떻게 평생 직장을 찾아야 하는 지 나오고,
후반부에는 작가가 만난 혹은 알고 있는
대표적인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
여기서 업이란 직장을 얻는 것 그 이상의 의미다. 타인의 기준에 맞춰진 삶이 아니라 나의 기준을 세우고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삶을 쟁취하는 것이다. 내 손으로 삶의 운전대를 잡고 원하는 목적지까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삶. 나는 그런 삶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내가 꿈꾸는 삶을 살아가는 것,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업을 찾는 것. 그것이 바로 가슴 뛰는 인생의 출발점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혼돈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내 인생의 주도권을 그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나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물러섬 없이 치열하게 나를 만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