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이지만 나로 살기로 했습니다 - 아들 셋 엄마의 육아 사막 탈출기
김화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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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가장 먼저 한 일은 의식의 흐름을 바꾸는 것

어차피 부모는 아이의 삶을 대신 살아 줄 수 없다.

삶에 정해져 있는 답이 없듯이 아이들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삶을 해석하고 그 안에서 희로애락을 느끼게 될 것이다. 아이를 바라보는 조급한 마음에 '여유'라는 창이 하나 자리하기를 바란다.

(목차💕)

사소한 불변을

함께 이겨내려 할 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이유는 사람 간의 관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배려와 인간애가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배려를 강요하지도, 강요받지도 않는 세상이지만 배려의 다른 이름인 '친절'이 주는 삶의 여유에 대해 한 번쯤 깊게 생각해 보고 싶다.

성숙한 가족이 되어가는 길

맞벌이로 그의 노고를 나눠 질 고민도 수차례 했다.그 생각을 할 때면 세 아이와 직업 사이에서 여러번 저울질을 해야만 했고, 일하는 걸 좋아했던 나는 이따금 우울해지기도 했다.p38

'아이들 돌보느라 고생 많았지','일하느라 수고 많았어'라는 따뜻한 안부 인사처럼, 내 식구가 내 수고를 알아주는 것보다 더 큰 위로는 없다.

아이와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나는 내방식대로 삶을 사는 나다운 엄마가 되기로 했다. 누구의 삶도 모방하거나 탐닉하지 않고 그저 내가 좋고 우리가 좋으면 그만인 단순한 공식대로 말이다.

세상에 좋은 엄마는 없다.

나는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다만'나다운 엄마' 되기 위해 노력한다.

아이의 세계에 타인이 들어왔을 때

아이의 마음에 타인이 들어오면서 아이의 세계는 점점 넓어져 간다.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그 안에서 아파하기도 하고, 함께 즐기는 법도 알아 가길 바란다.

순수한 칭찬의 마력

배려란 누구에게나 선뜻 보이는 쉬운 마음이 아님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다 같이 집안일을 하자

이미 조금씩 집안일에 참여하기 시작했으니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아이라 집안일을 하고 용돈을 받기 시작하면서 사고 싶은 게 있으면 용돈을 모아 본인이 사도록 했다. 모두가 동참해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하는 일이다.

가장 하기 싫은 일, 가장 못하는 일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는 마음에 무게 중심을 두면 그 여정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것이 되기도 한다.

내겐 하기 싫은 일만큼 어려운 것이 가장 못하는 일을 해보는 것이다.

좋은 가풍을 가진 가족이 되고 싶어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우리는 최대한 멀리 함께 가야 하는 사람들이므로 말이다.

잇츠 오케이! 그럴 수 있어

눈물 말고도 인간이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자신의 감정 상태를 잘 알고 있어야 경쟁이 기본이 되는 현실 사회에 잘 대처할 수 있다.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성별에 관계없이 본인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표출하는 방법을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아이가 울고 짜증 내고 화낼 때 '또 저라네'라고 반응하지 않고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부모에게 알리면서 자기 절제의 과정으로 가고 있다고 이해해 주어야 한다.

아이가 운다고 바로 달려가 안아 주고 어르기보다 충분히 울 시간을 주자.

욕심이 탐욕이 되려고 할 때

그때도 지금도 변하지 않는 진리는 공부에 뜻이 있는 아이라면 부노가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한다는 것이다. 아이의 선택을 부모가 가로채려 하는 건 명백한 월권이다.

가족 관계의 적정 거리

분명한 것은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이 모든 감정이 의미 있는 일임을 증명해 주는 것이 바로 가족이라는 사실이다.더불어 우리 존재의 유한함은 삶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서로 어떻게 보듬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 줄 것이다.

Home, Sweet Home

아이가 더 나은 세상과 환경에서 살길 바라는 마음 때문에 간섭하지 않을 수 없지만, 아이는 독립된 인격체이므로 객관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

소확행을 위해, 엄마는 오늘도

바쁜 육아 중에 틈을 내어 글을 쓰는 게 욕심 같아 고민이라고 말하자 선생님은 이렇게 답해 주었다.

"어찌 그것이 이기적인 욕구일까요?"

누구나 삶을 지탱해 주는 힘 하나씩을 품고 살아간다.그것이 돈을 쓰는 일이든 마음을 주는 일이든, 시간을 내어 주는 일이든 말이다.

진심으로 표현할 것

관계는 함께하는 시간과 서로에게 다가서려는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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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와일드 나무픽션 1
니콜라 펜폴드 지음, 조남주 옮김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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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와일더

한때 이 세상이 가졌던 아름다움과 그 장엄함에 대해 쓴 부분으로, 제대로 전달해야 했으니까.실제 모습 그대로. 아이들이 그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면.만약에 우리 학교 아이들에게 그러한 세상에 대해 들을 수 있고 알 수 있는 기회가 단 한 번만이라도 허락된다면, 아이들은 세상을 다르게 볼 것이다. 왜 자연을 구해야 하는지도 알게 될 것이다.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나는 대벌레가 외국에만 있는 줄 알았다.과연 대벌레는 어떻게 생겼을까?궁금해서 나는 백과사전을 찾아보았다.

"대벌레들은 위장을 잘해서 눈앞에 있어도 안 보일 때가 있지. 작은 것들은 더."

이 책은 자연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야생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너무 좋아요. 내가 접하지 않는 자연과야생에 조금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아이들에게 더 좋은 책인 것 같아요.

"하트 모양 잎은 담쟁이덩굴이야. 대벌레가 아주 좋아해."

리와일드란 자연 생태계의 광범위한 복원을 뜻하는 말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자 동시에 매우 흥미진진한 방책이라고 생각한다.자연의 회복력은 오로지 인간의 노력에 달려 있다. 내가 이 책에서 마음껏 상상하는 특권을 누렸던 숲이 그러할 뿐 아니라, 초원과 습지대 등 다른 풍경들도 마찬가지다.탄소 배출 억제와 야생 동물의 번성을 가능케 하는 필수 생태계들, 거기에서만 우리 안의 야생도 살아날 수 있다. 에티엔은 위성부터 설명했다.우주에서 궤도를 돌고 있는 작은 금속 덩어리들이 빛의 속도로 신호를 보낸다는 것이다. 실반이 하는 말이나 포르샤 스틸의 공고문 내용이 어떻든지.나는 이 세상에 진드기 병이 없는 곳은 없다는 말은 믿지 않는다.당연히 지금쯤이면 회복된 곳들이 있을 거다.

야생의 시작되는 곳

우리가 그토록 갈망하고 꿈꾸고 그리워했음에도, 우린 도시에서 사는 내내 야생을 두려워하도록 배웠다. 나뭇가지 사이에 매달린 기하학 무늬. 거미가 있는 거미줄도 있었다.이 생명체는 똑같이 다리가 여덟 개이지만 진드기하고는 상관없었다. 거미줄을 치고 있는 거미도 있었다.긴 다리를 가진 경이롭고 우아한 존재. 거미줄은 중앙에서부터 나선형을 그리며 밖으로 퍼져 나오는데, 거미는 마치 서커스 단원처럼 줄 위를 걷는다.곡예사 같다.우리가 자연 속에서 움직이는 방식마저 달라진 느낌이었다. 처음에는 자연을 딛고 올라서서, 길을 만들기 위해 자연과 싸우며, 비틀거리면 나아갔다. 지금은 우리도 자연의 일부다.자연이 우리를 숨겨 주었고 우린 자연 속을 여행한다.

"나무가 있어야 우리가 숨 쉴 수 있으니까?"

"그래,하지만 그 이상이야." 과학적인 주장만 봐도 그랬다. 나무들이 산소를 내뿜고, 공기를 정화하고, 기후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건 정말로 구체적인 이유들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넘어서는 다른 이유가 있다.사람들에게는 그냥, 야생이 필요하다.사람들은 야생의 존재를 알아야 한다.

출처 백과사전

이책을 읽으면서...어떤 장르의 책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상상할 수 있고, 호기심이 생기는 현재진행형 미래소설로써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코로나19상황에서 벗어나 야생으로 떠나는 여행이라고나 할까?

이 책을 읽으면서 와 함께 엄마아빠에게 가는 모험에 대해 적혀 있다. 주니퍼가 덫에 걸려 발이 아픈대도 동생을과 고스트를 걱정하는 모습은 가족애도 느낄 수 있고, 나에게 감동과 아픔을 주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야생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에 대해 알 수 있어서..너무 좋았다. 하나하나 찾을 때마다 정말 그 동물이 살아 있다는 게 나에게 신기할 따름이였다. 서평할 수 있는 계기로 다양한 장르를 읽게 되어 너무 좋고 즐거운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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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 행복한 장애인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5
김혜온 지음, 원정민 그림 / 분홍고래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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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행복한 우남매맘입니다.

사회에 대한 관심과 생각이 필요한 "행복한 장애인"을 위해 이 책은 아이들도 어른들도 함께 읽어보면 더욱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편견이 있기에 행복한 장애인들도 우리와 함께 어울릴 수 있고, 아이들도 장애인에 대해 조금 더 알고,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우리 사회가 모든 사람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길 바랄뿐입니다. 무엇이든 아는 게 많으면, 이 사회에서 살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장은 삼촌이 돌아왔다.

첫째이야기는 강민이는 새로운 짝꿍이 휠체어를 타고 나타나..당황해 했다. 이유는 작년 5학년 때도 장애인 짝꿍 때문에 애를 먹었기 때문이다.

(나는 첫이야기를 듣고 1장의 제목이랑 뭐가 연결고리 있지?라고 의문이 생겼는데...마지막 부분에서....설마~~삼촌이 장...애...인?)

"편마비: 한쪽에만 마비가 있다는 뜻"

솔비는 편마비 장애인이였다. 20년만에 알게된 삼촌도 솔비처럼 휠체어를 탔지만, 솔비처럼 말을 잘하지는 못했다.

이처럼 가까이에 함께 사는 사람이 휠체어도 타고, 장애인가족은 살면서 조금씩 알 수 있지만, 정상인들만 사는 곳에선 알길이 많지 않았다.

1984년 서울,도로에 갇히다.

"1984년대는 그랬어.횡단보도 끝에 도로 턱을 없애고 경사로로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았어.근데 아직도 그런 도로가 많대."

강민이는 시간 여행을 다니면서 지하철이나 횡단보도 도로 턱들이 어떻게 변해졌는지 알아가고 있었다. 나도 몰랐던 일들이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니...너무 궁금해졌다.

우리둘째가읽다가느낀점

"사실 1980년대는 복지가 조금 이루어지기도 했어. 그 당시 군부 독재 정권이 나쁜 짓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했거든.그러면서 '복지 국가 구현'이라는 구호를 내걸었지."

"겉으로만 복지 국가를 만든다고 했구나.도로 턱 하나 없애지 못하면서...."

삼춘의 일기장?자서전?을 읽고, 나도 모르게 감정이 몰입하게 된다. 내 일도 아닌데...왜이리 맘 아프고, 그래두 가족애는 깊었구나.생각도 해보고..삼촌이 써 놓은 일기를 상상하며 한글자씩 읽어내려간다. 끝난 줄 알았던 일기가 계속 이어진다. 맘이 너무 아프고, 내가 괜시리 미안해진다. 그리고, 우리아이들이 생각난다.

잘해줘야지~ 잘해야지~라는 생각만 날 뿐!!!

이런 외딴 산속에서 마음 나눌 사람도 없이 어린 삼촌은 어떻게 지냈을까?창문에 앉아 하염없이 밖을 내다보는 아이가 언뜻 보이는 것 같았다.

삼촌을 만나기 전까지는 장애인에게 편견과 선입견이 있었다. 삼촌처럼 얼굴을 일그러뜨리는 뇌성마비 장애인은 지능도 낮고 이상할 거라 생각했다. 삼촌을 만나면서 내 생각이 얼마나 잘못됐는지를 알았다. 장애로 어려움이 있을 뿐 나와 똑같았다.

솔비와 경복궁을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게 되었다. 지하철마다 엘리베이터가 다 있는 줄 알았는데...없는 곳도 있었다. 그럴 땐 계단에 접혀서 붙어 있던 물체가 넓게 퍼져서 그걸 이용해 이동하면 되었다. 그런데, 리프트가 워낙 천천히 움직여서 계단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우리를 빤히 쳐다보는 것이다.

"난 무서운 것보다 사람들이 쳐다보는 게 더 싫었어.어휴, 다시는 전철 안 타고 싶다."

솔비 마음이 이해가 됐다.

이동권????

수많은 장애인이 오랜 세월 집에만 있었어. 왜 그랬을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지 못했기 때문이야. 장애가 있어도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면 불편함 없이 다닐 수 있어. 우리나라에 저상 버스와 엘리베이터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

희망이와 강민이는 아직 저상버스와 엘리베이터가 생기지 않는 과거시간여행을 가서 어떻게 저상버스와엘리베이터가 생겼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나두 무지 궁금하다.아무생각없이 엘리베이터나 저상버스가 있으면 그냥 타고 다녔는데....언제 과연 장애인들을 위해 생겨 났을까?

"저상버스란, 휠체어나 유모차도 불편함 없이 탈 수 있는 리프트 장치가 달린 버스다."


이처럼 장애인들이 투쟁을 했기에 지금 내가 사는 곳엔 지하철엔 엘리베이터, 버스엔 저상버스, 장애인 콜택시 도입을 얻어냈단다.

나는 세월이 흐르면서 하나둘 일상의 변화가 생긴 줄 알았다.하지만, 이 책을 읽고 우리가 사는 세상은 우리가 투쟁해서 얻어지는 결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정말 좋은 것 같다. 내가 경험하지도 않았던 경험을 할 수 있고, 간접체험도 할 수 있게 해준다. 이렇게 장애인들을 이동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두었지만...아직까지도 집에 있는 장애인들이 많을 것이다. 아직까지 편견이 사라지지 않았기에 우리 모두는 편견을 버리고 함께 의지하며 살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유니버셜 디자인은 '보편적인 디자인' 또는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이라고도 해. 초기엔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생활에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에서 시작돼서 차츰 나이와 장애 등의 차이와 관계없이 지구촌 모든 사람이 공평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어.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저상 버스,엘리베이터, 경사로 같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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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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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 : 상 - 공부를 신나게 만들어주는 5가지 이야기 우리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
김찬영 지음 / 대영에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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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행복한 우남매맘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서평책은 "우리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 (상)" 입니다.

여러분은 신나고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나 되나요? 제가 학창시절에 신나고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았다면, 이렇게 전업주부로 남지는 않았겠죠?

저는 이 책을 통해 5가지 이야기를 듣고, 우남매에게 실천해 보길 바랍니다.

프롤로그

행복해지면 공부는 저절로 된다.

누구나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시대, 누구나 공부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시대가 찾아온 것이다.

행복해지면 공부가 저절로 된다는 것을 청소년 시절의 내가 직접 경험했기 때문이다.(작가의말씀)

나는 이 글이 너무 궁금하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으면 과연, 행복하면 공부는 저절로 될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이유는 간단했다.일단 푹 자면서 항상 집중력 있게 공부했다. 공부를 하면서 찾아온 심리적인 문제도 빨리 해결했고, 부모님은 상처 주는 말을 하지 않았다.또한 자존감도 높다 보니 스스로 나를 응원하면서 힘을 냈고, 최선을 다하면 후회가 없다는 마음으로 묵묵하게 공부했다.그개서 나는 행복하게 공부하면서도 서울대에 합격할 수 있었다.(작가의 말씀)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건 상처 주는 말을 하지 않기.

알면서도 쉽지가 않는 일 행복한 아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봐야겠다.

목차

1부 잠

공부 최대의 적? 최고의 친구?

2부 공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

3부 감정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부모님이 만든다.

4부 자존감 파트 Ⅰ

자신감보다 자존감이 필요한 이유

5부 자존감 파트 Ⅱ

최고 - 최선


1부 잠

공부 최대의 적?

최고의 친구!

성적을 올리고 싶어서 잠을 줄이는 아이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공부시간이 더 필요하니

잠을 줄여야 한다는 생각. 과연 이 학생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까?당연히.그렇지 않았다. 실제 통계에서 우리나라 중고생 평균 수면시간은 5.9시간에 불과했다. 하루 7시간 이상 잔다는 아이는 겨우 5%밖에 되지 않았다.

1)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요구입니다.

이런 미친 세상에서 전태일은 할 말을 잃고 말았다. 계속 노력한다고 해도 앞으로 달라질 것은 없어 보였다. 그래서 그는 결심했다. 1970년 11월 13일, 쓸모없는 근로기준법 책을 들고서 거리로 나선 전태일. 그는 결국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였다. 그리고 세상을 향해 다음과 같이 외치면서 장렬하게 산화하고 말았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난 전태일이라는 분도 우리나라의 발전에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꿈나무들을 위해 내가 살아온 역사는 아니지만, 우리엄마아빠의 역사에서 일어난 일이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노력한 분도 있다는 걸 아이들이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2020년에 사는 세상에는 더 어린 나이부터 학습지,영어,한글,수학,외국어 등등을 배우게 하는 부모들이 많다. 우리 우남매가 다니는 초등학교는 "혁신 학교, 행복한 학교"라는 명분으로 아이들이 놀이를 하며 80분 수업을 하고, 30분 쉬는 시간을 신나게 놀고 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이걸 누릴 수 없다는 게 너무 아쉽다.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빠져 걱정은 되지만, 다행히 공부만 하는 우남매가 아니라 감사해야 될지 모르겠다.

성적과 행복을 위해 필요한 몇 가지 방법과 태도

①자는 시간만큼 잠드는 시간도 중요하다.

따라서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입면시간을 바꿔야 한다. 그럼 언제 누우면 좋을까?초중고 및 각자의 환경에 따라서 기상시간이 다른 점을 고려한다면 8시간 이상의 수면을 기준으로 오후 10시-11시사이에는 잠드는 것이 알맞다. 정말 아무리 늦더라도 자정을 넘기면 안 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성적은 공부의 '양'이 아니라 '질'이 결정한다는 점을 절대 잊지 말자.

②주말보다 평일에 푹 자야 하는 이유

평일에 적게 자고 주말에 몰아서 많이 자는 일은 고생을 스스로 사서 하는 어리석은 짓이라는 말이다. 평일에 푹 자도 공부를 잘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아, 상쾌하다."라는 표현이 저절로 나올 만큼 푹 자야 한다. 일어났는데 밥이 코로 넘어가는지, 입으로 넘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몽롱하다면 잠이 정말 부족하다는 뜻이다. 만약 그렇다면 등교 때문에 기상시간을 조절하는 것은 어려우니 무조건 입면시간을 앞당겨서 최소 8시간 이상 잘 수 있도록 바꾸면 된다.

③낮잠을 자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갈 길이 먼 대부분의 학생들은 반드시 밤에 푹 자도록 해야 한다. 낮에 잠이 온다는 것은 너의 몸이 수면 부족으로 '살려줘....' 하는 것과 같다. 그러니 밤에 8시간 이상을 푹 자고 맑은 정신으로 낮 12시에 최대한 집중하도록 하자.

④적게 자는 최상위권 친구들을 신경 쓰지 말기

따라서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푹 자고 맑은 정신으로 깨어있는 남은 시간에 공부하면서 효율과 시간을 모두 극대화해야 하는 것이다.

공부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효율성이거든요.공부는 잘 때 자고, 할 때 열심히 해야 됩니다.

⑤기숙사 생활을 한다면 명심해야 될 것

집과 너무 거리가 먼 경우나 전교생 기숙사 학교라면 어쩔 수가 없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나처럼 푹 자고 집에서 다니는 생활을 추천한다. 공부에는 기숙사의 학업 분위기보다 잠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자.

여러분은 이 두 그림중에 어떤 모습을 원하나요?

저는 첫번째 모습입니다. 우남매가 첫번째 친구처럼 웃으면서 공부하는 학창시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될지...엄마는 어떤 도움을 줘야 될지 알아볼까요?

공부 하는 것만 힘든 게 아니라 공부 때문에 다 힘들어요

공부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공부법을 전부 터득했고, 공부에 필요한 마음가짐도 하나씩 깨달았다.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핵심 공부법

1)독서 : 눈에 보이지 않는 '진짜'공부

서울대생들이 학업능력 향상의 비결 1위로 꼽은 다음의 요소였다.

(읽기능력이 떨어져서 지문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했다는 것을.)


그럼 어떻게 책을 읽으면 좋을까?

첫째, 독서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자기 관심 분야 책부터 읽어야 한다.

둘째, 자신의 읽기 수준을 고려해서 책을 읽어야 한다.

셋째, 일주일에 한 권만 읽더라도 제대로 읽자.

넷째, 오랫동안 읽어야 한다.

그러니, 

정말 중요한 것은 자신의 공부 방법이 효율적인지 의심해보고, 안 맞으면 바꾸거나 맞으면 최적화시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보면서 시행착오를 겪는 것은 필수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자기만의 공부법을 찾아라."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전문가가 문제점을 짚어주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내는 능력이 중요하다.

무슨 일이든지 처음 시작하는 것이 어렵다.하지만 번거롭고 귀찮아도 이를 악물고 헬스장에 매일 가는 것이 다이어트의 시작인 것처럼 매일 책상 앞에 앉는 것이 공부의 시작이 된다.그러니 항상 늘어지면서 공부하기 싫은 순간이 찾아올 때마다 자신의 정신을 제대로 가다듬었으면 좋겠다.한 번쯤 독해져야 변화는 시작된다.

나보다 부지런했거나 체력이 좋았거나 혹은 근력이 좋았거나, 하지만 공부에서는 누가 먼저 도착했는지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제시간 안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것도 비울 수 없는 사람은 아무것도 채울 수 없다.

세상에는 '지금 해야 하는 것'과 '나중에 해도 되는 것'이 있다.그래서 만약 목표가 높은데 실력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희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실력을 키우는 방법은 오직 노력밖에 없다.그래서 나는 놀면서 공부도 잘하고 싶다는 후배들에게 항상 이런 말을 한다.

"아무것도 비울 수 없는 사람은 아무것도 채울 수 없다."

슬럼프에 빠졌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첫째: 조급함을 버리고 마음을 편안하게 먹자.

둘째: 잘 쉬어야 한다

셋째: 공부가 잘 되는 날이 있고 잘 안되는 날이 있다는 것을 항상 인지해야 한다.

보통 학생의 어머니 VS 0.1% 학생의 어머니

보통 학생의 어머니는 비난하고, 화를 내고, 모욕과 조롱하면서 싸움걸기

0.1% 학생의 어머니는 아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사랑을 보여주고, 따뜻한 관심을 기울이면서 감정적으로 대하는 것도 자제했다. 그렇다 보니 최상위권 학생들은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를 하면서 결국 성적까지 좋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지금부터 부모님과 아이 모두 행복해지고, 아이도 공부하고 싶은 마음을 저절로 갖게 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우리 아이를 지키는 말과 행동

1)대화는 '명령'이 아니라 '소통'이다.

'공부하는 시간을 정해서 지키게 한다.'

그래서 약속을 하고 지키게 만드는 것이 효과가 좋다.

"스마트폰 너무 오랫동안 하는 거 아니니?"라는 말을 통해 아이와 소통을 시도해보자.

2)화를 내면 관계는 불타버린다.

답답하다고 화를 내면 부모님과 자녀의 관계뿐만 아니라 아이의 공부하고 싶으나 마음도 불타서 재가 되어버린다. 그러니 아이와 어떤 갈등을 겪더라도 화는 내지 않도록 끊임없이 인지하고 노력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해 봐요.

(1)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해보면~점이 도움 될 것 같아

(2)엄마가 한 번 해볼께/부드러운 말로 시키기

(3)'다음에는~하니깐 잘할 거야'처럼 자녀에게 기대해보기

(4)이번에는 네가 실수했나보다/그래도 너는 ~를 잘하잖아

4)아이를 우울하게 만드는 비교는 절대 금지!

5)칭찬에도 올바른 방법이 있다.

"우와, 20점이나 올랐네! 지난번에 시험을 잘 못 봐서 마음고생이 심했을 텐데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으면.....공부하느라 정말 고생 많았어.앞으로도 엄마가 항상 응원할께."

6)아이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

결론은 간단하다.앞으로 아이에게 상처 주지 않기 위해서 '셀프 객관화' 훈련을 해주셔야 한다. 방법은 어렵지 않다. 어떤 말을 하기 전에 '내가 이렇게 말하거나 행동하면 아이가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생각을 하고 말하면 된다. 만약 자기도 모르게 말을 먼저 했다면 그 대화가 잘못된 것이었는지 꼭 피드백해봐야 한다.

자신감보다 자존감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이유.

자존감이 높으면 부정적인 일이 생겼을 때 '자기 비하' 아닌 '자기 반성'을 하게 된다. 자존감이라는 갑옷이 화살을 막아주면서 자아를 다치지 않게 보호해주니까.그래서 자존감이 높은 학생들은 실패를 겪더라도 자기 자신을 공격하지 않고, 쉽게 좌절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다시 일어서려고 한다. 자존감이 높아서 자기중심이 확실히 있다 보니 주위 사람들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항상 당당하게 살아간다.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인생을 이끌어가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인생을 이끌려간다. 즉, 우리 삶의 진짜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자존감이 필요한 것이다.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말은 '한번 해볼께요.', '할 수 있어.', '잘 될 것 같아'처럼 긍정적 기운을 불어 넣어주는 말이 되어야 한다.

"시험을 망치거나 성적이 떨어져도 야단맞은 적이 없다. 내가 실망해서 투덜거리면 오히려 엄마가 '네가 열심히 했으니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경험이라고 생각하자'고 격려해주신다."

"아이에게 부모는 언제든지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라고 생각한다.아이가 힘들어할 때는 믿고 기다려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매번 서평책을 받아 읽고 있지만...나는 책 한권한권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다. 요즘은 사춘기가 곧 있을 첫째를 위해 사춘기에 대한 책을 읽고 있는데..."우리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 이 제목에 너무 와닿았다. 엄마인 내가 공부를 할지말지 모르지만, 울 우남매를 위해 정말 좋은 책을 읽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김찬영 작가님 덕분에 부모로써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남매의 미래를 위해서 응원부탁드려요.

"우리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면(하)" 너무 읽어보고 싶어용.완전 기대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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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행복하게 하는 자존감 수업
김나현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엄마의 가치를 높이고 가족의 일상을 바꾸는 엄마 자존감의 힘

잠들기전에 가족들과 함께 짧은 기도를 하며 마무리하면 어떨까요?

"우리 가족이 건강하고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도룩 도와주세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제가 우남매를 키울때를 회상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처음 엄마이기에 우리 첫째에게 짜증과 화풀이를 하며 지냈던 것 같아요. 무언가 흘리면 눈치만 보는 꼬마아이를 윽박지르고 화내고 소리지르며 닦어~~~닦으라고~~했던게 생각이 나네요.ㅠㅠ

전 이부분을 읽으면서 어쩜 내가 육아한 거랑 어쩜 이리 똑같냐~~~깜짝 놀랐습니다. 꼭 제가 이 책을 쓰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애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마음을 헤아려주는 능청스러운 연기자가 될 수 있었던 건 아니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몸소 겪으며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과 경험을 쌓으면서 엄마는 조금씩 '육아 고수'가 되는 수련을 했다.

아이가 누군가에게 사랑받기 위한 삶을 사는 것보다 자신을 기준으로 삼아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가기를 바라며 오늘도 아이에게 미움받을 용기를 내본다.

작은 메모지를 들고 다니며 그때그때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내 무엇을 했는지, 아이에게 화를 냈거나 속상한 일이 있었다면 어떤 일 때문이었는지 간단하게 하루을 기록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가장 좋은 공부 방법은 다른 사람에게 내가 아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합니다.아이가 학습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불안한 부모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런 문제 상황에서 끙끙거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을 일기로 써보면 어떨까요? 머리로 생각하는 것보다 눈에 보이보록 적어 내려가다 보면 엄마는 자신만의 좋은 해결 방법을 저절로 떠올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깨닫는 시간은 날을 성장시켰다. 수업 듣는 마음가짐이 즐거우면 같은 내용을 들어도 더 많이 배우로 느낄 수 있다.어떤 내용이라도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남의 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처음엔 '내가 뭐가 아쉬워서 남편에게 좋은 말을 해주나?싶었지만 원래 더 많이 가진 사람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법 아니던가. 그동만 육아의 내공이 쌓인 내가 먼저 남편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남편으로 듣고 싶었던 말들을 먼저 해주었다."남의 편"이었던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일은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한 일이었다. 나부터 남편을 응원하는 아내가 되었더니 그렇게 서로 하고픈 일을 응원해주는 부부가 되고 서로의 든든한 백이 되었다.

나 또한 작가님의 글처럼 처음엔 반감이 있었다.친정엄마한테 남편 흉이나 시댁 흉을 보면, 내편은 들어주지 않고, 항사감사한 맘으로 살라고 하셨다.첨에는 친정엄마가 원망스러웠지만, 지금은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라고 하면 "네~~"라는 대답만 한다. 결혼하지도 오래되니...이 사람이 평생 함께 해야 되기에 가끔은 얄밉기도 하지만..내편이기에 힘내본다.

엄마가 되는 것도 마찬가지였다.아이가 태어남과 동시에 좋은엄마가 되려고 했다. 책을 읽고 공부하면 그대로 될 것이라 생각했다.엄마가 되는 과정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좋은 엄마'라는 결과만 중요하게 생각했다.

나 또한 그랬다.나는 결혼하자마자 바로 첫째가 생겨 신혼은 없었다. 남편을 따라 이곳에서 살기에 가족도 없어 처음엔 빨리 아이가 생겼으면 했다.막상 아이를 키워보니, 내가 생각했던 육아도 결혼 생활도 아니였다. 결혼초엔 신랑과 자주 싸우기도 하고, 아이에게 화도 내며 살았다. 지금은 초등남매를 키우는 엄마가 되었지만, 늦게 알게된 독서의 중요성으로 실천은 잘 안 되지만...서평을 쓰며 열심히 독서를 하고 있다.내가 생각한대로 안될때도 있지만, 그래도 나는 신랑과 잘 결혼해서 남매 낳아 잘 살고 있다고 항상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을 느끼며 오늘 하루도 마무리 해본다.

이 책을 읽을때마다 어쩜 내가 쓴 같은 느낌을 받는다. 나이도 틀리고, 사는 곳도 다르지만...내가 걸혼해 겪은 일들이 어찌나 작가님과 비슷한 게 많은지....^^;

우리집에도 장서방과 연우(여자아이)라는 아이가 있다.^^ㅋ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읽으면서 친근감이 더 드는 것 같다. 작가님께서 일찍 터득하셔서 바쁘신 와중에도 자기계발하시면, 행복하게 사시는 것 같아 부럽다. 나는 조금늦게 나를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젠 남편도 이해해주고, 초등남매도 잘 도와주기에..나를 찾는 요즘이 즐겁고 더 행복한 해인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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